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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종가문화宗家文化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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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802080300304491
doc_id
PCY_201802080300304491_2
발행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행연도
2017
KDC
3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이때 그는 재산의 관리권을 행사하게 되며 명실상부한 안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며느리가 새 방 혹은 건넌방에서 시작하여 안방에 가기까지는 온갖 어려움을 견뎌야 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야 했다. 한국의 전통가족은 직계가족이면서 대가족을 이루었다. 이러한 경향은 주거공간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우선 대가족이므로 방이 많았다. 또한 농경 중심 사회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고 가계계승과 가문번영을 위해, 또한 아들을 얻기 위해 많은 자녀를 출산하여 가족 수가 많아지게 되었다. 따라서 방이 많이 필요하고 용도가 바뀌는 변화에 쉽게 적응했다. 다세대 가족으로서 가부장제가 확립 되어 있으며, 장자 상속이므로 방에 위계가 있고, 가장 부부와 장자 부부를 위한 공간이 안채와 사랑 채에 각각 확보되어야 했다. 또한 집은 대대손손 가족을 포용해야 했으므로 용도에 따라 방이 구분된 것이 아니라, 크기 위치 재료에 따라 대략 방의 명칭이 정해졌다. 또한 좌식생활이었으므로 낮에는 방의 빈 공간에서 다양한 기능이 수용되어야 하므로 방의 전용성(轉用性)이 높았다. 특히 사랑채에는 가부장을 위한 큰 사랑방, 장자를 위한 작은 사랑방, 대청, 누마루, 침방, 책방, 서고가 부속되었고 경치 좋은 곳에는 풍류를 즐기던 정자도 있었다. 손님을 몇 분이나 얼마나 오래 모시는가에 따라 주인의 덕망이 돋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장자가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모시고 신변을 보호하거나 건강을 챙기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자를 우대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장자가 부모를 부양하고 제사를 받들며 손님 접대를 담당하고 재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집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가옥은 가문의 영속성을 상징하여 종가의 경우는 더욱 확고했고 장자에서 장손으로 이어지는 직계후손은 대대손손 한 집에 거주했다. 사랑채의 큰 사랑방을 차지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가계 계승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 것이며, 안채의 안방을 차지하는 것은 주부권을 물려받았음을 상징한다. 즉, 한국 전통가족의 이상형은 직계가족이다. 또한 부계사회이므로 가장과 후계자는 부자라는 관계를 연결하는 수직구조를 이룬다. 따라서 아들은 가문의 계승에서 절대적 존재이며, 같은 형제라도 장자는 차남이나 삼남에 비해 각별한 대우와 교육을 받는다. 이러한 가부장권의 상징이 가묘뿐 아니라 바로 사랑채 공간에서도 나타난다. 사랑은 조선 시대 전반기만 해도 ‘사랑’이라고 불렀으며, 집 곁에 지은 작은 문간방으로서 손님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조선 후반기 들어 가부장권의 강화와 남녀가 유별한 내외사상의 영향으로 사랑채 가 별개의 채로서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안주인이 안채에서 어린 자녀와 함께 기거한다면 바깥주인은 사랑채에서 기거한다. 사랑은 가문계승의 직접 참여자인 가부장과 장자를 위한 생활공간이면서 가문의 권위를 상징하며 가계계승을 위한 수련장이었다. 손님을 모시면서 교류하고 아버지가 지니고 있는 사귐의 장을 물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상류주택의 사랑채는 큰 대문을 지나면 위엄 있게 자리 잡아 그 집주인의 위상과 품격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랫사람이 머리를 조아리면 높직한 대청에서 주인대감이 그 머리를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기단의 높이가 100cm를 넘는 경우도 있었으며 두리기둥에 누마루와 난간이 붙은 장식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예도 많았다. 남자의 거처 이동을 보면, 안방에서 태어나 젖을 먹는 유아기에는 어머니 곁에서 지내고, 동생이 생기면서 서서히 이유가 시작되어 할머니 방으로 옮긴다. 할머니와 같이 자는 아이가 둘 이상이 되면 할아버지 방으로 옮기는데, 이때가 대개 7세(남녀 칠세 부동석)경이다. 그 후에는 할아버지 방이 나 또 다른 윗방에서 소년 시절을 보낸다. 그 후 장성하여 결혼을 하면 작은 사랑방으로 기거의 위치가 정해지고, 부친이 작고하고 명실상부한 가장이 되어 가계계승을 받고 난 후에는 큰 사랑방으로 옮기게 되어 명실공히 가장이 된다. 