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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정책 2016 가을호 통권 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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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708280410573231
doc_id
PCY_201708280410573231_1
발행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행연도
2016
KDC
35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하지만, 최근 들어 국제 경제의 저성장 시대 돌입, 국내 수출 부진 등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제조업의 부진을 겪으며 문화·관광 분야가 신 성장 산업으로서 재조명 받게 되었다. 정부는 지난 6월 17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다각도의 대책을 통해 문화융성 구현을 위한 수단으로서 관광시장의 안정적 성장 도모와 질적 수준을 높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외래 관광객 1,400만 명 돌파, 관광수입 180억불 달성 등 최근 10년 간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하였으나 질적으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관광경쟁력 순위는 ‘13년 25위에서 4단계 하락한 29위를 기록하였는데, 그중 관광정책 및 기반조성 순위가 82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현 정부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4대 국정기조로 설정하였으며 창조경제와 연계한 성장 여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문화·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해왔다.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6년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융·복합 콘텐츠 및 지역상품 개발을 통한 외래 관광객 2천만 시대를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하나이지만, 국가 브랜드 가치는 15~19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진정한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문화는 이를 위한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에, 현 정부가 제시한 문화융성, 국민행복, 창조경제의 세 가지 국정목표 달성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서 문화·관광의 중요성은 높게 평가되어 왔다. 그럼에도 “문화와 관광이 그 중요성만큼 합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유감스럽게도 그렇다고 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행의 주된 목적은 쇼핑이 67.8%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 선택 시 역사문화, 예술 등 관광의 주된 동기보다 쇼핑 목적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은 관광목적지와 관광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처럼 관광객들이 쇼핑 등을 위한 일회성 방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찾아가게 하는 매력 있는 관광 목적지로서 관광한국은 다시 거듭나야할 것이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유의 문화·예술 자원에 가치를 담아 관광과 연결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즉,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피터 드러커는 ‘국가경쟁력의 마지막 승부처가 문화 예술산업에 있다.’라고 주장하였으며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더욱 존재감을 더해 갈 것’ 이라고 하였다.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다양화가 중요한데, 콘텐츠 다양화의 핵심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화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관광개발에서 한층 더 나아가 우리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를 살린 한국적 콘텐츠를 발굴하여 관광개발에 활용하고, 상품화 하는 것은 우리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관광대국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문화·예술을 활성화함으로써 관광개발에 성공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예로, 덴마크의 동화작가인 안데르센, 독일의 문학가 괴테,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 고흐,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그 나라를 떠올릴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예술인의 작품, 생가, 일생 등은 그 자체로서 관광자원이 되며, 그것을 활용한 관광상품은 그 나라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해외 선진국의 경우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광에 잘 활용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문화예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 또한 좋은 편이다. 놀이시설 중심의 어뮤즈먼트 파크에 머물고 있는 국내 테마파크들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한참 뒤처지고 있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레고랜드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흥행 콘텐츠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미디어·콘텐츠 결합 체험형’ 등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세계적인 테마파크 트렌드를 쫓아가기 위해서 최신의 테마파크 경영기법과 운영 노하우를 배울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투자유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우리가 각종 규제 속에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가 난항을 겪는 현실 역시 테마파크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는 대조적이다. 월트디즈니와 중국 상하이선디그룹은 총 55억 달러를 투자해 홍콩 디즈니랜드에 비해 3배나 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2011년 사업이 시작된 지 5년만인 2016년 6월에 파리·도쿄·홍콩에 이어 미국 외 지역에서는 네 번째로 개장했다. 반면 국내 테마파크 투자유치사업은 수년째 지지부진하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이어 ‘레고랜드’까지 투자유치 가능성이 끊임없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눈에 띄는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수 상위 10곳 중 8곳을 차지(2015년 총 방문자수 1억 1,200만 명)할 만큼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가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치로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테마파크의 자체 집객효과와 연계관광효과, 그리고 국가 및 지역관광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주목하여 19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레고랜드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레고랜드의 경우 1990년대 중반 경기도 안성에 유치가 거의 가시화되었으나 투자예정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되어 투자 유치가 무산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유치노력이 이루어지진 시기는 2000년대 이후이다.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경기도 과천시의 서울대공원에 디즈니랜드 유치를 시도하였으나 각종 규제, 특혜시비 등에 발목이 잡혀 디즈니사의 중국진출을 위한 지렛대로만 이용되는 등 부작용만 남기고 실패했다. 결국 월트 디즈니사는 2009년 중국 상하이에 투자하는 결정을 내렸다. 2004년에는 재정경제부가 인천 청라지구에 디즈니랜드 유치를 협의중이라고 밝히며 2008년에 맞춰 테마파크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이 또한 불발로 그쳤다. 이후 인천시가 서구에 한국판 디즈니랜드 유치를 위해 2014년 9월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외국인투자자와 인천 디즈니랜드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매립지 사용문제로 지연되다가 결국 협약 유효기간이 만료돼 개발계획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인천시는 2016년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한 세계적인 개발사와 1조원 규모의 MOU를 다시 맺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대체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등의 해결과제가 산적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한국 여행의 주된 목적이 쇼핑에 편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한국 여행 목적의 쇼핑 편중 현상이 갖는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최근 조사 결과 한국 여행의 주된 목적 중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한다.

    • 한국 여행의 주된 목적은 쇼핑이 67.8%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쇼핑 목적이 역사문화나 예술 등 다른 관광 동기보다 높다는 점과 그에 따른 해석 문구를 선택한다.

    • 역사문화, 예술 등 관광의 주된 동기보다 쇼핑 목적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은 관광목적지와 관광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쇼핑 목적의 높은 비중은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적 자산이나 관광지 자체에 매력을 느끼기보다 일회성 소비를 위해 방문함을 의미하며, 이는 관광 상품의 매력성 부족으로 연결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쇼핑 목적이 월등히 높은 현상은 관광 목적지와 관광 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함을 의미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관광목적지와 관광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관광 목적지와 관광 상품의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명시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한국 여행의 주된 목적은 쇼핑이 67.8%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사문화, 예술 등 관광의 주된 동기보다 쇼핑 목적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은 관광목적지와 관광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관광목적지와 관광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한국 여행의 주된 목적이 쇼핑에 월등히 높게 나타나는 것은 관광 목적지와 관광 상품에 대한 매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