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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명사어절의 시각적 정보처리과정과 관련된 좌우반구의 언어처리과정 탐구: 좌우시야 분할 연구 document_id A220623168521

분류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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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좌우반구의 언어정보처리 특성은 매우 상이하나 좌우반구에서 어떤 종류의 언어정보가 다르게 재인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한국어 어절은 형태소, 단어, 문장성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복잡한 언어단위로 좌우반구에서 여러 종류의 언어정보를 다른 방법으로 정보처리 할 가능성을 조사하기에 적절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절판단과제를 좌우시야분할 연구방법)으로 제시하여 명사어절 정보처리과정과 관련된 좌우반구의 어절정보처리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되는 실험과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되는 실험이 수행되었다. 그 후에 어절판단시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어절변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이 수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될 때에 비해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될 경우 추가적으로 유의미한 어절변인들을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우시야 조건에서는 ‘어근 빈도’ 변인이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좌시야 조건에서는 ‘획 수’, ‘음절 수’, ‘자모 수’, ‘사전적 의미 수’, 그리고 ‘주관적 의미 수’ 변인들이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각 시야 조건에서 추가적으로 유의미한 어절변인들이 나타난 이유는 자극정보처리를 한쪽 반구가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유도할 경우 다른 쪽 반구 기능이 미숙하게 나타나 이를 보상하기 위한 인지처리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 인지처리반응은 해당 반구에서 정보처리 할 수 있는 반구-특성적 기능과 관련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명사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된 경우와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된 경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서 명사어절 정보처리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좌우반구의 정보처리에 대해 탐구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 1에서는 명사어절을 중앙시야에 제시하고 실험 2에서는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하여 한쪽 반구가 우선적으로 정보처리를 하도록 유도하였을 때 나타나는 정보처리과정을 통해 명사어절 정보처리에 관여하는 좌우반구의 기능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반응속도와 정답률 분석 결과, 자극이 중앙시야에 제시될 경우 자극에 대한 판단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나타났으며 편시야에 자극이 제시되는 경우에는 자극이 우시야에 제시될 때 자극에 대한 판단이 빠르고 정확하게 나타났다. 또한,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을 통해서 우시야 조건에서는 ‘어근 빈도’ 변인이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좌시야 조건에서는 ‘획 수’, ‘음절 수’, ‘자모 수’, ‘사전적 의미 수’, 그리고 ‘주관적 의미 수’ 변인들이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먼저 시각 자극에 대한 정보처리과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시각 자극에 대한 정보처리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져있다. 첫 번째는 초기 시각 정보처리과정으로 이 처리 과정에서는 자극의 철자에 대한 추상적 표상 처리가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표상이 이루어지는 시각 피질의 V1과 V2에서는 자극 자체에 대한 지각적 반응이 나타나고 V3과 V4에서는 자극의 모양에 대한 반응이 나타난다. 또한, 이 처리 과정 중에는 시각 피질의 망막에 단어 철자가 투영되는 위치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며, 자극에 대한 반복적 억제 현상이 나타난다. 반복적 억제 현상은 시각적으로 유사한 두 자극이 연속으로 제시되고 두 번째 자극이 첫 번째 자극과 시각적으로 유사한 지 판단해야할 때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위와 같이 초기 시각 정보처리과정에서는 시각 자극의 철자에 대한 추상적인 표상이 나타난다. 