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노출 특성에 따른 요 코티닌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울의 2개, 강릉, 울산에서 각 1개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1467명을 대상으로 직접 흡연 및 간접흡연 노출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와 요 코티닌 농도를 측정하였다. 성별에 따라 간접흡연 노출 특성을 비교하고, 요 코티닌 양성률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조사하였다. 직접흡연율은 남자 6.9%, 여자 0.9%이었다. 요 코티닌은 흡연자에서 중앙값 19.5 ㎍ L, 비흡연자에서 0 ㎍ L이었고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율은 2.9%이었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장소는 남자에서 PC방, 집, 학교, 공공장소 순이었고 여자에서 집, PC방, 공공장소, 학교 순이었다. 간접흡연 노출 빈도는 남자에서 주 1 4회, 월 1 2회 이하, 거의 매일 순이었고, 여자에서 주 1 4회, 거의 매일, 월 1 2회 이하 순이었다. 간접흡연 노출 시간은 남자에서 30분 미만, 30분 2시간, 2시간 초과 순이었고, 여자에서는 30분 미만, 30분 2시간, 2시간 초과 순으로 남자에서 노출되는 시간이 더 길었다. 흡연하는 친구와 접촉은 남자에서 더 많았고, 부모의 흡연 상태는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흡연자에서 다양한 간접흡연 노출 특성은 요 코티닌 양성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이 낮고 간접흡연의 특성이 요 코티닌 양성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요 코티닌은 청소년에서 간접흡연을 잘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건강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국내에서는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에 노출시킨 뒤 요 코티닌의 변화를 측정한 연구가 있었으나, 청소년 연령의 인구집단에서 간접흡연의 노출 특성과 요 코티닌 농도를 측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본 연구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율은 2.9%로 낮은 편이었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장소, 시간, 빈도, 가족의 흡연 여부는 요 코티닌 양성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흡연하는 친구가 있을 때 요 코티닌 양성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설문지로 조사한 간접흡연 노출양상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집이나 학교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는 남녀 모두 비슷하였으나, 남학생의 경우 PC방에서 간접흡연 노출이 많았고, 여학생의 경우 길이나 공공장소에서 노출되는 경우를 더 많이 보고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간접흡연 노출시간에 그대로 반영되어 여학생의 경우 약 90%가 30분 이내의 간접흡연 노출을 보고하는 반면 남학생에서는 노출시간이 더 길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은 집, PC방, 공공장소 등에서 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만 노출 시간이나 빈도는 높지 않아 흡연의 생물학적 지표인 요 코티닌 배설량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는 비교적 간접흡연 노출이 낮은 점, 남자의 경우 PC방에서 간접흡연에 많이 노출되지만 PC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은점 등이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한다. 요 코티닌은 직접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니코틴 의존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이다. 두 군을 구분할 수 있는 절단값은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20 100 ng ml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성인에서 흡연자 선별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요 코티닌 검사는 민감도 97.6%, 특이도 97.6%로 매우 높았으며, 이 때 직접 흡연자를 구분하는 기준값은 20 ng ml이었다. 그 러나 청소년에서는 요 코티닌 100 ng ml 을 기준으로 할 때 민감도 63.9%, 특이도 97.0%로 민감도가 낮았으며 ROC 분석을 이용한 기준값은 6 ng ml이었다. 이는 흡연의 생물학적 지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요 코티닌 검사가 청소년의 직접 흡연 여부를 감별하는데 성인에서만큼 유용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Society for Researchon Nicotine and Tobacco Subcommittee on BiochemicalVerification의 보고에 따르면 인구집단 대상 연구에서 설문지를 통한 자가 보고는 정확도가 높은 편이며 생화학적 검사를 통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담배에 대한 간접 노출을 정량화하기는 직접 흡연의 경우보다 더 어렵다. 그 이유는 첫째, 간접흡연과 관련된 요 코티닌 농도가 매우 낮고, 둘째, 같은 정도의 간접흡연에 노출 되어도 어린이나 청소년은 성인보다 요 코티닌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셋째, 음식에 들어있는 니코틴 섭취량은 요 코티닌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을 구분하는 절단값으로 5 10 ng ml이 제안된 바 있으며, 어린이에서 코티닌 배설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30 ng mg creatinine을 이용한 연구도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을 결정하는 특정 절단값을 구할 수 없어 요 코티닌이 0을 초과하는 경우 요 코티닌 양성이라고 보았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들의 요 코티닌 양성률이 낮고 간접흡연의 특성이 요 코티닌 양성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요 코티닌은 청소년에서 간접흡연을 잘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에서는 주로 집에서 가족에게 노출되는 간접흡연과 요 코티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어머니가 흡연자일 때, 가족 구성원이 흡연자이면서 흡연량이 많을수록청소년의 요 코티닌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부모와 청소년의 요 코티닌 및 설문지를 동시에 조사한 연구에서 청소년의 요 코티닌은 직접 흡연자, 간접흡연자, 비흡연자 순으로 낮아졌으며, 부모의 흡연량에 비례하였다. 