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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향해 뻗는 중국의 손…코로나19 이후 ‘훨훨’ document_id A22051703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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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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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시진핑 “모든 수단 동원해 코로나19 통제하라” \n중국, 홍콩 접경지역에 지휘 본부 설치 \n의료·방역·정보체계, 코로나 확산 계기로 통합되나 \n홍콩 내부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나왔으나 설득력 잃어홍콩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차 확산을 계기로 중국식 통제가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에서 지난 2019년 일어났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한 홍콩 시민 사회 열기가 최근 들어 가라앉은 가운데 코로나19 5차 확산은 ‘홍콩의 중국화’를 고착화할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n● 홍콩 향해 ‘일국양제’ 할 것 같던 중국 \n“모든 수단 동원해 코로나19 통제하라” 주장\n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든 수단·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를 통제하라”는 지시가 지난달 16일 홍콩 친중 매체 두 곳에 나란히 보도됐다. 이후 홍콩 방역은 사실상 중국이 지휘하는 체계라는 설명이다.\n시 주석은 “홍콩 방역 책임은 홍콩 정부에 있다”며 외양상으로는 한 국가 두 체제를 뜻하는 ‘일국양제’를 확립하는 듯했으나 실제 전개된 양상은 이와 달랐다.\n시 주석 발언이 언론을 통해 소개된 직후 홍콩과의 접경 지역인 중국 광둥성 선전에 홍콩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관리하는 중국 정부 지휘 본부도 설치됐다.\n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본부 설치 이후 중국 각 부처 고위 관리들이 이 곳에 파견돼 대규모 인력·자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n또한 매체는 “홍콩 의료계 대표는 ‘중국의 인력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공개 도움을 요청했다”고도 했다.\n이에 따라 량완녠 중국 칭화대학교 교수는 홍콩을 지난달 28일 방문했다.량 교수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코로나19 대응 전문가팀 수장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 코로나19 대응 최고위 관료인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일 홍콩 방역 현장을 시찰한 후 “홍콩의 건강·의료 체계가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했다.\n또한 “홍콩 관리들과 협조해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방역 시스템이 잘 공조할 수 있을지, 공중 보건·치료 관련 정보들이 더 잘 통합될 수 있는지 논의하겠다”고 했다.\n매체는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중국·홍콩의 서로 다른 의료·방역·정보체계가 이번 일을 계기로 통합될 가능성이 나왔다고 주장했다.\n● 전수 검사·도시 봉쇄…中에겐 쉬운 일?\n시 주석 지시 후 대두된 가장 대표적인 중국식 통제는 전 시민 강제 검사, 도시 봉쇄다. 중국에서는 그간 코로나19 환자가 한 자릿수대만 생겨도 인구 1000~2000만명인 도시 하나를 수십일간 봉쇄하고 전 주민에 대한 강제 검사를 수십 차례 실시하는 등의 일도 벌였다.\n코로나19가 처음 발병했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지난 2020년 1월 23일 부터 4월 8일까지 총 76일 봉쇄됐다. 이곳 주민 약 1400만명은 이 기간 집 밖에 나오지 못했다. 최근에는 인구 1300만명인 산시성 시안시가 지난달 33일만에 봉쇄 해제됐다.\n이러한 경험을 가진 중국 입장에선 총 인구가 750만명도 안 되는 홍콩에서 도시 봉쇄·전수 조사하는 것은 큰 일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n홍콩은 그간 국제 금융 허브로 중국과 다른 개방 시스템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환자 폭증에도 강제 검사·도시 봉쇄는 현지 상황에 부적절하다며 고려하지 않기도 했다.\n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만 시 주석 발언 후 상황은 돌변했다. 행정장관 선거가 연기되더니 전시민 강제 검사 계획도 발표됐다. 도시 봉쇄만큼은 넘을 수 없는 마지노선인 것처럼 보였으나 분위기가 바뀌어 정부가 곧 도시 봉쇄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n도시 봉쇄 가능성은 지난달 28일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을 통해 다시 제기됐다. 이를 두고 공영방송 RTHK는 “찬 장관 발언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고위 관리 리다촨이 홍콩 전수 검사는 도시 봉쇄를 할 경우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n강제 검사 계획 자체만으로도 외국인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지자 도시 봉쇄 가능성이 추가로 나오면서 이들의 홍콩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n홍콩 정부는 다만 중국식 완벽한 봉쇄를 할지 혹은 유럽식으로 식료품 구매를 위한 외출은 허용할 것인지 등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n홍콩 매체 HK01은 2일 소식통의 말에 기반해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9일간 강제 검사를 진행하며 그중 처음 나흘갈만 도시 봉쇄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봉쇄 기간에도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은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n● 중국, 홍콩 내 진입 장벽 없애 \n검체는 중국에…정보 유출 주장, 힘 잃어\n중국의 홍콩 코로나19 관리 장벽도 없애는 일이 한창이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응급 상황에 따라 중국 인력·자원을 홍콩 진입을 가로막았던 법적 장애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n조치에 따라 전수 검사를 위해 9000명이 파견되고 요양원 환자 간병을 위한 3000명이 3개월간 임시 고용돼 홍콩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시 병원·격리 시설 건설을 위한 노동자도 대거 파견돼 일주일 사이에 임시 병원 하나가 건설되기도 했다. 의료 전문가·방역 요원들도 홍콩으로 파견되고 있다. 전수 검사를 통해 채취한 검체는 중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n홍콩 정부는 앞서 지난 2020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율적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이 때 일각에선 생체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는 의혹이 나오며 검사 자체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있었다. 당시 홍콩 정부는 검체를 중국에 보내지 않는다고 알렸으나 시민들은 믿지 않았다.\n다만 이번 강제 검사를 두고 홍콩 정부는 검체를 중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 또한 홍콩의 검사 역량 한계 탓이라는 이유를 부연했다.\n지난 2020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나 환자 폭증으로 의료체계가 붕괴한 상황 탓에 거부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강제 검사가 진행되고 홍콩국가보안법에 따른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반대 의견은 좀처럼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홍콩에서 전 시민 강제 검사 계획이 발표되고 도시 봉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나타난 사회적 현상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강제 검사 및 도시 봉쇄 가능성이 홍콩 사회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현상)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강제 검사 계획과 도시 봉쇄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는 문단을 찾는다.

    • 강제 검사 계획 자체만으로도 외국인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지자 도시 봉쇄 가능성이 추가로 나오면서 이들의 홍콩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외국인들의 반응과 그로 인한 행동 변화를 나타내는 구절을 선택한다.

    • 외국인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지자
    • 이들의 홍콩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강제 검사 계획과 도시 봉쇄 가능성이 결합되어 외국인들의 탈출(엑소더스)을 유발했음을 연결한다.

    • 강제 검사 계획 자체만으로도 외국인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지자 도시 봉쇄 가능성이 추가로 나오면서 이들의 홍콩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외국인들 사이에서 '홍콩 엑소더스'라 불리는 홍콩 탈출 행렬이 나타났음을 결론으로 도출한다.

    • 이들의 홍콩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문맥에 근거하여 명확하게 답변을 작성한다.

    • 외국인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지자 도시 봉쇄 가능성이 추가로 나오면서 이들의 홍콩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지며 홍콩을 탈출하는 행렬이 이어진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홍콩의 방역 통제 강화 조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홍콩 엑소더스로 불리는 탈출 행렬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