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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본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 경험이 성인여성의 성장에 미친 영향 document_id A2205170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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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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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에 아버지를 사별한 성인여성 3인의 내러티브를 통해 사별 경험을 재구성하여 그들에게 사별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Clandinin 과 Connelly가 제안한 내러티브 탐구의 절차에 따라 연구참여자의 경험과 의미를 시간․사회․장소의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공간으로 재구성하였다. 이들은 사별 경험을 ‘돌보는 역할의 책임을 의무화함’, ‘스스로 만든 틀에 갇혀 얽매임’, ‘철저하고 냉정하게 버텨냄’으로 감당하고 있었다. 아버지 사별로 인해 연구참여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나타났다. 이들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어린 시절 성격이 형성’되었고, ‘아버지와의 인상적인 추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으며, ‘아버지의 사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용하였다. 더 나아가 이들은 ‘각인된 아버지상이 남성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고, ‘대체된 아버지의 이미지’를 가지고 살았으며, ‘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자기를 자각’하게 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내러티브 탐구과정을 거쳐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 경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삶의 의미를 확인하였다. 이들은 아버지 상실의 영향으로 경제․정서․사회적 어려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였고, 시공간을 가족들에게 양보하였으며, 가족을 원조함으로써 ‘홀로서기의 강화’된 삶을 살아왔다. 이후 연구참여자들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친가와의 관계를 단절’하였고 ‘사회적 관계망을 축소’하였으며,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성을 배우자로 선택’하였다. 이들은 공포감, 불안감, 슬픔, 죄책감의 고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내하였고, 아버지의 이미지를 미화하여 결핍된 애착 대상에 대한 ‘회복적 애도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사별을 극복하였다. 이들은 또한 아버지 부재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어린 시절 아버지의 훈육과 양육’으로 ‘자기 인성이 형성’되었음을 자각하였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사랑받은 존재’였음을 확인하였고 ‘부정적이었던 아버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연구 과제에 대하여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을 경험한 연구참여자의 개인 내 외적인 맥락을 살펴보고 그 경험으로 인해 성인여성의 성장에 미친 영향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내러티브 탐구는 경험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방법으로 일반인들에게 드러내는 연구 텍스트를 구성할 때, 개인적 실제적 사회적인 측면의 세 가지 정당성으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내러티브 탐구과정 동안 연구자와 연구참여자는 언어적이고 비언어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서로의 삶을 이해해 나아갔다. 우리는 공통으로 아버지의 사별을 통해 슬픔의 고통이 있었고, 더 많이 보살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슬픔을 재경험하지 않으려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선재와 안현의는 상실과 같은 부정적 사건에서 이점을 찾아 그 사건에 대하여 의미를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들을 통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우리는 사별 사건에 관하여 의미를 재구성하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새롭게 통합해 나아갈 필요가 있었다. 더불어 연구자보다 더 이른 시기인 중, 고등학생 시절에 사별한 연구참여자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확인을 통해 자아 정체성 찾기가 절실히 필요했다. Botta와 Dumlao의 연구에서 사춘기 딸과 아버지와의 관계는 딸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준 것처럼, 본 연구도 아버지와의 관계로 인해 연구참여자들의 정체성이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버지가 여성의 발달과 성숙에 영향을 미쳤다는의 연구와 맥을 같이 했다. 이들은 아버지 부재를 통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주 양육자와 형성되었던 정체성의 틀에서 벗어나 홀로서기 하면서 정체성의 변화가 일어났고 더불어 자기 인식이 이전보다 확대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심리적 불안과 환경적 불안, 그리고 관계적 불안으로 타인과의 거리감을 두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사별 사건이 이들의 자아 정체성에 혼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Hoffman의 주장처럼, 만성적으로 타인과 거리감을 유지하며 감정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정체성 장애를 보이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주 양육자와 대상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타자에 의해 정체성이 형성된다. 