11 15세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흡연이 요 코티닌 농도와의 가장큰 관련 인자였고 요 코티닌 농도는 집에 있는 방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고, 한 방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집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적고, 어머니의 흡연이 외국에 비해 적기 때문에 요 코티닌이 가정에서의 간접흡연을 잘 반영하였던 외국의 연구와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된다. 이 연구에서 청소년의 흡연율은 남자 6.9%, 여자 0.9%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 2006년에 실시한 전국의 청소년 흡연실태조사결과 남자고등학생 1학년 18.1%, 여학생 6.3%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이 연구가 특정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흡연자가비흡연자라고 거짓 보고하였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성인의 흡연습관은 니코틴의 항정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중독성이 높지만 청소년의 경우는 중독성이 약하여 가끔 흡연자가 많다. 이 연구에서도 흡연자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47.6%에서 요 코티닌 농도가 0 μg L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설문지를 작성할 때 흡연자가 비흡연자라고 거짓 보고하였더라도 요 코티닌이 상당수에서 0 μg L로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토마토, 감자, 피망과 같이 흔한 식품으로부터 섭취되는 코티닌 양이 하루에1 2개비 정도의 담배를 피울 때 흡수되는 니코틴 양 정도가될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하지 못한 점이다. 둘째, 요 코티닌 농도를 분석하는 데 있어 니코틴 대사의 유전적 다형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Yang 등은 동일한 흡연을 하여도 요 중 코티닌 수준의 차이를 들어 니코틴 대사의 유전적 다형성과의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에 있어서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는 1.9%로 드물기 때문에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리라 생각된다. 셋째, 간접흡연에 노출된 후 요 코티닌을 측정할 때까지의 시간을 설문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코티닌은 니코틴에 노출 후 6시간 후에 최대한 급속히 증가하고12시간 동안 안정기로 유지하며 19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그농도가 감소한다. 이 연구에서는 간접흡연 노출 후 얼마큼의 시간이 지났는지에 대한 자료가 없어 이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생각된다. Coghlin 등은 간접흡연의 폭로 시간, 주위의 흡연자 수, 흡연자로부터의 거리, 그 외 환기, 흡연 장소의 환경 등을 감안한 가중치 등 4가지 항목을 조합하여 만든 refined hsp index를 이용하여 1주일간 개인용 니코틴 모니터로 측정한 니코틴의 로그치환 값을 98%까지 설명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간접흡연 노출에 대한 설문지를 개발한다면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간접흡연 후 코티닌이 소변보다 모발에서 더 오랫동안 검출되기 때문에 모발의 코티닌을 이용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다양한 생물학적 지표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비흡연자에서 간접흡연 노출과 비노출을 구분할 수 있는 지표는 모발 코티닌 밖에 없었다. 본 연구에서 요 코티닌 농도만으로는 비흡연군의 높은 코티닌 농도가 간접흡연에 의한 것인지 혹은 직접흡연자가 설문지에 거짓 보고를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었는데, 이러한 측면도 모발 코티닌을 측정한다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과 간접흡연 노출 특성(장소, 시간, 빈도, 가족의 흡연 여부)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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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 수치와 간접흡연 노출 특성들이 양성 여부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이 낮고 간접흡연의 특성이 요 코티닌 양성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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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 수치와 각 노출 특성별 차이 여부를 추출한다.
-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율은 2.9%로 낮은 편이었다.
- 간접흡연에 노출되는장소, 시간, 빈도, 가족의 흡연 여부는 요 코티닌 양성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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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양성률 수치와 특성 간의 상관관계가 없음을 나타내는 문장을 선별한다.
-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율은 2.9%로 낮은 편이었다.
- 간접흡연에 노출되는장소, 시간, 빈도, 가족의 흡연 여부는 요 코티닌 양성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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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양성률은 2.9%로 낮으며, 조사된 간접흡연 노출 특성들은 요 코티닌 양성 여부와 통계적 차이가 없음을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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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은 2.9%로 낮고, 간접흡연 노출 특성들은 양성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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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수치와 관계성을 포함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비흡연 청소년의 요 코티닌 양성률은 2.9%로 낮은 편이며,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장소, 시간, 빈도, 가족의 흡연 여부는 요 코티닌 양성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청소년 비흡연자의 요 코티닌 양성률은 낮은 편이며, 간접흡연 노출 요인들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