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준폐쇄형 서비스는 많은 경우,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해 이용자를 연결한다. 최초 가입 후 휴대폰의 주소록 혹은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여 오프라인상에서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연결관계가 추천되고, 이들간의 연결이 등록된다. 페이스북의 경우, 이용자 간의 ‘친구맺기(friend)’로 네트워크 연결이 이루어진다. 이때 가입하면서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지만, 이후 휴대폰 번호를 등록함으로써 휴대폰 주소록 내 사람들의 페이스북 계정이 추천된다. 또한 이후의 연결관계 확장 역시, 기존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스북이 등록한 이용자 정보를 기초로 학연이나 지연으로 맺어진 이들을 추천하거나 친구의 친구를 추천하기 때문이다. 또 이용자 스스로도 페이스북 내에서 지인의 계정을 검색해 친구 요청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상대의 동의가 없어도 팔로잉 관계를 통해 상대와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자 하는 트위터와 바로 사라지는 메시지로 소통하는 스냅챗의 급속한 성장은 SNS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이중적 면모를 보여 준다. 가상공간에서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관계를 확장하면서도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맺은 지인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폐쇄적 관계에 몰두하는 모습은 네트워크의 확장을 두고 개방적이라 단언할 수는 없는 복잡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공유라는 유사한 목적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콘텐츠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라는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환경에 따라 핀(pin), 혹은 스트림(stream) 등으로 공유 방식이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방식이 서클(circle)과 같이 연결된 이용자 네트워크 별로 상이하므로, 서비스별 네트워킹 양상은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의 사회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곧 서비스 이용 특성과 패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스마트폰 번호 인증으로 가입하고, 이후 스마트폰의 주소록 불러오기를 이용해 연결할 리스트를 구성하는 등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 절차는 대체로 동일하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는 지인의 연락처로 이들을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연결하는 특성상, 소셜미디어서비스 중에서 가장 폐쇄적인 이용자 연결관계를 보이며, 연결되는 이용자 역시 친밀함의 강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라인의 경우, 아이디를 만들게 되면 아이디 검색하기를 통해서 휴대폰 연락처가 없는 경우에도 이용자끼리 연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디 검색도 상대방의 아이디를 알아야 연결이 이루어지며, 이용자가 아이디를 만들지 않고 휴대폰 번호에만 의거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아이디 검색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바일 메신저의 이용자 연결은 오프라인 연결관계에 가장 크게 의존하여 이루어지며, 연결 후의 네트워킹 역시 온라인에서 새롭게 만나 연결되는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기회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거의 유사하게 구성된다.
SNS나 마이크로블로그보다 폐쇄적인 성격의 소셜미디어로는 메시지 송수신 중심의 모바일 메신저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는 일대일, 일대다 채팅 기능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 소통 대상이 이용자의 전화목록 리스트를 기초로 한다는 점에서 폐쇄형으로 분류된다. 즉, 채팅 ‘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과 친구리스트가 당사자만 볼 수 있는 연락처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폐쇄형의 특성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폐쇄형 소셜미디어인 모바일 메신저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왓츠앱, 아시아에서 널리 이용되는 네이버의 라인,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카카오톡, 다음의 마이피플과 후발 주자로 나서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한 스냅챗(Snapchat)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 국내에서는 텔레그램(Telegram) 서비스가 주목받기도 했다.
이용자 본인을 소개하는 프로필은 사진과 40자 내외의 상태 메시지가 전부이며, 이외에는 상대방과의 채팅을 위한 채팅방 이외에는 다른 페이지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 단순한 구성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 사이의 연결관계라는 전제가 녹아 있는 인터페이스이다. 사실 국내 스마트폰의 보급에 맞추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무료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출시, 유료 SMS 서비스를 대체하면서 카카오톡은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왓츠앱, 라인, 마이피플에서도 유사하게 드러난다. 문자서비스의 이용 동기를 살펴본 학자들은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상대방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문자서비스의 사회성 충족 기능을 지적하였다 (이수영, 2003; 김유정, 2005; 최병묵, 2002). 모바일 메신저가 어느 정도 SMS를 대체하는 서비스라면, 친구 혹은 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이들간의 친밀감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셈이다.
이러한 모바일 메신저의 이용 동기 및 기능은 소셜플랫폼 진화의 측면에서 PC 기반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카카오톡은 2013년 6월 카카오톡 PC를 출시하여, 기존 카카오톡 서비스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앞서서 NHN의 라인은 2012년 3월 PC 버전을 전 세계 동시에 출시하여 휴대폰을 벗어난 다양한 환경에서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보이스톡, 그룹콜 등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모바일 메신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관계 유지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mVoIP 서비스가 실용화되면서 모바일 메신저들은 보이스톡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기존 서비스들을 문자 기반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로 진화시킨다. 문자와 더불어 그림, 동영상을 보내고 함께 공유하던 것을 넘어서 무료 전화, 그리고 단체로 함께 전화할 수 있는 그룹콜 기능을 카카오톡과 라인에서 제공하면서 이용자는 다양한 형태의 채팅이 가능하다.
2009년 시작한 왓츠앱이 시장에서 한 달 최다 활성이용자 수를 보유하며 (4억 5,000만 명. 2014년 1월 기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후 2010년에는 한국에서 카카오톡이 서비스를 시작하여 국내 1위의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하며 확장 중이다(디지털데일리 , 2014. 1. 22). 이후 후발 주자로 2011년 NHN에서 라인을 출시하여 카카오톡과 유사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톡이 한국을, 라인이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삼아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신규 소셜미디어들은 신시장을 발굴, 이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를 출시한 이후, 사진공유 기반의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인 카카오스토리를 개발하여 카카오톡과 함께 연동시켰으며, 같은 해 6월 PC 버전 메신저를 출시하여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말 현재는 국내 주요 포털 서비스인 다음과 합병한 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 줄지 기대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카카오톡이 2014년 말 다음(Daum)과 합병한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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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카카오톡과 다음의 합병 이후 발생한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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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카카오톡과 다음의 합병에 관한 언급을 추출한다.
- 2014년 말 현재는 국내 주요 포털 서비스인 다음과 합병한 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 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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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에는 합병 사실과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언급되어 있을 뿐, 실제로 어떤 효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한 결과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2014년 말 현재는 국내 주요 포털 서비스인 다음과 합병한 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 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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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의 시점은 2014년 말이며, 합병 후의 효과는 '기대되고 있다'는 미래적 관점의 서술로 끝난다. 따라서 합병 이후 실제로 발생한 시너지 효과를 문맥 내의 정보를 결합하여 도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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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실제 나타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정보는 문맥에 존재하지 않으며, 문맥은 기대감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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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2014년 말 현재는 국내 주요 포털 서비스인 다음과 합병한 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 줄지 기대되고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카카오톡이 다음(Daum)과 합병한 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고 있으나, 실제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는 기술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