이를 타율적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율에 의하여 재구성되는 정체성 찾기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체성은 인간 내부의 본질적인 특성을 규명하는 성질로서 청소년기까지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하여 연구참여자들은 내러티브를 통해 사별하기 전, 주 양육자와 형성된 타율적 정체성을 내면 깊은 곳에서 표면 위로 끌어올렸고, 이야기하기를 통해 정체성을 재구성하면서 자율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들은 생전의 아버지에 대한 역할과 이미지를 통해 자신들이 영향 받았음을 확인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형성하였다. 이를 통해 아버지에 대하여 부정적인 정서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정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정체성 재구성을 통해 더 이상 과거의 사별했던 시점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래의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이로써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와의 사별 트라우마를 대물림하지 않고도 정체성을 찾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방법을 확인했다. 본 연구에서 성인여성은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 경험을 극복하며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먼저, 연구참여자들은 청소년기에 아버지 사별로 인해 자신보다 가족을 돌보기 위해 살아오다가 점점 자신을 돌보면서 타인을 돌보는 것으로 확장하며 진정한 자기 돌봄이 무엇인지 인식하였다. 다음으로 이들은 청소년기 아버지와 사별한 이후, 친가와 관계를 단절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축소하며 성인이 되어서는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성을 배우자로 선택하면서 자기를 보호하게 되었다. 이로써 성인여성이 된 이들은 아버지의 훈육과 양육을 통해 자기 인성이 형성된 점을 자각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했고 아버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여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했다. 이를 중심으로 상담현장에 전달할 수 있는 실천적 함의는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를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진정한 자기 돌봄이 무엇인지 인식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의 사별로 인해 원 가족을 돌보고 조력하며 살아왔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현재까지의 삶 안에 갇혀 있었던 진정한 자기를 발견했다. 이들은 청소년기 시절부터 성인 중년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왔고 사별 경험이 주었던 고통에 대해 타당하게 여길 기회조차 없었다. 이러한 삶의 여정을 연구참여자들은 직접 이야기하면서 자기를 위로했고, 가족을 돌보는 희생적 삶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기를 돌보는 삶으로 살아가고자 변화하고 있었다.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자기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연구참여자들은 가족을 돌보는 일에서 더 나아가 타인을 돌보는 진로를 선택했다. 이들은 각각 요양보호사, 인권 강사, 심리사로서 자신만을 위한 홀로서기에서 더 나아가 타인을 위한 홀로서기를 강화해 나아가고 있었다. 홀로서기를 한다는 것은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을 하고 생활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본 연구에서 홀로서기는 가족들에게 경제적으로 독립적이면서 가족을 조력하였다는 점에서 자신과 타인을 돕는 홀로서기의 의미이다. 이로써 연구참여자들은 진로를 통해 자신을 돌보는 것은 물론, 타인을 돌보면서 삶을 살아갈 용기와 힘을 부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에게 진정한 자기 돌봄은 자기가 살아온 삶에 대한 연민을 통해 자기와 유사한 타인을 돌봐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기를 돌본다는 의미이다. 둘째, 본 연구를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자기를 보호하게 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청소년기 아버지와의 사별을 통해 친가와 교류를 단절하고, 사회적인 관계망을 축소하며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성을 배우자로 선택하면서 자기를 보호하였다. 이들은 친가를 방문할 때마다 애착 대상의 결핍으로 인해 가족들의 모임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초라함과 더불어 위축감을 강하게 느꼈다. 이러한 부정적 정서는 이들에게 친가와의 관계를 단절시키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권정순과 박인숙은 부자가정 청소년의 어머니 부재 경험을 현상학적 연구로 진행했는데 이 연구에 따르면, 어머니의 부재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중학교 남학생이 친척들과 왕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결과처럼 본 연구에서도 연구참여자들이 아버지 사별 후 친가와의 관계를 단절하며 살아가고 있음이 유사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친가와의 관계를 지속할 때마다 행복감보다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의 고통이 컸다. 이러한 가족관계에서 비롯되는 대인관계는 친가와의 단절을 넘어 사회적 대인관계의 단절로까지 확장되었다. 이는 앞선 연구처럼 폐쇄적 대인관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의 사별로 인해 보호, 안정, 권위의 불가피한 박탈로 가정의 경제적 수호자가 되었다. 가족 내 관계는 사회적 관계로 확대되는데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맺는 사회적 관계는 삶의 행복감을 결정해준다. 그런데 사회적 연결망의 확대가 우울을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오히려 과도하면 우울을 다시 증가시킨다. 이와 유사하게 50~60대가 되는 성인여성의 행복감은 친구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반면, 친구와의 접촉 빈도가 잦을수록 행복감이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다. 