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선행연구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에 있어서 교사의 인식이 중요한 변인임을 밝히고 있다(임병노, 2012). 설문에서는 디지털교과서의 내용, 기능, 전반적인 질에 관한 교사 인식을 조사하였다. 제3장의 디지털교과서 분석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디지털교과서는 학교급별과 과목별 특성에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사의 인식 역시 학교급과 과목을 나누어 조사하였다. 디지털교과서에 추가된 학습자료에는 총 4가지 유형이 있는데, 우선 이 4가지 학습자료를 수업에서 자주 사용하는지를 조사하였다. 초등학교 사회 디지털교과서의 경우, 교사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답한 항목은 멀티미디어 자료로 설문에 응답한 82%의 교사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를 합한 응답 비율이 높았던 항목은 평가문항(72.2%) 이었으며, 이어서 보충심화(61.4%), 용어사전(42.5%) 순이었다.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용어사전 활용과 가장 높게 나타난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 간에는 40%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중학교 교사의 경우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ICT 능력이 초등교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온라인 협업 프로그램 활용 28.6%, SNS등의 활용 능력 26.0%, 스마트패드 활용 20.8% 순으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한글, 오피스 등 문서 작성 능력의 필요성 6.5%에 대한 인식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 오피스등 문서 작성 능력은 초등교사나 중학교 교사 모두 가장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ICT 능력의 하나이기에, 곧 이미 갖추고 있는 능력이기에 필요하다는 인식은 낮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한글, 오피스등 문서 작성 능력과 마찬가지로 초등교사나 중학교 교사 모두 갖추고 있다고 인식한 ICT 능력인 인터넷 검색 능력의 경우,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문서 작성 능력은 이미 갖추고 있는 능력으로 충분하다고 인식하는 반면, 인터넷 검색 능력은 갖추고는 있으나, 여전히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교과서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교원 연수 정책 역시 추진되고 있다. 교원 연수 정책은 스마트 기술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 SNS를 통한 소통이 하나의 문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교수 학습 방법이 이미 학교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추진되고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루어진 교원 연수는 크게 ICT 활용 연수, 21세기 학습자를 위한 연수, 그리고 스마트교육 연수의 세 분야에서 추진되어 왔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3: 107). 특히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 발표 이후인 2012년의 경우, 107차시 분량의 스마트교육 교원 집합 연수와 110차시 분량의 원격 연수 콘텐츠가 개발되어 스마트교육 역량 강화와 확산에 주력하였다.
교사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준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교과서 관련 연수는 스마트교육 연수와 통합되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단위 학교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연수는 내용이 중복되거나 수준의 차별성이 없다는 비판이 많다. 다른 주제의 연수인 것 같아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정작 연수를 받아보면 이전에 들었던 내용이거나, 제시한 주제와 다르거나,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ICT 소양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 경험 정도에 따라 교육 내용에 차이를 두는 수준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의 표준을 개발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형태의 평가표를 개발하고, 이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적합한 연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연수 주제 및 내용, 수준 등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시도교육청 단위에서는 이 표준을 적용하여 각 수준이나 요구에 적합한 주제의 연수를 개설하거나, 단위 학교 차원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현재까지는 연구학교의 수가 적었고, 이로 인해 디지털교과서 연수를 담당할만한 교사의 인력풀 또한 제한적이었다.
또한 질 높은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서는 디지털 콘텐츠에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는 출판사의 서책교과서 개발자가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디지털환경에서의 교수학습뿐 아니라 교과의 특성을 살린 디지털 자료 및 기능에 대해 정통한 전문 인력이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적극 참여할 때 실제 수업에서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수업 관찰과 교사 면담 분석 결과에 비추어 볼 때, 현장 교사들은 서책교과서와 차별화되어 수업 시간에 다루고 있는 해당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자료 및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히 기술적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내용과 기술이 그 목적성에 맞게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의 확보 및 양성에 힘쓸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설문 조사에서는 2014년 적용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는 연구학교를 중심으로 연구학교 환경 구축 현황, 교사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현황 및 인식, 그리고 학생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현황 및 인식을 분석하였다. 총 45개 초등학교와 33개 중학교에서 교사 272명과 학생 2,888명이 설문에 응하였다. 설문 분석 결과 연구학교에서는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수업에서는 학생 1인 1단말기를 사용하거나 모둠별 1단말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학교는 평균적으로 두 학급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전자칠판이나 프로젝션 TV등의 주변기기를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네트워크나 단말기 관련 지원인력을 갖추고 있는 학교는 드물었다. 학교별 두 학급용 단말기를 갖추고 있는 점과 전산 지원 인력의 부재는 디지털교과서 확대 적용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요소로 볼 수 있다.
학교 차원에서는 단말기 및 관련 기기, 구축 환경의 부족과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지원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연구학교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중 가장 부족한 것으로 단말기를 꼽았다. 학생 1인당 1단말기를 갖추어야 가장 이상적인 수업 환경인데, 단말기가 부족하다 보니 모둠별로 단말기를 사용하는 학교도 많았다. 이 때문에 수업 방법이 모둠별 활동 수업으로 제한되고, 개별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볼 수 없어 수업 진행이 어렵거나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수업이나 학생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학교가 보유한 단말기가 부족하여 학급별로 돌아가면서 사용할 경우는 각기 다른 교사들이 이를 관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단말기 부족 이외에도 연구학교를 오래 운영하면서 점점 노후화된 단말기가 생기는 것도 문제로 꼽혔다. 노후화된 단말기는 잦은 작동 오류로 수업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 되었고, 이를 교체할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모둠별 활용으로 전환하거나, 적용 학급 수를 줄이는 경우도 발생했다. 단말기 노후화에 따른 운영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연구학교에서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위해 활용하는 스마트패드의 구체적인 모델명과 제조사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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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연구학교에서 수업에 사용되는 스마트패드의 구체적인 모델명과 제조사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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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연구학교가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활용하며, 평균적으로 두 학급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 연구학교에서는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 연구학교는 평균적으로 두 학급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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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스마트패드의 활용 현황과 보유 수량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기기의 브랜드나 모델에 대한 정보는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연구학교는 평균적으로 두 학급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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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제공된 정보를 종합하면 연구학교가 스마트패드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특정 기기의 명칭이나 제조사를 도출할 수 있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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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모델명과 제조사는 문맥 내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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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문맥에 없는 정보를 요구하므로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근거 (evidence)
- 연구학교에서는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 연구학교는 평균적으로 두 학급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연구학교가 스마트패드를 활용하며 두 학급 분량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질문이 요구하는 스마트패드의 구체적인 모델명이나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어 외부 지식 없이는 답을 작성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