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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김치 이어 스키 기원도 中? … 문화 왜곡 장으로 변질된 올림픽 document_id A220517029934

분류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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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스키의 기원은 중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제기된 한복·김치·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 중국 유래설과 마찬가지로 유럽이 주도하는 겨울 스포츠의 연원도 중국에 있다고 밝혀 자국 문화의 우월성을 드러내려는 의도다. 문제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가 희박하다는 것이다.\n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이 이번 올림픽을 활용해 ‘스키 종주국’이라는 주장을 재차 펼치고 인권탄압 논란의 중심에 선 신장(新疆)을 ‘스키의 기원이자 미래’로 포장했다”고 전했다.\n학계에서는 스키가 러시아와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생겨나 전 세계로 퍼졌거나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쉽게 말해서 ‘정확한 유래는 아직 모른다’가 정설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모두 무시하고 “우리는 최고 1만 2000년 전부터 스키를 탔다”고 선언한 상태다.\n중국중앙(CC)TV와 환구시보는 15일에도 스키의 중국 기원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005년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부 알타이 돈데르브라크 동굴에서 발견된 암각화가 증거다. 발에 스키를 신은 사람들이 동물 무리를 지켜보고 있다. 이들이 스키를 신고 사냥감을 추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CCTV는 “이 그림은 최고 1만 2000년 전에 그려졌다. 서구 스키 유적보다 4000년 이상 앞선다”고 밝혔다.\n그러나 고고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신장에서 스키를 이용했다는 증거일 수 있지만 세계 최초임을 입증하진 못한다”고 일축한다. 우선 스키가 새겨진 그림은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된다. 러시아 잘라브루가 암각화에는 현대인이 스키를 타듯 활강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중국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이다.\n또 중국이 주장하는 알타이 암각화의 제작 시기도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설명한다. 2015년 신장 암각화를 공동 조사한 호주·중국 고고학팀은 그림의 연대를 기원전 4000~5250년으로 추정했다. 당시 조사에 함께 참여한 중국 연구팀도 “이 그림으로는 스키의 기원을 풀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이를 모두 무시하고 전 세계가 중국의 주장을 인정한 것처럼 오도한다”고 WSJ는 지적했다.\n중국이 스키의 발원지로 여기는 신장 지역은 위구르인과 무슬림을 학대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이번 올림픽에서 성화 최종 주자로 신장 출신의 스키선수 디니걸 이라무장이 선택된 것은 신장 강제노동에 대한 서구의 비난을 희석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신화통신은 당시 이라무장의 성화 봉송을 전하며 “(신장이) 스키의 기원지에서 베이징올림픽 중앙 무대로”라는 제목을 달았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중국이 스키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주장하며 내세우는 알타이 암각화의 연대와 이에 대한 고고학적 반론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중국 측의 스키 기원 주장(암각화 연대)과 고고학자들이 제기하는 반론 내용을 비교하여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중국 언론(CCTV)이 주장하는 암각화의 연대 정보를 추출한다.

    • 이 그림은 최고 1만 2000년 전에 그려졌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고고학적 조사 결과 및 전문가들의 반론 내용을 추출한다.

    • 2015년 신장 암각화를 공동 조사한 호주·중국 고고학팀은 그림의 연대를 기원전 4000~5250년으로 추정했다.
    • 고고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신장에서 스키를 이용했다는 증거일 수 있지만 세계 최초임을 입증하진 못한다”고 일축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중국의 '1만 2000년 전' 주장과 실제 조사팀의 '기원전 4000~5250년' 추정치 사이의 차이를 대조한다.

    • 중국 언론은 이를 모두 무시하고 전 세계가 중국의 주장을 인정한 것처럼 오도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중국은 1만 2000년 전이라고 주장하나, 실제 공동 조사팀은 기원전 4000~5250년으로 추정하며 세계 최초 입증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함을 정리한다.

    • 그림의 연대를 기원전 4000~5250년으로 추정했다.
    • 세계 최초임을 입증하진 못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중국의 주장과 고고학적 반론을 명확히 구분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 최고 1만 2000년 전
    • 기원전 4000~5250년
    • 세계 최초임을 입증하진 못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중국은 알타이 암각화가 최고 1만 2000년 전에 그려졌다고 주장하며 스키의 기원이 중국임을 내세우고 있으나, 2015년 호주·중국 공동 조사팀은 해당 그림의 연대를 기원전 4000~5250년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고고학자들은 해당 유적이 신장에서 스키를 이용했다는 증거는 될 수 있어도 세계 최초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중국은 알타이 암각화가 최고 1만 2000년 전의 것이라 주장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연대가 과장되었으며 세계 최초임을 입증하지 못한다고 반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