이 연구와 같이 연구참여자들은 나름대로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 친가와 만나는 빈도수를 줄여 관계를 단절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축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회복에 이르면서는 과도하지 않은 적절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인 위 내용은 청소년에게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청소년은 친한 친구가 거의 없을 때 보호 기능이 없어서 폭력피해의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처럼, 적정수준의 친구는 사별 청소년에게 매우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청소년 관계자들은 사별 청소년의 애도 상담에서 우울의 정도와 친구 수의 정도를 확인하여 친구지지집단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겠다. 연구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성으로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을 선택했으면서도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시점은 달랐다. 아버지와 사별하기 전, 아버지와의 관계가 친밀했던 연구참여자들은 사별 이후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한 공허감과 외로움을 경험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반면, 아버지와 사별하기 전, 아버지와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았던 연구참여자는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아버지를 상기했고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으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이렇게 연구참여자들은 고인인 아버지와의 관계에 따라 정서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예로, 아버지를 이상화한 소녀가 아버지와 유사한 대상을 사랑하게 되고, 자아 탄력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스트레스로 인해 경직되지 않으며, 매사에 유연하게 반응하여 사별을 극복했다는 연구와는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가 위 연구와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연구참여자들이 아버지의 유약하고 건강하지 못한 부분인 결핍을 보완하기 위해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성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은 자아 탄력성의 수준만으로 사별의 복합적인 정서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는데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예기치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존재가 사라짐과 동시에 청소년 시기의 혼란스러운 발달 과정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성인여성이 된 이들은 의미 재구성을 통해 아버지의 훈육과 양육으로 자기 인성이 형성된 점을 자각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했고 아버지에 관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여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했다. 이를 위하여 상담자는 과거사별 사건으로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의미 재구성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청소년기 아버지와의 사별 경험, 그리고 이로 인한 사별의 심리적 고통인 공포감, 불안감과 슬픔, 그리고 죄책감의 정서를 감내했고 사별한 아버지를 내면에 미화시켜 삶의 원동력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본 연구의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 사별에 관한 고통을 혼자만의 방식으로 감당했다. 이는 선행연구인 중학교 남학생이 어머니의 부재에 관한 고통을 혼자 감당한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했다. 이러한 결과처럼 부모 사별을 경험한 자녀들이 한 부모의 부재에 대한 고통을 오롯이 혼자 감당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의 발달 맥락을 고려한다면, 이들은 정서적으로 혼란스럽기 때문에 아버지를 상실한 슬픈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사별의 고통을 가족과 공유하지 못하고 혼자 감내하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새로운 가족 구성원들과 사별 경험을 공유하지 못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의 투병 생활이 길수록 삶의 무게감을 많이 느꼈고,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일수록 상실에 관한 공포감을 강하게 느꼈다. 이들에게 이러한 감정은 오랫동안 간직되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슬픔으로 표현되었다. 이는 사별한 청소년이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지니고 살아가다가 성인이 되어 상실의 슬픔을 표현한다는 연구와 유사했다. 특히 중학교시기에 투병 10일 만에 아버지와 사별한 여성은 아버지의 투병 기간이 매우 짧아 죽음에 관한 예비를 하지 못했다. 이들은 아버지와의 사별에 대하여 전혀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실을 경험했기 때문에 아버지에 관한 그리움과 슬픔, 그리고 우울이 중년에 이르기까지 오래 지속되고 강렬했다. 이러한 결과는 장기간 슬픔을 초월하지 못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하지 못하면 불안과 더불어 깊은 우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와 유사했다. 따라서 상담자는 사별한 내담자들에게 빠르게 개입하여 내담자가 더 깊은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불안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고통을 감수하기 위한 대처로 아버지를 미화하기 시작했고, 이 미화한 아버지를 힘들 때마다 상기시키며 자기를 위로했다. 이렇게 연구참여자들은 고인을 의미 있게 영원한 존재로 수용하고 사별의 슬픔을 회복하면서 삶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사별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통해 강한 애착 관계를 유지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연구와 영원성을 지향하는 충동의 한계상황으로서의 죽음의식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홍경자의 연구와도 맥을 같이 했다. 