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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통권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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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11999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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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중소기업청
발행연도
KDC
35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기본적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은 대부분 혁신에서 나온다. 실제로 인류의 역사 또한 그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 세계가 놀랄만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섬유, 철강, 조선 등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또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그 결과 2000년대 초반에는 국민총생산 2만 불 시대를 맞기도 했죠. 하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고영하 회장은 엔젤투자를 말하기에 앞서 우리 경제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우리나라는 모방 경제의 틀에 갇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수 있다는 위기설도 끊임없이 제기했다. 고 회장은 노키아의 몰락을 사례로 들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핀란드는 노키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핀란드 GDP의 4분의 1을 노키아가 담당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2007년부터 상황이 급변하게 됩니다. 노키아가 위기를 맞게 되면서 핀란드 경제는 큰 타격을 입게 된 거죠.” 요즘은 무한경쟁시대다. 하나의 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몰리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번의 싸움이 일어나고 승패가 엇갈린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쟁력을 키워 승리하는 방법뿐이다. 자신이 가진 무기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혁신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혁신이란 곧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단지 외부적인 변화가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혁신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더욱 어려운 건 혁신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수시로 끊임없이 이루어지다 보니 경쟁자들은 성공하는 이의 장점을 금방 배워 따라잡는다. 엎치락뒤치락 이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또다시 새로운 것을 찾아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오늘도 시장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대기업조차 힘들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은 어떠한가? 실제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혁신은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백기를 드는 사례가 잦다. 기술개발을 하고 싶지만 자체 역량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도움을 받기에도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지구가 하나의 단위로 묶이면서 배타보다는 공존이 중요한 성장 키워드가 됐다. 한때는 경쟁이 성장이념으로 추앙받던 시대도 있었다. 그 시기에 경제이론의 역사적 명언이 된 ‘나이키의 경쟁자(competitor)는 애플이다’는 한동안 경쟁 시대를 풍미했다. 그러나 경쟁 시대가 상처 뒷수습에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음을 직시한 경제 전문가들은 나이키와 애플이 경쟁이 아닌 파트너 즉, 협력적 동맹관계(collaborator)를 맺음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시너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이퍼 콜래보레이션은 이처럼 동일업종 간 이뤄진 거래 관계 내지는 연합체제 구축을 통해 상부상조하고자 하는 일차적인 협업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생각지 못했던 이종 간 결합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 콜래보레이션은 모험적 시도만큼이나 폭발적인 시너지 창출로 이어진다. 나이키는 애플과 동맹을 맺으면서 여타 스포츠 브랜드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어느 브랜드도 넘볼 수 없는 전문성을 강점으로 절대 경쟁력을 구축했다. 애플 아이팟과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되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의 기능적 확장을 선점한 나이키는 스포츠전문브랜드로서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이로써 나이키와 애플은 협력 시대의 상징이 됐다. 과거에는 기업이 망하면 그 기업의 브랜드도 ‘망한 브랜드’라고 보았는데, 언제부터인지 기업과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분리되기 시작했다. ‘컨버스’가 대표적이다. 브랜드를 론칭한 기업은 사라졌지만, 나이키가 컨버스를 인수하면서 컨버스라는 브랜드로 여전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브랜드 전문가인 글로벌 광고기업 WPP의 스티븐 킹은 “제품과 기업은 사라질 수 있으나, 브랜드는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고 오래전부터 주장해 왔다. 이런 브랜드의 힘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펩시콜라와 코카콜라의 맛 테스트였다. 아무 표시가 없는 컵에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따라주고 그 맛을 평가하는 일명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예상과 달리 51%가 펩시콜라의 맛을 더 선호한 반면 코카콜라는 44%에 그쳤다. 그러나 문제는 다음에 있었다. 이번에는 브랜드명을 부착하고 같은 실험을 했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65%가 코카콜라를 선호한 반면, 펩시콜라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23%에 그쳤다. 맛에 대한 선호도가 역전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브랜드에 있었다. 브랜드와 관련해 SPA 패션브랜드인 유니클로는 빠질 수 없는 기업이다. 광고에서부터 독특하고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로 누가 보더라도 유니클로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런지(Grunge)’. 