두 번째는 복측시각정보처리 경로를 통한 정보처리과정으로 이는 자극의 밝기, 크기, 그리고 방향 등 다양한 외적 형태들 속에서 자극의 올바른 재인을 위한 정보처리과정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된 뇌 영역으로 시각단어 언어처리영역이 있다. 이 영역은 일반적으로 후두측두구 영역 내에 있으며, 좌우반구의 방추상회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 뇌 영역이고 주로 시각 자극의 철자에 대한 지각적 표상이 이뤄지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VWFA 영역의 손상은 난독증과 실독증과 같은 읽기능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VWFA는 좌반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뇌 영역을 의미하는데, 좌반구의 VWFA의 위치에 대응되는 우반구 위치에도 VWFA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기능적으로 L-VWFA와 R-VWFA 간에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고 보고되었는데, 공통점은 L-VWFA와 R-VWFA 모두 시각자극 정보처리과정에 관여하는 뇌 영역이라는 점이고, 차이점은 L-VWFA와 R-VWFA 간의 시각 자극에 대한 지각적 처리과정에 있다. 지각적 처리과정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단어에 대한 최적응시위치가 단어 중앙에서 좌측으로 치우쳐져있고, Mechelli, Humphreys, Mayall, Olson과 Price에서 보고된 것처럼 시각적 정보에 대한 초기 표상이 일어나는 시각 피질 영역과 기능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어길이효과가 좌우시야 분할실험에서 좌시야 조건에서만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때, 단어길이효과가 좌시야 조건에서만 나타난 것에 대해서 몇 가지 이유들이 제시되었는데 첫째는 읽기방향과 관련 있을 수 있다. Nazir에서는 읽기를 위해 시야에 제시된 글자들을 지각하기 위한 지각폭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Rayner에서는 이 지각폭이 응시점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약 4개 정도의 낱자 그리고 우측으로는 약 14개의 낱자정도로 나타났고 이는 읽기방향에 영향을 받아 나타난 결과라고 보고되었다. 또한 Nazir, Jacobs와 O’Regan에서는 이 지각폭 영역 안에 제시되는 자극은 단어길이효과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고되었으며, 이는 좌시야에 지각폭이 좁게 나타나 단어의 길이에 민감하여 단어길이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는 좌시야에 제시된 자극에 대한 계열적부호화처리와 관련 있을 수 있는데, Whitney와 Lavidor에서는 계열적처리모형을 통해서 좌시야에 자극이 제시될 때 나타나는 단어길이효과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Whitney와 Lavidor에 따르면, 좌시야의 자극들이 우시야 보다는 상대적으로 좁아 좌시야 공간 내에서 자극을 계열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수준이 급하게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 단어의 길이에 따라 단어가 지각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이외에도 R-VWFA는 L-VWFA만큼 알파벳으로 된 자극에 대한 민감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우반구의 후두측두피질 영역의 손상이 실독증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 R-VWFA는 읽기 능력에 반드시 필요한 지각적 처리 기능을 하고 있지 않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Bartolomeo et al.의 연구에서 좌반구 후두영역의 동맥경색으로 인해 읽기 능력에 장애가 생겼던 환자가 추후에 우반구 후두측두피질 영역의 경색으로 인해 남아있던 읽기 능력도 악화되어 우반구의 VWFA가 읽기능력과 관련된 지각적 처리과정에 부분적으로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좌반구와 우반구의 VWFA는 서로 읽기능력과 관련된 시각 자극 정보처리과정에 기능적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차이점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는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처리 과정이다. 이 처리 과정에서는 L-VWFA가 시각적 자극에 대한 철자적 정보를 읽기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언어정보 처리영역으로 전파한다. 이때 언어정보 처리영역에는 어휘접근처리 과정을 위해 어휘적 정보가 저장되어있는 영역과 철자-음소변환에 관여하는 영역이 포함되어있는데, 이와 관련된 뇌 영역으로 각회, 연상회, 그리고 측두회가 있다. Carreiras et al.의 연구에서는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의 뇌 회질 영역의 밀도를 비교하였는데,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 뇌 영역은 양반구의 배측후두골두정골 영역, 양반구의 중측두회, 그리고 좌반구의 연상회와 상측두회로 나타났다. 