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박근혜정부에서는 능력중심사회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펙보다는 실력과 능력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구축’을 위하여 NCS 조기 개발, 학습모듈 개발 보급, 훈련기관 및 자격제도 개편, 과정이수형(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도입, 국가역량체계(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 이하, ‘NQF’) 구축 추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도 NCS에 기반을 둔 교육훈련과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그 결과를 과정평가형 자격이나 NQF, 직무능력평가제 등과 연계하여 능력중심 채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curriculum)은 학습경험의 계획을 조정 또는 지시하는 문서화된 자료(Cedefop, 2010: 20)”로, 국가별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교육과정은 학습성과, 학습목표, 학습내용, 학습장소 및 학습기간, 교수 평가 방법 등을 규정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자격이나 평정(assessment) 등을 위한 문서들도 학습경험을 계획하는데 주요한 틀(framework)로 기능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한편,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자격기본법」 제2조)을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은 NCS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학습경험, 특히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경험을 계획하도록 조정 지시 안내하는 문서화된 자료라고 볼 수 있다.
NCS에 따른 교육훈련과정은 산업수요를 교육내용으로 반영하는 합리적인 접근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체계화 표준화한 NCS를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기준에 활용함으로써 기업현장-교육훈련-자격간 연계를 통한 교육투자의 효용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의 개발은 각 분야의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철저하게 산업현장의 직무 수요와 요구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어떠한 환경에서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개발 요소들과 NCS 능력단위를 적절하게 고려하여 실제 교육현장에서 지식 위주가 아닌 능력중심으로 전달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안을 설계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은 그 개념에 대한 논의보다는 NCS 능력단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더 높은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은 NCS를 활용하여 학습성과를 규정하는 능력중심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된 논쟁은 NCS에서 규정한 역량(competency)과 교육훈련과정에서의 학습성과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과 지향형 교육과정에 대한 Cedefop 보고서(2012: 35)에서는 “모든 성과 지향형 교육과정 접근방법은(노동시장의 분석을 통해 도출된) 역량(또는 직무능력)을 확인하고, 이를 학습성과(learning outcomes)로 ‘번역(translating)’하는 체계적인 방식을 확립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 역시 NCS에서 타당한 직무능력을 도출하고 이를 학습성과로 전환하는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방식이 고민되어야 하지만, 이와 관련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과중심 교육과정은 학습자가 학습과정이 종료되었을 때 무엇을 알고 이해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화한 교육과정으로, 학습목표나 학습절차, 지식 등과 같은 전통적인 교육과정 구성 요소는 구체화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즉,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학습을 위한 투입요소보다는 학습에 따른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것이며, 우리나라의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는 이러한 학습성과를 NCS에 따라 규정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는 적용 유형에 따른 차이와는 별개로 대체로 행동주의적인 접근에 따라 학습성과를 규정하고 있다. 즉, NCS 수행준거를 토대로(또는 수행준거를 거의 그대로) 관찰 가능한 행동동사로 학습성과를 구체화하여 기술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NCS 수행준거는 능력단위요소별로 성취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개인이 도달해야 하는 수행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조건(condition), 준거(criteria), 수행(performance)의 순서로 기술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행동동사로 성과를 규정하는 행동주의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역량 또는 직업기초능력은 직업교육훈련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어 왔으며, 직업기초능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이나 교수 학습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그리고 최근의 직업기초능력의 평가에 대한 논의까지 매우 다양한 연구와 실천이 전개되어 왔다. 또한 이는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이 도입된 이후에도 계속 전개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직업기초능력(또는 핵심역량)과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의 관계는 다소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직업기초능력의 하위 요소 가운데 일부를 과목으로 편성하도록 하는 것인데, 이러한 방법이 모든 형태의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 효과적인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직업기초능력 또는 핵심역량을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 반영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일반교과(general subjects)에 직업기초능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등의 후기 중등교육 이후의 교육과정에서 논의되어 왔던 방법이다.
NCS 자격구조에 따른 교육훈련과정을 편성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교육훈련기관은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을 편성하기 위하여 자체적인 방식으로 교육훈련이 필요한 NCS 능력단위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주로 활용하는 방법이 학과별 인력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능력단위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인력양성 유형은 지역의 고졸 인력 산업수요 및 산업분야별 특성, 현행 학과 및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하여 학과별로 양성하고자 하는 인력을 직종 또는 일자리의 개념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학과별 졸업생의 취업 분야라기보다는 학과별로 설정하는 명시적인 목표의 성격이 강하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의 NCS 기반 교육과정 편성에서도 산업 인력 지역 동향 분석 등과 같은 외적 환경 분석과 학과 학생 교원 현황 등과 같은 내적 환경 분석, 그리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자격 및 면허증, 직업 기초능력, 전공능력 등에 대한 요구분석 등을 토대로 학과의 인력양성 유형 및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학과별 인력양성 분야의 직업(군)을 NCS를 토대로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훈련기관에서는 특정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NCS 능력단위를 토대로 교육훈련과정을 구성하거나 또는 NCS 능력단위로 구성된 자격구조를 기반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이 능력단위의 조합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능력단위별로 개발되는 NCS 학습모듈이 해당 교육훈련과정의 교수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개념이 형성된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에서 NCS 학습모듈은 NCS 능력단위로 구성된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의 교수 학습 자료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에 따라 각급 교육훈련기관이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습모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실천적인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분야 및 교육훈련기관 유형에 따라, 그리고 여건 등에 따라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의 교수 학습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학습모듈의 활용 방식이나 활용 정도가 교수 학습과 깊은 관련을 맺기 때문이다. 특히,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은 학습자 개개인의 직무능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교수자의 일방적인 지도가 아닌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행을 강조하는 교수설계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의 평가는 산업계 주도로 제시된 직업적인 표준에 학습자 개개인의 직무능력이 부합하는지를 진단하는 의미로 해석되며, 이는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이 일종의 성과중심의 교육과정(outcome-based curriculum)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의 학습평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의 평가는 NCS와의 정합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능력단위별로 기술되는 ‘수행준거’가 평가준거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2015)이 개발한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에서는 능력단위요소에서 제시한 수행준거와 지식 기술 태도 도구를 중심으로 직무능력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평가배점 중 70% 이상은 반드시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NCS 기반 훈련기준에서도 평가방법은 NCS 기반 훈련기준에서 제시하는 평가방법을 활용하고, 평가내용 및 평가항목은 NCS 수행준거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 학습평가를 실시할 때, 평가배점 중 반드시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해야 하는 비율은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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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의 학습평가 시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해야 하는 최소 배점 비율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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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교육과정 내 평가 관련 규정과 수행준거의 활용 비중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의 평가는 NCS와의 정합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능력단위별로 기술되는 ‘수행준거’가 평가준거로 활용되고 있다.
- 평가배점 중 70% 이상은 반드시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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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수치(비율)가 명시된 문장을 선택한다.
- 평가배점 중 70% 이상은 반드시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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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선택된 근거 문장에서 '70% 이상'이라는 수치를 확인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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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평가배점의 70% 이상이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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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수치로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에서의 평가는 NCS와의 정합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능력단위별로 기술되는 ‘수행준거’가 평가준거로 활용되고 있다.
- 평가배점 중 70% 이상은 반드시 수행준거를 기반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7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