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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상아 판매 일시적 허용해달라\"…아프리카 코끼리는 괜찮을까[안녕? 애니멀] document_id A22062315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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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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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끼리가 있는 아프리카 남부 국가 짐바브웨에서 밀거래 적발 또는 자연사 한 코끼리들의 상아 판매를 일회적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으로 인한 관광 수입이 줄어들면서 재정난을 겪자 이를 팔아 야생 동물 보호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n \n하지만 상아 판매 합법화가 밀렵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상아 시장이 열리면 수요을 자극할 뿐더러 밀렵한 코끼리의 상아인지 아닌지 구분이 어렵게 되면서 코끼리 무리가 대량 살상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n \n최근 짐바브웨는 6억달러(약 7584억원)에 달하는 상아의 일시적 거래를 촉구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14개의 아프리카 국가는 4일간 상아 거래와 코끼리 도살 금지를 해제하도록 요구하는 회의를 진행했으며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상아 거래 합법화 등 콘퍼런스에서 합의한 내용을 11월 파나마에 열리는 국제 조약인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제19차 당사국총회에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n \n망갈리소 은들로부 짐바브웨 관광환경부 장관은 \"주로 우리는 아프리카 국가로서 상당한 수의 코끼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제 조약인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우리가 제안하는 아이디어와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우리 야생동물 생산품 문제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n \n이어 은들로부 장관은 \"짐바브웨는 현재 거래가 제한된 상아를 보관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있다\"며 \"CITES에서 이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하고 있으며 (상아 판매 허용시) 이를 야생 동물에 재투자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짐바브웨 공원 및 야생 동물 기관에 따르면 현재 151,500톤의 상아와 61톤의 코뿔소 뿔을 보관 중이다. 쌓여있는 상아 재고를 판매한다면 보관 비용을 줄이고, 상아를 판매한 돈을 야생 동물 보호 예산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n \nCITES는 밀렵 등 불법 거래나 국제거래의 영향을 받아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보호하기 위한 조약으로, 코끼리의 경우 1989년부터 개체 수 감소를 막기 위해 상업적 상아 교역을 금지가 시행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 코끼리는 현재 41만5000마리이며, 이 중 짐바브웨에 10만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n \n◆ \"일회성 상아 판매 허용해달라\"…예외 인정될까 \n \n과거 CITES는 1999년과 2008년 일본과 중국으로의 상아 매각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상아 거래가 합법화된 틈을 타 밀수를 시도하거나, 거래 수요를 부추겨 코끼리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n \n동물보호단체 휴먼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999년에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에서 비축된 상아 49.4미터톤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하지만 2000년 1월과 2002년 6월 사이에 최소 2563개의 상아와 1만4648개의 상아로 만든 제품 또는 조각상 등 6.2톤 이상의 밀매 상아가 압수됐다. 또 같은 기간 1059마리 이상의 아프리카 코끼리가 밀렵꾼들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n \n2008년 다시 CITES의 승인을 받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는 정부는 상아 102톤을 일본과 중국에 수출했다. 하지만 합법적 수출이 오히려 상아 수요를 부추기면서 한 해 2만~3만 마리가 희생되는 등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이 증가했다. \n \n이러한 이유로 동물보호단체들은 코끼리 개체 수 보호를 위해서는 상아 시장 완전 폐쇄는 물론 국제 무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2016년 '밀렵과의 전쟁'을 선포한 케냐 정부는 압수한 105톤 규모의 코끼리 상아를 소각하며 강력한 상아 불법 거래 단절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n \n당시 소각을 앞두고 케냐타 대통령은 \"우리 앞에 있는 높은 상아 더미는 우리의 굳은 결의를 보여준다\"면서 \"상아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 봉고 가봉 대통령도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이 위대한 동물을 잃을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 \n이 같은 야생동물 센서스를 시행한 케냐는 코끼리 개체 수가 회복되는 성과도 보였다. 밀렵 행위가 극에 달했던 2014년 대비 2021년 코끼리 개체 수가 12%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8월 케냐 야생동물 센서스 조사 보고서는 \"\"(코끼리 개체 수 증가는) 위기종 관련 범죄에 처벌 수위를 높인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n \n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과거 CITES의 승인을 받아 2008년에 진행된 상아 수출이 아프리카 코끼리 개체 수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2008년 상아 수출 사례가 코끼리 개체 수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을 묻는 질문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2008년 상아 수출 관련 사실과 그로 인한 결과 정보를 추출한다.

    • 2008년 다시 CITES의 승인을 받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는 정부는 상아 102톤을 일본과 중국에 수출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수출 이후 발생한 부정적 영향(코끼리 희생)에 대한 문장을 선별한다.

    • 하지만 합법적 수출이 오히려 상아 수요를 부추기면서 한 해 2만~3만 마리가 희생되는 등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이 증가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합법적 수출이 수요를 자극하여 밀렵 증가와 코끼리 희생으로 이어졌음을 연결한다.

    • 합법적 수출이 오히려 상아 수요를 부추기면서 한 해 2만~3만 마리가 희생되는 등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이 증가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수출로 인해 상아 수요가 부추겨졌고, 이로 인해 밀렵이 증가하여 한 해에 2만~3만 마리의 코끼리가 희생되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한 해 2만~3만 마리가 희생되는 등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이 증가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문맥에 근거하여 명확하게 답변을 작성한다.

    • 한 해 2만~3만 마리가 희생되는 등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이 증가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합법적인 상아 수출이 오히려 상아 수요를 부추겼으며, 이로 인해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이 증가하여 한 해에 2만~3만 마리의 코끼리가 희생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2008년 CITES 승인에 따른 상아 수출은 상아 수요를 부추겨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밀렵을 증가시키고 많은 코끼리를 희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