또한 청소년 자녀가 사별한 아버지를 마음속에 새로운 관계로 설정하고 내면화하면서 힘을 내는 연구와 삶을 위한 의미추구와 목적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킨 연구와도 맥을 같이 했다. 더 나아가 Krohn과 Bogan의 연구에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남성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결과처럼, 이 연구도 사별한 아버지를 미화하며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남성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확장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참여자들이 미음 먹인 엄마 같은, 조용하고 자상하며, 해외문물로 소통한 아버지의 모습과 병약한, 방관하고 소극적인, 사업실패의 모습이라고 상기했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아버지에 대해 자신을 사랑해 줌, 친구 같음, 다가가기 어려움, 삶에 지친 모습이라고 나타난 기존의 연구 결과들과 유사했다. 그러나 앞선 연구에서 연구참여자들이 성숙한 인격, 효성 지극한, 상담자 같은, 능력 있는, 가정적인, 부양자 모습 등의 내용으로 상기했다는 연구 결과들과는 유사하지 않았다. 이는 연구참여자들이 아버지와 이른 시기에 사별하여 좀 더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 점도 있지만, 아버지의 역할이 빨리 소멸했기에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점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화된 아버지의 이미지는 사별을 경험한 이들에게 사별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상담적용이 필요해 보인다. 연구참여자들이 내러티브 탐구를 통하여 변화한 과정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참여자들은 지금까지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의 고통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들은 본 연구를 통해 살아온 삶을 이야기하면서 사별로 인한 상실의 슬픔을 재경험했고, 그동안의 슬픈 정서를 깊이 간직하고 있었음을 인식하였다. 이들은 가족들에게 사별에 대해 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이는 연구참여자들이 사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사별에 따르는 정서를 슬프고 고통스러운 정서로만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더더욱 사별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안전한 장소에서 아버지의 사별 경험을 이야기했고, 용기를 내어 사별에 관한 정서와 인식을 가족들과 공유해 나아갔다. 이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었다. 먼저, 연구자가 비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연구참여자의 이야기 속도와 사별을 수용하는 정도에 맞추어 진행했고, 다음으로 연구참여자가 살아온 삶을 스스로 정리했으며, 이후 연구자가 연구참여자에게 들은 삶의 이야기를 글로 나타내어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참여자는 자신의 삶을 글로 보거나 들으면서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이렇게 내러티브 탐구는 연구참여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번 반복되고 재구성되기 때문에 사별의 고통과 정서를 깊이 있게 표출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를 진행하는 장소가 연구참여자가 원했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이루어진 장소였기 때문에 정서에 대한 노출이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상담현장에서 상담자와 내담자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를 위하여 상담자는 내담자의 고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은 내담자들에게 사별에 대하여 애도의 과정을 충분히 거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내담자가 살아온 삶을 이야기한 이후에 앞으로의 삶을 충분히 재조명하며 삶에 대한 목적과 방향성을 적절하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Frankl은 인간이 죽음이라는 삶의 유한성 때문에 인간실존에 의미를 두고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와 사별하면서 아버지의 존재가 사라짐을 경험했지만,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아버지의 영향력이 주는 의미를 찾아 생명과 자신의 소중함을 자각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아버지를 미화하면서 아버지를 영원한 존재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따라서 실존주의 치료적 관점으로 상담자는 사별자들에게 고인에 관하여 육체적 존재의 소멸이라는 부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심리적 존재의 영원함으로 여길 수 있도록 긍정적 관점전환을 통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의 삶에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고 미래의 삶에 대하여 희망을 줌으로써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찾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사별을 경험한 이들을 선별하여 지지그룹을 형성하여 집단상담을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해준다. 특히 사별을 경험한 청소년 자녀들은 장, 단기에 걸쳐 슬픔을 경험한다. 때문에 이들을 위해 사별 사건의 응집성이 떨어지는 트라우마 기억을 이야기 선으로 조직하고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뒤엉킨 기억을 구조화하여 충격과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준다. 사별을 애도하는 과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행하기에 공감과 지지를 통해 자신을 소중하게 다루도록 한다. 이처럼 사별자들의 상실에 대한 사회 심리적 고통의 수준을 경감시키고 내러티브를 통해 사건의 이해력을 넓히며 이야기를 구성하여 해석함으로써 삶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발견된 새로운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까지의 사별 연구와 다르게 연구참여자들이 아버지와의 관계 역동을 통해 주관적인 경험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청소년기에서 성인기까지 인식 정서 사회적 측면의 변화를 보았다. 