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데이터 · 한국어 지식관계

공룡 세계관 무한 확장… ‘쥬라기 29년’ 피날레 document_id A220623151231

분류
연예
라벨 상태 (label_status)
approved
문맥 (context)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한 ‘쥬라기’ 시리즈가 29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2015) 1편을 연출한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제작 총괄로 참여했다. 유니버설픽처스 제공 웅장한 주제곡과 함께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던 ‘쥬라기 공원’(1993) 속 명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됐다. 미지의 거대한 생명체를 살아 숨 쉬는 듯 스크린에 구현한 컴퓨터그래픽(CG)과 압도적인 스케일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쥬라기 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Jurassic Park).” 이 공원을 건설한 백발의 존 해먼드(리처드 애튼버러 분)가 던진 한마디는 영화 속 인물들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하는 인사이자, 29년을 이끌어 온 ‘쥬라기’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였다. \n \n 블록버스터의 차원을 바꾼 쥬라기 시리즈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콜린 트러보로 감독·이하 ‘쥬라기 월드 3’)으로 대단원을 장식한다. 지난 1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로 시작한 쥬라기 시리즈의 여섯 번째이자 2015년부터 이야기를 이어간 ‘쥬라기 월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시리즈인 만큼 관객 기대도 크다. 개봉 첫날 관객수 76만3649명을 동원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71만5348명)가 세웠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n \n 한 세대를 거치며 쥬라기 시리즈 세계관은 무한 확장했다. ‘공원’은 ‘월드’가 됐고,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새로운 공룡도 등장했다. 외딴 섬 ‘이슬라 누블라’에 지어진 테마파크에서 살아가던 공룡은 인간 영토로 영역을 확장했다. \n \n 전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이 “쥬라기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대사로 끝났던 것처럼 이번 ‘쥬라기 월드 3’는 인간과 공룡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전 작품은 소수 과학자와 기업가의 그릇된 욕망이 빚어낸 사건을 그렸는데, 이번엔 밀거래와 불법 교배 등이 횡행하는 그릇된 모습을 통해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극 초반부터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겁먹은 어린아이들의 표정, 공룡 고기까지 구워 파는 암시장의 음습한 분위기는 이 시리즈가 애초에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서 출발했음을 상기시킨다. \n \n 오웬(크리스 프랫 분)·클레어(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분) 커플은 미국 서부 시에라네바다산맥 기슭에서 쥬라기 공원 초창기 멤버 벤저민 록우드의 손녀 메이지(이저벨라 서먼 분)와 함께 산다. 오웬이 어릴 때부터 조련한 벨로시랩터 ‘블루’가 이들을 찾아오지만 곧 새끼 ‘베타’가 밀렵꾼들에 포획되고 만다. 사라진 건 베타만이 아니었다. 밀렵꾼들은 메이지 역시 납치한다. 배후엔 미국 정부가 독점 포획권을 준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신이 있었다. 한편 고식물학자 엘리 새틀러(로라 던 분)는 미 텍사스 서부에 슈퍼 메뚜기떼가 출몰하자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샘 닐 분)를 찾아간다. 수십년 만에 재회한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이 이상현상과 바이오신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이탈리아 공룡 보호구역으로 찾아간다. 이들을 초대한 인물은 이언 맬컴(제프 골드블럼 분)으로, 세 사람은 바이오신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힘을 한데 모은다. \n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는 엘리 새틀러(로라 던·가운데)와 앨런 그랜트(샘 닐·오른쪽)를 비롯한 ‘쥬라기 공원’ 등장인물들이 출연했다. 유니버설픽처스 제공 프랜차이즈 영화답게 여섯 편 동안 이어져 온 메시지는 이번에도 반복된다. 탐욕을 꾀하는 인물은 가차 없이 공룡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권선징악 스토리와 인류를 향한 경고를 담았다. 자연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무모함이 결국 대가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공존’이라는 답을 제시한다. \n \n 마지막 시리즈인 만큼 이번 작품은 쥬라기 팬들에 대한 헌정 영화이기도 하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 원년 멤버와 ‘쥬라기 월드’ 시리즈 1, 2편에 출연한 조연이 한데 만나 피날레를 장식한다. 두 시대의 만남을 그저 성사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적 인물로 그려 예우해 녹여낸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오웬과 클레어, 쥬라기 공원 시리즈 주인공 앨리와 앨런, 이언은 물론 전작에서 탐욕과 정복욕의 화신처럼 그려진 악당 헨리 우 박사(B.D.웡 분)까지 한데 모여 거대 공룡 세계를 마주한다. \n \n 원 속에 보이는 티라노사우르스 옆모습, 차 뒤에 숨어 창문으로 공룡을 살피는 장면, 통제장치가 해제되면서 재앙이 시작된다는 설정, 공룡을 맞닥뜨릴 때마다 내뱉는 대사 “움직이지 마!(Don’t move!)” 등 쥬라기 시리즈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오마주해 보물처럼 곳곳에 배치했다. \n \n 영화는 울타리를 벗어나 전 세계로 퍼진 공룡들을 활용해 액션 블록버스터로 변주를 시도한다. 클레어가 불법 교배시설에서 공룡을 구조할 때 펼쳐지는 카체이싱 장면이나 오웬이 말을 타고 공룡들을 몰며 설원을 달리는 장면, 공룡들과의 추격전 등은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 \n \n 진부함을 메울 ‘쥬라기’ 영화의 돌파구는 단연 공룡이다. 고생물학자 자문을 거쳐 특수효과팀이 만든 공룡만 27종으로, 이 중 10종은 이번 작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들이다. 특히 가장 큰 볼거리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메인 공룡인 기가노토사우르스. 길이 13, 무게 15톤으로, 가장 큰 육식공룡인 기가노토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의 대결은 29년 쥬라기 시리즈의 절정이다. \n\n \n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흥행 기록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개봉 첫날 관객수가 팬데믹 이후 흥행 기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영화의 개봉 첫날 관객수와 비교 대상이 되는 기존 기록을 추출한다.

    • 개봉 첫날 관객수 76만3649명을 동원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71만5348명)가 세웠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는 핵심 구절을 선택한다.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76만 3649명의 관객수가 기존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록을 넘어섰음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해당 영화가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기록 경신 사실을 기술한다.

    • 개봉 첫날 관객수 76만3649명을 동원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71만5348명)가 세웠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첫날 76만 3649명의 관객을 동원함으로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세웠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경신하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을 경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