또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집단 내에서 뇌 영역 간 연결성 분석을 수행한 결과, 위의 뇌 영역들은 구조적 및 기능적으로 뇌량팽대와 유의미한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러한 영역들은 자극에 대한 철자 정보를 음운적 정보로 바꾸는 기능과 관련이 있는 영역으로 여겨졌다. 또한, 읽기에 관한 행동연구를 수행한 기존 선행연구들에서는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집단이 시각 자극에 대한 철자적 인식이 구어 재인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Seidenberg와 Tanenhaus의 연구에서는 연속으로 제시된 두 구어가 서로 음운인지 판단하고자 할 때 두 구어들의 철자가 유사하면 판단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나타났다. 이는 글자 자극에 대한 철자적 지각과 음운적 지각 과정에는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자극에 대한 철자 정보는 음운적 정보와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냈지만 철자 정보와 음운적 정보는 의미적 정보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휘판단과제와 의미판단과제를 수행한 선행연구들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이 제시받은 단어의 음운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발음되는 조건보다 하나의 방식으로 발음되는 조건의 수행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은 좌반구 후방측두두정골 영역의 부피에서 차이가 났는데, 이 영역은 L-VWFA를 포함하여 복측측두엽, 하측두정엽과 후방상측측두 영역간의 축색 다발이 연결되어있다. 또한, 이 영역은 철자-음소변환 경로의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읽기 능력과 관련된 정보처리 과정은 음운정보를 표상하는 것과 긴밀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외에도, 기존 선행연구들은 측두엽의 측면과 복측 영역그리고 하측두정엽에 다수의 중요한 의미정보처리 영역이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그 중에서 좌반구의 전방측두엽 영역을 의미정보처리에 관여하는 주된 뇌 영역으로 보고하였다. 하지만, 의미정보는 문맥 내에서 주어진 자극의 적절한 의미정보를 검색하고 선택하는 정보처리과정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처리과정과 관련 있는 뇌 영역은 전방하측전두엽과 후방하측전두엽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기존 선행연구에서는 단어와 연관된 의미를 검색하는 정보처리 과정이 전방하전두회 영역과 관련이 있고, 적절한 의미를 선택하는 정보처리 과정은 중측후방하전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위와 같이 다양한 뇌 영역을 통해서 단어자극에 대한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정보처리가 나타나게 된다. 위의 시각 자극에 대한 정보처리과정을 바탕으로 본 실험 결과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한다. 먼저, 실험 1의 결과인 중앙시야에 자극이 제시된 경우의 정보처리과정에 대해 살펴보면, 자극에 대한 처리가 이뤄질 때 자극에 대한 정보가 양반구로 들어가게 된다. 자극의 철자 정보가 양반구의 복측후두부 영역으로 들어가 자극이 지각된 후에 자극에 대한 추상적인 시각 표상이 이뤄지고 자극의 정보는 좌반구의 L-VWFA로 들어간다. L-VWFA에서는 명사어절에 대한 철자지각이 이뤄지고 그 이후에 자극에 대한 정보는 음운 체계와 어휘적 의미 특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는 뇌 영역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전반적인 처리 과정은 단어를 재인하는 좌우반구의 협응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정보처리과정은 자극이 중앙시야에 제시되는 경우에 자극의 정보가 좌우반구로 나뉘어 들어가 좌우반구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나타나게 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실험 2의 결과인 우시야에 자극이 제시된 경우의 정보처리과정에 대해서 해석하면 중앙시야에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와 달리 자극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가 좌반구로 들어가게 된다. 이를 기존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해보면 자극의 철자 정보가 대부분 좌반구의 배면후두부 영역으로 들어가 자극이 인식된 후에 자극에 대한 추상적인 시각적 정보처리과정이 우선적으로 좌반구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정보처리과정은 자극이 중앙시야에 제시됐을 때 나타나는 좌우반구의 정보처리과정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중앙시야 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반응한다. 