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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기술 융합에 기반한 기업혁신 사례 분석 및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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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_id
PCY_201601290645240751
doc_id
PCY_201601290645240751_2
발행기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발행연도
KDC
5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첫 번째 유형은 인지심리형으로서 인문의 인본성과 정신성 관점의 속성이 기술적요소와 융합되어 제품 및 서비스에 반영되는 형태이다. 이 형태에서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관찰하는 인본적 속성과 인간이 추구하는 정신적 가치(참, 아름다움, 만족 등)를 기술개발과정에 적용함으로써 기술개발의 방향성을 전환하고 개발된 제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의 전환을 일으킨다. 일 예로 중국 Midea사의 ‘소서러’라고 하는 제품은 소리가 나지 않는 밥솥을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개발동기는 기존 밥솥이 증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아침의 단잠을 깨우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소리가 나지 않는 ‘조용한 밥솥’의 컨셉은 기존 밥솥이‘밥이 맛있게 되는 밥솥’이라고 하는 밥솥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전통적인 가치(Value)를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으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전달가치의 전환을 유도한 요소가 인문으로부터 작용했다는 것이 시사적이라 할 수 있다. 컨텐츠형 인문 기술융합은 인문적 특성 중 서사성(스토리텔링)측면의 특성을 기존의 방식보다 체험적이고 실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과 융합되면서 진화하는 방향성이다. 기존의 컨텐츠는 주로 작가, 감독, 연출가, 예술가 등으로 대변되는 부류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 이러한 부류의 배경지식은 창의적이고 풍부한 상상력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산출물은 컨셉, 스토리 등과 같은 소위 ‘컨텐츠 (Content)'에 해당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저작행위 과정에서 이러한 컨텐츠는 핵심적 가치로써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져왔다. 하지만 컨텐츠는 내용자체를 의미하며 이것을 소비하는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것을 ‘매체(Media)’라고 하는데 매체는 하나의 컨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을 하며 형태가 없는 컨텐츠의 형태 즉, 전달방식, 형식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컨텐츠와 매체는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오래된 방식들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매체의 혁신은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최종적 컨텐츠 소비방식과 가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하는 것은 이러한 컨텐츠의 변화과정이 가능하게 한 컨텐츠 저작과정의 혁신이다. 즉, 작가적 상상력에 의한 순수한 컨텐츠를 매체에 탑재하는 과정의 혁신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의 혁신은 다양한 컨텐츠 생산방식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생태계 전반의 구조변화를 야기 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 등장했으며, SNS를 통해 뉴스를 가장 빠르게 공유하고, 원하면 출판사 없이도 e-Book을 출판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이 작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컨텐츠 시장에 혁신을 주도하게 만들었으며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의 결과물들을 표현하고 전달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의 소비환경을 창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과 관련한 혁신 중에서도 인문 기술융합은 인문의 스토리텔링적 속성과 심미적 특성에 기반하여 컨텐츠와 디자인적 측면에서의 혁신을 주도하는 동력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컨텐츠적 혁신측면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컨텐츠를 넘어설 수 있는 미디어매체의 혁신을 통해 주도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컨텐츠 전달방식에 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형태의 전달방식, 즉, 만화책에서 웹툰으로 전환된다거나, 단방향 방송에서 양방향 방송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새로운 채널과 전달방식, 저작방식이 적용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너무나도 많은 영역에서 진보를 이루고 있다. 구글 글라스와 같이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통한 증강현실의 구현사례 등을 통해 볼 때, 지금까지 1차원적인 정보를 제공받는 매체환경에서 살아왔다면 앞 로는 2차원적인 정보를 제공받는 환경에서 살게 될 것을 예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사의 아이폰 사례이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폰은 단순한 하드웨어적 제품을 넘어서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바탕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들을 통합하기 위한 플랫폼의 구현 등을 복합적으로 고민함으로써 앱스토어 생태계를 창출하였으며 하드웨어 디바이스, 각종 컨텐츠, 네트워킹 서비스 등이 융합된 형태로 구현되었다. 디자인형 인문 기술융합은 그 대상을 확대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심지어 순수예술 분야에서 기술과의 조우하는 경우를 낳게 되었다. 과거 순수예술은 과학기술과는 다른 것이며 서로 결부될 수 없는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면 최근에는 미디어아트 (Media Art)등의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 내면서 기술적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예술가의 표현능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인문 기술융합형 기업혁신의 과도기적인 단계는 외부의 인문사회적 전문가집단의 지식을 사들이는 단계이다. 이는 인문 기술융합의 개념이 모호한 상태에서 이러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직의 구조와 체화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앞서 살펴본 필립스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사례를 보면 ‘인사이트 프로바이더’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다. 필립스는 전통적인 생활환경관련제품과 정밀기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기술적 요소를 통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대적 비즈니스화경을 인식하고 사람에게 더욱 친밀한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인문적 요소의 활용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 연구에서 다룬 소아과용 MRI장비 개발사례는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 성과로 볼 수 있다. 즉, 기술적 진보에 치중하는 것을 넘어서 MRI장비가 활용되는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非기술적 대안을 포함하는 종합적 솔루션을 만들어냄으로써 기존의 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여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앞 절에서는 인문과 기술의 융합이 최종적으로 작용하는 대상인 제품과 서비스에 어떠한 유형으로 적용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는 인문 기술융합의 결과론적 관점에서의 이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며 과정론적으로 인문과 기술의 융합을 촉발할 수 있는 수단적 차원에서의 이해가 병행 될 필요가 있다. 즉, 인문과 기술의 융합은 최종적으로 제품 혹은 서비스의 혁신으로 나타나지만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기업은 이 과정을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슘페터는 기술혁신의 정의를 기술의 혁신을 확장한 개념으로 정의하였으며 우리는 이를 기업 혁신의 관점으로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 기업혁신은 제품혁신 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의 기업활동 전반 즉, 전략적(마케팅혁신), 운영적(공정혁신), 조직적(조직혁신) 관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문 기술융합의 궁극적 성과는 제품 혹은 서비스에서 나타나지만 이를 이루는 방식은 기업활동 과정에서의 변화라는 의미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중국 Midea사의 ‘소서러’ 제품이 기존 밥솥의 전통적인 가치를 어떤 가치로 전환하였는지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Midea사의 ‘소서러’ 제품이 제공하는 가치의 전환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소서러' 제품과 관련된 가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중국 Midea사의 ‘소서러’라고 하는 제품은 소리가 나지 않는 밥솥을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 기존 밥솥이‘밥이 맛있게 되는 밥솥’이라고 하는 밥솥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전통적인 가치(Value)를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으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으며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전통적 가치와 전환된 가치를 명시한 문구를 선택한다.

    • 기존 밥솥이‘밥이 맛있게 되는 밥솥’이라고 하는 밥솥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전통적인 가치(Value)
    •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으로 전환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기존의 가치인 '밥이 맛있게 되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인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함'으로의 변화를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전통적 가치는 밥이 맛있게 되는 것이었으나, 소서러는 이를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이라는 가치로 전환하였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중국 Midea사의 ‘소서러’라고 하는 제품은 소리가 나지 않는 밥솥을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 기존 밥솥이‘밥이 맛있게 되는 밥솥’이라고 하는 밥솥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전통적인 가치(Value)를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으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으며
  • 기존 밥솥이‘밥이 맛있게 되는 밥솥’이라고 하는 밥솥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전통적인 가치(Value)
  •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으로 전환
최종 답변 (final_answer)
기존 밥솥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던 '밥이 맛있게 되는 밥솥'이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아침잠을 깨우지 않는 조용한 밥솥'이라는 가치로 전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