왠지 어둡고 우울할 것 같은 이 단어는 80년대 시애틀의 지하실에서 연주되던 음악과 함께 탄생한다. ‘그런지록’이라 불리는 이 음악은 밴드인 ‘너바나’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너바나는 엘리트주의 등 현실에 대한 불만과 불안을 노래하며 젊은 층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다. 이들은 당시 시애틀의, 소위 ‘지하실 밴드’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릴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다. 특히 보컬인 커트 코베인은 유럽투어를 하던 무렵, 27살의 젊은 나이에 권총자살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점점 소멸되는 것보다 한꺼번에 타버리는 쪽이 훨씬 좋다’는 그의 유서는 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젊은이들은 커트 코베인이 남긴 음악을 연주하고 부르면서 자기 안에 있던 반항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출시켜나갔다. 그런지룩이라고 불리던 커트 코베인의 패션까지도 그들에겐 워너비의 대상이었다. 생전에 커트 코베인의 발에는 낡고 헤져 빛바랜 신발이 언제나 함께 했는데, 이는 그런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한 번도 빨지 않았을 것 같고 아무렇게나 구겨 신은 듯한 이 신발이 바로 ‘컨버스화’였다. ‘컨버스화’ 중 최고를 꼽는다면 단연 ‘척 테일러 올스타(Chuck Taylor All star)’를 들 수 있다. 이 모델의 판매량은 7억 켤레를 훌쩍 뛰어넘는다. 브랜드 초창기부터 사랑받아온 이 신발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한 천재적인 농구스타와의 만남이 있었다. 1917년에 첫 선을 보인 올스타는 원래 농구화 전용으로 개발된 스니커즈였다. 처음으로 이 신발을 신고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가 바로 ‘척 테일러(Chuck Taylor)’다. 그는 신발을 신고 날개를 단 듯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나갔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그의 신발로까지 이어지면서 판매도 함께 승승가도를 달리게 된다. 컨버스는 매출에 영향을 끼친 공을 높이 사 그의 이름을 딴 척 테일러 라인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그의 이름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별 문양과 함께 고무패치에 새겨져 빛나고 있다. 이후 올스타는 미국 농구 선수들의 공식 신발로 선정된다. 이때부터 각 팀의 구분을 위해 유니폼에 맞는 컬러를 사용하면서 지금의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탄생하게 됐다. 이처럼 척 테일러는 지금의 컨버스를 있게 한 일등 공신이었다. 1921년, 선수로서는 미국 최초로 기업의 고문으로 임명된다. 그는 직접 신고 경기에 뛰어본 경험을 토대로 농구화 개발에 참여했다. ‘컨버스’는 양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개성적’인 신발이라는 인식이 바로 그것이다. 가령 신발 브랜드라면 꼭 한 켤레씩은 컨버스화를 벤치마킹한 제품이 있는 것을 보면 무척이나 보편적인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동시에 끈을 어떻게 매는지, 어떤 액세서리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천의 얼굴을 가진다는 점에서 개성적이다. 이런 제품의 특징을 간파한 컨버스는 소비자들이 마음껏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한다. 컨버스는 그동안 기본 라인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특별판을 한정적으로 선보여 왔었다. 고객들은 지속적인 출시를 요청하는 데서 나아가 스스로 신발을 리폼하기 시작했다.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컨버스의 개발자들은 리폼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당시만 해도 리폼은 재료를 구하는 것도 만드는 것도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친구의 독특한 신발을 본 사람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고 매장에 가면 언제든지 쉽게 관련 물품을 구할 수 있는 덕분에 어느새 리폼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갔다. 여기에 홈페이지에서도 지속적으로 ‘셀프튜닝 캠페인’을 펼쳤다.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안하여 누구나 자기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게 이끌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커트 코베인이 생전에 즐겨 신었던 컨버스화의 구체적인 모델명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커트 코베인이 생전에 착용했던 컨버스화의 특정 모델명을 묻고 있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커트 코베인과 컨버스화의 관계, 그리고 컨버스화의 대표 모델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생전에 커트 코베인의 발에는 낡고 헤져 빛바랜 신발이 언제나 함께 했는데, 이는 그런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 한 번도 빨지 않았을 것 같고 아무렇게나 구겨 신은 듯한 이 신발이 바로 ‘컨버스화’였다.
    • ‘컨버스화’ 중 최고를 꼽는다면 단연 ‘척 테일러 올스타(Chuck Taylor All star)’를 들 수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커트 코베인이 컨버스화를 신었다는 사실과 '척 테일러 올스타'가 컨버스화의 대표 모델이라는 정보는 있으나, 커트 코베인이 신은 신발이 정확히 '척 테일러 올스타' 모델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연결 정보는 없다.

    • 생전에 커트 코베인의 발에는 낡고 헤져 빛바랜 신발이 언제나 함께 했는데
    • ‘컨버스화’ 중 최고를 꼽는다면 단연 ‘척 테일러 올스타(Chuck Taylor All star)’를 들 수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커트 코베인이 컨버스화를 신었다는 점과 척 테일러 올스타가 유명한 모델이라는 점을 결합하여 추론할 수는 있으나, 문맥 내에서 두 사실을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커트 코베인이 해당 모델을 신었다고 명시하지는 않는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커트 코베인이 신은 신발이 컨버스화라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그 신발의 구체적인 모델명이 무엇인지는 문맥을 통해 확정할 수 없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변을 생성할 수 없으므로 정해진 답변 형식을 따른다.

근거 (evidence)
  • 생전에 커트 코베인의 발에는 낡고 헤져 빛바랜 신발이 언제나 함께 했는데, 이는 그런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 한 번도 빨지 않았을 것 같고 아무렇게나 구겨 신은 듯한 이 신발이 바로 ‘컨버스화’였다.
  • ‘컨버스화’ 중 최고를 꼽는다면 단연 ‘척 테일러 올스타(Chuck Taylor All star)’를 들 수 있다.
  • 생전에 커트 코베인의 발에는 낡고 헤져 빛바랜 신발이 언제나 함께 했는데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커트 코베인이 컨버스화를 신었다는 사실과 컨버스의 대표 모델인 '척 테일러 올스타'에 대한 정보가 각각 존재한다. 하지만 커트 코베인이 신은 모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므로, 두 정보를 연결하여 답을 내리려면 추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