그 후에 좌반구의 L-VWFA에서 명사어절에 대한 철자적 지각이 이뤄지고 자극 정보는 음운 체계와 어휘적 의미 특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뇌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처리 과정 중에 있어서 자극에 대한 언어정보처리를 부수적으로 담당하는 우반구의 미숙한 반응으로 인해 좌반구는 미숙한 우반구 기능에 대한 보상처리 반응을 수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험 2의 결과인 좌시야에 자극이 제시된 경우의 정보처리과정에 대해서 해석하면 좌시야 조건의 경우 우시야 조건과 중앙시야 조건과는 다르게 자극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가 우반구로 들어가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를 기존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해보면 자극의 철자 정보가 대부분 우반구의 배면후두부 영역으로 들어가 자극이 인식된 후에 자극에 대한 추상적인 시각적 처리과정이 우선적으로 우반구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단일 반구의 우선적인 정보처리과정은 자극이 중앙시야에 제시됐을 때 나타나는 좌우반구의 정보처리과정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또한 우반구는 언어적 정보를 처리하는 주된 기관이 아니므로 중앙시야와 우시야 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확하고 느리게 반응한다. 그 후에 우반구의 R-VWFA에서는 자극에 대한 철자적 지각이 이뤄지고 중앙시야와 우시야 조건일 때와 마찬가지로 자극에 대한 정보는 음운체계와 어휘적 의미 특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뇌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처리 과정 중에 있어서 자극에 대한 언어정보처리를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좌반구의 미숙한 반응으로 인해 우반구는 미숙한 좌반구 기능에 대한 보상처리 반응을 수행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명사어절을 중앙시야에 제시한 경우와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한 경우 나타나는 명사어절 처리과정을 어절변인을 통해서 비교하기 위해 어절판단속도와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는 어절변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상관 분석과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상관 분석 결과 표는 Table 4에 제시되었다. 위의 상관 분석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첫째, 중앙시야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어절변인들이 우시야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어절변인들과 같았다는 것이다. 이는 우시야에서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나타나는 명사어절에 대한 정보처리 기제 및 특질이 중앙시야에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는 언어중추기관인 좌반구가 어절정보를 주도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중앙시야에 자극이 제시될 때의 명사어절에 대한 정보처리과정과 유사하게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좌시야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어절변인들 중 중앙시야와 우시야에서 유의미했던 어절변인들과 공통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들은 좌반구 혹은 우반구의 우선적인 정보처리 반응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공통적인 반응을 의미한다. 이때 공통적인 반응이란 것은 자극의 정보가 좌우반구로 들어온 후 좌반구 혹은 우반구의 방추상회를 거쳐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처리를 하는 뇌 영역까지의 정보처리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인 어절변인 반응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셋째, 좌시야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어절변인들 중 중앙시야와 우시야에서 유의미했던 어절변인들과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들은 좌반구 혹은 우반구의 우선적인 정보처리반응에 따라 나타나는 차별적인 좌우반구 반응을 의미한다. 이때 차별적인 반응이란 것은 우선적인 좌반구 혹은 우반구의 정보처리를 거쳐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정보처리 뇌 영역까지 나타나는 차별적 반응을 의미한다. 이러한 차별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반구가 언어정보처리의 주된 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Table 5에 제시되었다. 회귀 분석 결과를 해석하기 위해서 유의미한 어절변인의 회귀 계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유의미한 회귀 계수에 대한 해석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회귀 계수의 방향과 절대적인 크기가 있다. 