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최근 인문학 열풍이라 할 정도로 인문학 강좌와 서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 전반의 행복도는 여전히 낮으며, 특히 사회적 연계, 삶의 만족도 등 정서적 행복감은 OECD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인문학 열풍이 인문학 본연의 가치를 찾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보다 사회적 성공을 위한 도구로서의 인문학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인문정신문화 진흥정책은 이러한 사회상에 대응하여, 인간 본연의 가치를 회복함으로써 성숙한 시민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문정신문화는 인문학적 지식의 단편적 습득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가치 지향적 개념이다. 따라서 인문정신문화 진흥정책은 사회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문화․체육․관광․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하여 관계부처 및 민간영역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사람 사이의 자연스러운 교감, 일상과 사물에 대한 상시적 성찰을 통해 삶의 실천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향의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인구 구성의 변화와 고령화 사회 도래,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및 가족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등 박물관 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용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박물관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 박물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그간 박물관계에서 논의되어 온 다양한 정책들을 담아 2012년 5월 23일, ‘박물관 발전 기본 구상’을 발표하였다. 또한 ‘박물관 발전 기본 구상’에 담긴 박물관 정책을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박물관 전담부서인 ‘박물관정책과’를 설치(2012년 9월 7일)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0년에 박물관 정책 전담부서인 박물관과를 설치한 바 있었으나, 1994년에 이를 박물관 및 도서관 관련 정책을 포괄하는 도서관박물관과로 전환하였다. 이후 200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박물관정책과를 설치하여 박물관 정책 기능을 이관하였고, 2008년에 다시 문화체육관광부 본부 내 문화여가정책과로 박물관 정책을 이관하여 박물관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 전시 및 문화향유 증대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건립하는 공립박물관에 대하여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총 건립비의 40%(복합 문화시설 건립 시 50% 지원)를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박물관 시설 확충 중심의 박물관 정책에 따른 건립 후 운영 부진, 공립박물관 이용률 저조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건립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를 도입하여 설립단계에서부터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1996년 이래 2016년 말까지 총 149개관에 2,593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이중 2016년 말 현재 122관이 개관하고, 27개관이 건립 중에 있다.
한편 박물관의 본래 기능인 전시, 교육 뿐 아니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전시와 연계한 기념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소속박물관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여 전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은 국내외 박물관과 고고학, 역사, 문화재, 보존과학, 예술, 인류학 등 박물관 관련 전문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관련 분야 연구자들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그동안 추진한 전시관련 도록과 연구 조사보고서 등 전문도서 115,284권, 비도서(CD-ROM, DVD 등) 3,826점을 포함 총 162,380권(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연간 29,900명이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을 이용하였다.
전시운영과에서는 2012년 개관 이후 4년이 지난 상설전시실 내용의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에는 개선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는 현대사에 새겨진 사건과 사람들의 서사를 강화하고, 새로운 자료발굴을 통해 역사적, 예술문화사적 가치가 있는 전시자료를 강화하고, 디자인 등을 고려한 공간연출을 하기 위함이었다. 상설 1전시실(대한민국의 태동) 전시에서는 전시의 세부 주제별 핵심 내용을 부각하고, 새롭게 수집한 자료를 추가로 전시해 관람자의 심도있는 이해를 돕는 것이었다. 상설 2전시실(대한민국의 기초확립) 전시에서는 제1 상설전시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중주제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하고자 했다. ‘냉전과 좌우대립’ 등의 전시에는 제1 상설전시실의 후반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벽면 진열장 4개를 관람객이 자료를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했다. 상설 3전시실(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전시에서는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작품(회화, 사진 등)을 추가로 전시하고, 경제개발과 관련 새로운 자료 및 대중문화 등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관련 내용도 전시할 계획이다. 상설 4전시실(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 전시에는 결집된 시민의 힘, 사회변화의 역동성 등을 조명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하려 했다.
이외에 서고 소장자료 외에 외부환경에 노출된 자료를 곰팡이․미생물들의 훼손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하여 98,126책을 소독처리하고 먼지로 인한 훼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1900년~1945년 사이에 출판된 원본자료 중 오염된 교육이론 등 13,304책의 건식세척을 집중 실시하였다. 또한 귀중본, 유일본 등은 개별적인 전문 보존 복원처리를 실시하였다. 1945년 이전 출판자료 중 훼손된 원본자료 3,854책의 상태점검, 건식세척, 제본복원, 멸실부분 보강 등 복원처리를 통하여 기대수명을 연장하였다. IFLA PAC 한국센터는 2016년 5월 2일 ~ 5월 4일, 3일간 사서교육훈련과정 중 ‘자료 보존 복원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2016년 콜럼버스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참가하여 보 존분과에서 논문(‘자료보존서고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발표하고 보존복원분과(PAC) 센터장 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센터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각국의 현안을 토의 하였다.
2016년 외국박물관의 한국실 지원은 ‘선택과 집중’에 입각하여 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신규 지원 사업으로 디트로이트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에 대한 학술자문 사업, 미국 프리어새클러박물관의 한국문화재 정보 온라인 공개 서비스 사업, 스위스 리트베르크박물관과 미국 포틀랜드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의 보존처리 사업을 지원하였다. 디트로이트박물관은 향후 전시관을 개편하면서 기존 코너에서 한국문화재 6점을 전시하던 데서 새로 한국실을 설치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사전 준비작업으로 디트로이트박물관이 소장한 한국문화재의 현황과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 관에서 학술자문을 지원하였다. ‘한국문화재 정보 온라인 공개 서비스’와 ‘보존처리’ 두 사업 분야는 2015년부터 지원하 고 있다. 먼저 미국 프리어새클러박물관의 한국문화재 정보 온라인 공개 서비스 지원 사업의 경우, 프리어새클러박물관 누리집에서 방문 빈도가 가장 높은 40페이지와 소장 한국문화재 784점 전체를 한국어로 서비스하는 사업을 지원하였다. 또한 스위스 리트베르크박물관과 미국 포틀랜드박물관의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경우, 각 기관의 소장품을 우리 관으로 운송하여 현재 우리 관의 보존과학자가 직접 보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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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건립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는 무엇이며, 해당 제도는 설립 단계에서 어떤 사항들을 심사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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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공립박물관 건립 방지를 위한 제도 명칭과 해당 제도의 심사 항목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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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공립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정책 및 제도에 대한 문구를 추출한다.
-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건립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를 도입하여
- 설립단계에서부터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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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제도 명칭인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와 심사 대상인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을 선택한다.
-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
-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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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도입된 제도의 명칭과 그 제도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심사 내용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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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도입된 제도는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이며, 심사 항목은 인력 운용,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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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근거 (evidence)
-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건립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를 도입하여
- 설립단계에서부터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
-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
최종 답변 (final_answer)
도입된 제도는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제’이며, 설립 단계에서 인력 운용 및 소장품 수집 계획, 건립 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