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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 “늦잠 덕에 살았다” 러 폭격 피한 고려인 주지사 비탈리 김 (영상) document_id A2205170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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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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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항전 영웅으로 떠오른 비탈리 김(41)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러시아군 폭격에서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고려인 4세인 김 주지사가 늦잠 덕에 간신히 러시아군 공습을 피했다고 보도했다.\n29일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러시아군은 5차 평화 협상을 2시간 앞둔 시점에서 미콜라이아주 공습을 감행했다. 러시아군 공습은 특히 미콜라이우주 미콜라이우시에 있는 주 정부 청사에 집중됐다. 오전 8시 30분, 청사 직원들 출근 시간이었다.\n러시아군 폭격으로 9층짜리 청사는 중앙 부분이 완전히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폭격으로 미콜라이우 주 정부 청사에서 최소 12명이 죽고 3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후 시선은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의 생사에 쏠렸다. 김 주지사는 호시탐탐 미콜라이우를 노리는 러시아군에겐 눈엣가시였기 때문이다.다행히 김 주지사는 무사했다. 김 주지사는 30일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늦잠을 잔 덕에 화를 면했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청사 건물 절반을 파괴했고 내 사무실도 산산조각났다”고 설명했다.\n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 제3의 도시이자 해군 중심지인 오데사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최대 항구 오데사를 차지하면 우크라이나 전체를 봉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n지난 3일 물류 중심지 헤르손을 장악한 러시아군은 오데사 함락을 위해 육해공 삼면에서 미콜라이우를 쳤다. 최근에는 미사일 위주의 육상공격으로 미콜라이우를 압박했다.하지만 러시아군은 김 주지사의 거센 저항에 발목이 잡혔다. 김 주지사는 민병대, 주민과 함께 미콜라이우 전역에 타이어와 휘발유 통, 화염병을 깔아놓는 등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러시아군 파상공세로 군인과 민간인 수백 명이 숨지고 주거지와 학교, 병원이 파괴됐지만, 저항을 멈추지는 않았다.\n김 주시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선전전에도 힘썼다. 매일 아침 틱톡과 텔레그램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황을 보고하고 주민을 다독였다.\n김 주지사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장에는 삼지창이 있는 걸 상기시키면서 “국장에 닭이 있는 국가가 삼지창이 있는 국가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을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오크족에 빗대며 시민을 단결시켰다. 29일 주 정부 청사 폭격 후에도 “오크(러시아군)들이 미쳤다”는 말과 함께 CCTV를 공개했다.미콜라이우 주민은 항전을 이끄는 김 주지사를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 미콜라이우시 전체 인구와 맞먹는 50만 명이 그의 SNS를 팔로우했다. 주민 사이에선 “비탈리 김이 무사한지를 봐야 잠이 들 수 있다”는 말까지 오갔다.\n외신도 “김 주지사가 러시아군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매일 올리는 동영상 메시지다. 꾸준히 올리는 동영상 메시지 덕에 그는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김 주지사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이을 우크라이나 차세대 지도자로 지목하기도 했다.김 주지사는 증조부가 1930년대 구소련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연해주에서 우크라이나로 이주한 고려인 후손이다. 마라코프국립대학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한 김 주지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다 2019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민의 종’에 들어가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됐다. 김 주지사는 과거 “부모님에게 배운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도 조금 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 주지사 부친 올렉산드르 김은 소련 유소년 농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유명 농구 선수였다.\n한편 러시아군은 미콜라이우 주 정부 청사 공격 후 미콜라이우 북쪽의 보즈네센스크에서 미콜라이우 방향으로 다시 진격하려 했으나 우크라이나군에 저지당했다. 보즈네센스크 방위 책임자 올렉산드르 로보스 대령은 “지금 러시아군의 탱크와 병력수송용 장갑차는 전쟁 초기와는 달리 더 낡고 닳은 장비들이다”라며 “러시아군 병사들은 혼란스럽고 겁먹었으며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부는 아닐지라도 그들의 차량 다수를 파괴했다. 이제 그들은 더는 진군하지 않고 있으며 미콜라이우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러시아군의 미콜라이우 주 정부 청사 공습 당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비탈리 김 주지사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피하고 생존할 수 있었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기사 내에서 주지사의 생존과 관련된 인터뷰 내용 및 상황을 추출한다.

    • 김 주지사는 30일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늦잠을 잔 덕에 화를 면했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생존의 원인으로 명시된 '늦잠'이라는 키워드를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늦잠을 잔 덕에 화를 면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러시아군의 공습이 오전 8시 30분(출근 시간)에 집중되었다는 점과 주지사가 늦잠을 잤다는 사실을 연결하여 생존 원인을 도출한다.

    • 오전 8시 30분, 청사 직원들 출근 시간이었다.
    • “늦잠을 잔 덕에 화를 면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주지사가 늦잠을 자서 공습 시간을 피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늦잠을 잔 덕에 화를 면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문맥에 근거하여 명확하게 답변을 작성한다.

    • “늦잠을 잔 덕에 화를 면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비탈리 김 주지사는 늦잠을 잔 덕분에 러시아군의 공습을 피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늦잠을 잔 덕분에 러시아군의 미콜라이우 주 정부 청사 공습을 피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