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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겹살'에 서민 부담도 '세겹'…kg당 3만원 전망도 document_id A22062315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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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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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올해 삼겹살 소비자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당 3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돼지 농가는 물론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자영업자와 소비자까지 근심이 더 깊어지게 됐다. \n \n경기 안양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종수씨(38)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초 메인 메뉴 가격을 이미 한 차례 올렸는데 이후로도 삼겹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다. 주류 가격까지 올린 탓에 또 가격을 올리자니 손님의 발길이 끊길 것 같고 그대로 받자니 도저히 마진이 남지 않아 걱정이다. \n \n소비자도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부 조시영씨(34)는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볼 때마다 꼭 삼겹살을 구매하는데 최근 가격이 너무 오른 탓에 구매 빈도가 줄게 됐다. 수입산 소고기와 가격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7044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637원에 비해 24% 이상 올랐다.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 역시 1㎏당 2만5618원에서 2만8630원으로 11% 이상 비싸졌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6월(1만8964원)과 비교하면 50% 넘게 오른 셈이다. \n \n업계에선 사료 가격 인상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산재한 탓에 올 하반기엔 삼겹살이 3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은 이달 2일 1㎏당 2만9590원으로 3만원에 근접하면서 올해 중 가장 높았으나 3만원을 넘어선 적은 없다. \n \n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주요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이다.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 가격이 올랐고 최종적으론 육류 가격도 오르게 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하는 밀은 전 세계 수출량의 3분의 1에 달하고 옥수수도 5분의 1에 달한다. 국내 사료 업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들여오는 사료용 밀과 옥수수 의존도가 높아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단기간에 해소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 당분간 이런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 \n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매년 4~8월이 공급이 감소하는 반면 수요가 늘면서 삼겹살이 가장 비싼 시기라는 점도 한 몫 한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다음 달부터 사룟값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사료 비용은 돼지 생산비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사료 가격이 올라가면 돼지 생산비 역시 상승하게 되고 이는 최종적으로 소매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n \n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돼지 생산비가 전년보다 10만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설명자료를 통해 \"사료가격 상승만으로 돼지 한 마리를 키울 때마다 전년 대비 6만원씩 손해를 보는 셈\"이라며 \"하반기부터는 한돈 농가들이 심각한 경영 적자를 내고 내년에는 돼지 농가 중 약 30%가 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고 주장했었다. \n \n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불을 붙일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ASF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홍천군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처음 발생했다. 정부는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국으로 확산할 경우 살처분 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n \n상황이 이렇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수입 돼지고기 5만 톤에 관세를 낮춰주는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농가에도 특별사료구매자금 총 1조5000억원을 1%의 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할당관세 적용으로 가격을 안정화하고 수입선도 다변화한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국내에 수입되는 돼지고기의 상당량은 이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관세가 적용되는 국가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많아 적용 대상이 많지 않은 탓에 실효성에 대해선 의문을 품는 시각이 적지 않다. \n \n한 축산업계 관계자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가정 및 외식 수요 증가 등 여러 이유가 겹쳐 일시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추세지만 이후에도 사룟값 인상 등 여러 상승 요인이 산적한 상태\"라며 \"당분간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당장 급한 불을 끄는 것이 아닌 근본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 \n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단기적으론 농가에 사료 구매 자금 등의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론 소비자들이 닭고기나 소고기 등 대체제로 눈을 돌리는 현상도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n \n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삼겹살 소매 가격의 변화 추이를 2019년 6월, 전년 동기, 최근, 그리고 올해 하반기 전망 순으로 기술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삼겹살 소매 가격의 시점별 변화 양상을 시간 순서에 따라 정리하는 작업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각 시점별 삼겹살 소매 가격 데이터를 본문에서 추출한다.

    • 2019년 6월(1만8964원)
    • 전년 같은 기간 5637원
    •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 역시 1㎏당 2만5618원에서 2만8630원으로 11% 이상 비싸졌다.
    • 올 하반기엔 삼겹살이 3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상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요구한 시점별 소매 가격 근거를 명확히 선별한다.

    • 2019년 6월(1만8964원)
    •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 역시 1㎏당 2만5618원에서 2만8630원으로 11% 이상 비싸졌다.
    • 이달 2일 1㎏당 2만9590원
    • 올 하반기엔 삼겹살이 3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상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시점별 가격 정보를 시간 흐름에 따라 배열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2019년 대비 현재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하반기에는 3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흐름으로 결론을 도출한다.

    • 2019년 6월(1만8964원)
    •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 역시 1㎏당 2만5618원에서 2만8630원으로 11% 이상 비싸졌다.
    • 올 하반기엔 삼겹살이 3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상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서 요구한 순서에 맞춰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2019년 6월(1만8964원)
    •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 역시 1㎏당 2만5618원에서 2만8630원으로 11% 이상 비싸졌다.
    • 올 하반기엔 삼겹살이 3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상
최종 답변 (final_answer)
삼겹살 소매 가격은 2019년 6월 1만8964원이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상승한 2만8630원을 기록하였고, 최근 이달 2일에는 1kg당 2만9590원까지 올랐다. 업계에서는 사료 가격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3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삼겹살 소매 가격은 2019년 6월부터 전년 동기, 최근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전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