사별 경험은 이들로 하여금 경제, 정서, 사회, 인식의 측면에서 자신만을 위한 홀로서기를 넘어 타인을 조력하는 홀로서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었다. 둘째, 이들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친가와 단절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축소하면서 아버지와 반대되는 남성을 선택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사별로 인해 아버지의 부재를 경험하면서 존재의 소중함과 더불어 아버지의 훈육과 양육이 자기 인성의 원천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자신이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존재였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연구참여자들은 자신을 떠난 아버지에 관하여 육체적 한계인 생물학적 존재의 이미지에서 육체를 초월하는 영원성의 심리학적 존재의 이미지로 지각하는 관점전환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관점이 연구참여자들에게는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셋째, 본 연구를 하기 전에는 연구참여자들이 힘든 경험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 과정을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살아온 삶을 반추하면서 홀로서기를 강화해 왔음을 알게 되었고, 자기보호와 회복적 애도 과정을 거쳐 사별로 인한 상실의 사회 심리적 고통 수준을 낮출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독자들에게 사별에 관한 부정적인 관점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새롭게 전환할 수 있고, 연구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이해를 촉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아버지와 사별한 청소년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사별 가정에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할 수 있겠다. 첫째, 경제적 지원과 관련해서 좀 더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연구참여자들은 학업에 필요한 과외, 유학, 학원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여 학업성적을 유지하기가 어려웠고, 자신이 목표로 한 학교에 진학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원비를 지원해주거나 중, 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제도를 좀 더 마련해 줄 필요가 있겠다. 특히 지역자치단체는 사망신고된 가정에 대해 경제적으로 지원해주고, 상담기관으로 바로 연계하여 청소년 가정에 다층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둘째, 정서적 지원이 구체적으로 필요하다. 연구참여자들은 아버지 사별에 대하여 처음부터 풍부하게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대체적으로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거나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으니 다음 회기에 하고 싶다는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같이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접근할 때에는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상담하기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내담자가 덜 방어적이게 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내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재 사별로 인하여 숨겨진 이면의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하도록 한다. 연구참여자들이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사별에 대해 직면하고 해석하도록 돕고 사별에 관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그들과의 소통 방법을 만들어 활용해 볼 수 있겠다. 셋째, 사회적 지원으로 아버지 사별 가족의 사회적 지지체계가 필요하다. 사회적 지지란 타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그 청소년이 어려움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아버지의 사별 가족은 가정 내의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에 상담자의 개입을 통해 남은 가족이 가정 내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역할 분담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사별 가족에게 학교 기관이나 지역사회단체, 그리고 종교단체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관을 통해 지원사업을 펼칠 필요가 있겠다. 사별한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의 도움은 먼저, 학교생활에서 교사의 지지와 함께, 성인의 지지가 필요하고, 사별을 경험한 또래의 자조 모임 등의 사회적 지지체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통해 맺어진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사별에 대하여 말하는 행위는 공개된 자나 비공개된 자들에게 모두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내러티브를 통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참여자들을 통해 사별한 아버지의 영향력과 더불어 성인여성의 정체성 변화에 관한 인식의 흐름을 보았다. 기존 연구는 청소년의 사별 시점만을 보았거나 타인의 개입에 따른 치료적 관계를 다루어 실천적 삶의 시간적 흐름을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통해 어린 시절 형성한 성격을 살펴봤고, 사별한 아버지가 딸의 삶에 영향을 준 점을 확인했으며, 사별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딸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된 점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딸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사별로 인한 홀로서기 강화와 결핍된 애착 대상에 대한 자기보호, 내러티브를 통한 애착 대상의 회복적 애도 과정을 충분히 거치면서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찾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본 연구의 의의를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겠다. 