여자의 경우를 보면, 유아기는 어머니와 같이 안방이나 건넌방에서 기거하다가 동생이 생기면 할머니 방으로 거처를 옮긴다. 10세 무렵이 되면 아래채나 별당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내내 안방에서 할머니나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시집가는 경우도 있다. 그 후 혼인을 하면, 시댁의 안채 건넌방에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의 사후, 혹은 생활 일선에서 물러나야 안방으로 위치를 바꾸게 된다. 여기에서 공신이란 국가나 왕실을 위해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던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을 이른다. 임금이 죽어 위패를 종묘에 모신 뒤, 생전에 그 임금에게 특별한 공로가 있는 신하의 신주도 같이 모셨는데, 이를 배향공신(配享功臣)이라 부른다. 신하들은 공적을 세우고 죽어 신주가 종묘에 배향 되는 것을 큰 명예로 생각했다. 따라서 국가에서도 그 자손들에게 여러 가지 특전을 베풀었다. 가령, 배향공신의 자손이 죄를 지었을 경우 죄를 감해주었다. 이는 중국의 제도를 수용한 것으로, 당나라 때 처음으로 제도화되어 계속 이어져왔다. 또한 시호(諡號)란 왕과 왕비를 비롯해 벼슬한 사람이나 학덕이 높은 선비들이 죽은 뒤에 그의 행적에 따라 국왕으로부터 받은 이름인데 조선 초기까지는 왕과 왕비, 왕의 종친, 실직에 있었던 정2 품 이상의 문무관과 공신에게만 주어졌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그 대상이 완화 확대되었다. 나라를 건국함에 공을 세운 개국공신이나 임란 등 국가가 위난에 처해 있을 때 목숨을 걸고 싸워 나라를 구한 분들의 가문은 당연히 종가를 이루었다. 건국 초인 태조에서 태종 연간에는 왕조의 건국과 더불어 소위 ‘왕자의 난’이라는 정치적 격변과 관련하여 3차에 걸쳐 공신 책봉이 있었다. 또한 반정공신(反正功臣)은 중종반정 뒤의 정국공신(靖國功臣)과 인조반정으로 인한 정사공신(靖社功臣)이 있다. 고려 시대의 공신책봉 제도가 대체로 공훈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책록(冊錄)하는 데 비해, 조선 시대는 정변 등 구체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 사건과 관계있는 사람들을 집단적 대상으로 공로에 따라 1~3등 또는 1~4등으로 구분하여 책록했다는 점이 좀 다르다. 아무튼 조선 시대에는 28차에 걸쳐 공신책봉이 있었으니 다수의 공신을 책록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 사대부집에서는 장자를 중심으로 선조들께 제사를 모시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이때 일반적으로 집안에서 4대 동안 기제사(忌祭祀)를 모시고 그 후 5대부터는 산에서 제를 모시게 된다. 그러나 산으로 옮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집에서 제를 모시는 불천위(不遷位, 혹은 不祧位)라는 제사도 있다. 이는 국가에서 그분의 빼어난 공훈을 고려하여 오랫동안 제례를 옮기지 않고 집에서 계속해서 모시게 한, 즉 불천위로 제례를 모실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때 불천위 종가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4대가 넘어가기 전 집안에 문과 급제하여 관리로 등용된 자가 있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현재 파악된 바에 의하면 전남 지방의 종가 중 불천위는 11종가가 있는 반면 안동 지방에는 고려 시대 1위, 조선 시대에는 49위의 불천위가 추대되어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조선 시대 남자의 거처 이동 과정에서, 결혼 후 가장이 되어 가계 계승을 받은 뒤에 머무는 공간은 어디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남자의 생애 주기별 거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특히 결혼 후 가계 계승을 마친 가장의 최종 거처를 찾는 것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남자의 거처 이동에 관한 문맥 정보를 추출한다.

    • 남자의 거처 이동을 보면
    • 결혼을 하면 작은 사랑방으로 기거의 위치가 정해지고
    • 부친이 작고하고 명실상부한 가장이 되어 가계계승을 받고 난 후에는 큰 사랑방으로 옮기게 되어 명실공히 가장이 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결혼 후 가계 계승을 받은 가장'의 상태와 일치하는 문구를 선택한다.

    • 부친이 작고하고 명실상부한 가장이 되어 가계계승을 받고 난 후에는 큰 사랑방으로 옮기게 되어 명실공히 가장이 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결혼 직후에는 작은 사랑방에 머물지만, 부친의 사망 후 가계 계승을 완료하면 거처가 큰 사랑방으로 변경된다는 시간적 흐름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가계 계승을 받은 가장이 최종적으로 옮겨가는 공간은 큰 사랑방임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남자의 거처 이동을 보면
  • 결혼을 하면 작은 사랑방으로 기거의 위치가 정해지고
  • 부친이 작고하고 명실상부한 가장이 되어 가계계승을 받고 난 후에는 큰 사랑방으로 옮기게 되어 명실공히 가장이 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큰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