첫째, 청소년기 아버지의 사별 경험을 깊이 탐색하여 아버지의 존재를 느끼고, 아버지로 인해 성인여성에게 주는 영향의 의미를 찾고자 연구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개하여 반영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아버지의 존재가 주는 영향과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을 느끼며 현재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된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참여자들도 아버지의 존재가 주는 영향과 더불어 자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사별한 아버지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변화했다. 둘째, 국내에서의 아버지 사별과 딸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질적 연구로 추후 아버지 사별이 주는 특성, 아버지 사별의 개입방안 등에 관한 연구의 방향이나 연구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을 통해 자아 정체성의 형성과정과 삶의 맥락에 따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아버지와 관련된 삶의 과정 그리고 성인여성으로의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통합적으로 제시했고, 이를 근거로 사별에 관한 내러티브 접근법의 상담학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청소년기 아버지와의 사별로 인해 심리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 성인여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둘째, 아버지의 사별과 딸과의 관계에 대하여 진행했지만, 좀 더 가족적인 접근을 깊이 있게 다루지는 못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가 필요하다. 첫째, 아버지와 사별을 경험한 가족 간의 비교 연구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연구자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아버지의 질환에 관한 사별 경험의 흐름을 제시했지만, 이를 구분화하여 죽음의 원인을 자살자나 사고사 등의 유형에 따른 사별 경험에 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상담으로 접근하는 개입방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추후연구로 아버지와 사별한 딸들에 관하여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각각 구분하여 연구하고 좀 더 다양한 연구 설계를 통해 상담 개입방안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청소년기 아버지와 사별한 성인여성의 성장과 의미에 관한 측면을 보았다. 이는 청소년기에 경험한 사별이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인 묘사를 하기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따라서 현재 아버지와 사별한 청소년의 내러티브 탐구나 사례 연구 등 질적 연구의 다양한 접근을 통해 아버지의 사별에 대한 이해의 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청소년기에 아버지를 사별한 성인여성들이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도달한 자아 정체성 형성의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연구 참여자들이 내러티브 탐구 과정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결론을 파악해야 한다.

    • 내러티브 탐구과정을 거쳐 청소년기 아버지 사별 경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삶의 의미를 확인하였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정체성 변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메커니즘(타율적 정체성에서 자율적 정체성으로의 전환)을 추출한다.

    • 주 양육자와 형성된 타율적 정체성을 내면 깊은 곳에서 표면 위로 끌어올렸고, 이야기하기를 통해 정체성을 재구성하면서 자율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정체성 재구성을 가능하게 한 구체적인 심리적 변화 과정을 선별한다.

    • 아버지 부재를 통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주 양육자와 형성되었던 정체성의 틀에서 벗어나 홀로서기 하면서 정체성의 변화가 일어났고 더불어 자기 인식이 이전보다 확대되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타율적 정체성 탈피, 홀로서기를 통한 변화, 자율적 정체성 형성이라는 논리적 흐름을 연결한다.

    • 아버지 부재를 통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주 양육자와 형성되었던 정체성의 틀에서 벗어나 홀로서기 하면서 정체성의 변화가 일어났고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연구 결과로서의 정체성 변화 결론을 정리한다.

    • 이야기하기를 통해 정체성을 재구성하면서 자율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정체성 형성의 변화 양상을 종합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 자율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
    • 정체성의 변화가 일어났고 더불어 자기 인식이 이전보다 확대되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연구참여자들은 내러티브 탐구 과정을 통해 주 양육자와 형성했던 기존의 '타율적 정체성'을 표면 위로 끌어올린 후, 이야기를 통해 이를 재구성함으로써 '자율적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이들은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 기존 정체성의 틀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경험하며 정체성의 변화를 겪었고, 이를 통해 자기 인식을 이전보다 확대하는 결과를 보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연구참여자들은 내러티브를 통해 사별하기 전, 주 양육자와 형성된 타율적 정체성을 내면 깊은 곳에서 표면 위로 끌어올렸고, 이야기하기를 통해 정체성을 재구성하면서 자율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