먼저, 회귀 계수 방향을 보면 자극이 중앙시야에 제시될 때 주관적 친숙도의 경우 주관적 친숙도가 높을수록 어절판단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이는 한국어 단어의 주관적 빈도 추정치와 단어재인에 미치는 빈도 효과에 대해서 연구한 기존 선행연구인 Park와도 일치하는 결과로 나타나 주관적 친숙도와 어절판단시간 간의 부적 관계성을 지지해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첫 음절 빈도의 경우 첫음절 빈도가 높을수록 어절판단시간이 빠르게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한국어 단어의 첫음절 빈도 효과를 연구하였던 선행연구와 다소 다른 결과로 나타났다. Kwon에서는 단어의 첫음절 빈도가 증가할수록 어휘판단시간이 느려지는 효과가 나타났는데, 이에 대하여 단어 첫음절의 타입빈도 보다는 토큰빈도에 의해 나타난 효과로 설명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어절을 재인할 경우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는데, 어절에는 단어와는 다르게 어절의 문장 내 기능을 결정하는 접사가 있다. 이에 따라, 어절을 재인할 때 어근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올 수 있는 어절의 종류가 많아 각각의 이웃 어절 종류의 빈도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어절자극의 첫음절로부터 활성화되는 후보 이웃 어절들 중에서 고빈도 이웃 어절의 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활성화된 고빈도 이웃 어절의 개수가 인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을 경우 어휘 수준에서 고빈도 단어로부터 영향을 받는 억제적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때 억제적 음절 빈도 효과란 단어 재인 시 표적 단어 보다 더 자주 출현하는 음절 이웃 단어로부터 억제적 효과를 받아 단어 재인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어 어절의 경우 접사의 활용형에 따라 이웃 어절의 개수가 단어의 경우와는 다르게 많이 나타나 각각의 이웃 어절의 영향이 오히려 줄어들어 표적 어절의 재인에 미치는 영향이 단어와는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어 체언어절 재인에 영향을 미치는 어휘변인에 대해서 연구한 Kim과 Nam의 연구에서는 회귀분석을 통해서 본 연구와 같이 첫음절 빈도 효과가 나타나 한국어 어절과 단어에 영향을 미치는 첫음절 빈도 효과에 대해서는 추후에 추가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어절 빈도의 경우, 어절 빈도가 높을수록 어절판단시간이 빠르게 나타났다. 이는 한국어 단어 연구 외의 다른 언어의 단어 재인과정에 관한 연구에서도 빈도 효과가 나타나 기존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 어절 빈도와 어절판단시간 간의 부적 관계성을 지지해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우시야의 경우, 주관적 친숙도, 첫음절 빈도, 그리고 어절 빈도는 중앙시야 조건과 같은 회귀 계수의 방향이 나타나 위의 논의 내용과 유사하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우시야 조건에서는 미숙한 우반구의 기능으로 인한 좌반구의 보상처리 반응으로 인해 어근 빈도 변인이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어근 빈도가 높을수록 어절판단시간이 느리게 나타났다. 이것은 단어 재인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빈도 효과와는 반대되는 결과로, 어절판단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좌반구의 보상처리기제는 어근 빈도가 높을수록 어절재인과정에 방해 효과를 일으키는 인지처리기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좌시야의 경우, 주관적 친숙도, 첫음절 빈도, 그리고 어절 빈도는 중앙시야 및 우시야 조건과 같은 회귀 계수 방향이 나타나 위의 논의 내용과 유사하게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좌시야 조건에서는 미숙한 좌반구의 기능으로 인한 우반구의 보상처리 반응으로 인해 획 수, 구체성/추상성, 음절 수, 그리고 심상성 변인이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길이 변인인 획 수 및 음절 수의 경우 획 수가 많을수록 어절판단시간이 느리게 나타났다. 이는 어절판단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우반구의 보상처리기제는 어절의 철자가 길어질수록 어절재인과정에 방해 효과를 일으키는 인지처리기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의미 변인인 구체성/추상성과 심상성의 경우 어절이 구체적으로 느껴질수록 그리고 정신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쉽지 않을수록 어절판단시간이 느리게 나타났다. 이는 마찬가지로 어절판단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우반구의 보상처리기제는 어절이 구체적으로 느껴질수록 그리고 정신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쉽지 않을수록 어절재인과정에 방해 효과를 일으키는 인지처리기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회귀 계수의 크기를 살펴보면 주관적 친숙도의 경우 중앙시야에서 주관적친숙도 =-14.29으로 나타났지만 우시야와 좌시야에 제시된 경우에는 주관적친숙도 =-27.38과 주관적친숙도 =-25.12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서 한쪽 반구 기능의 미숙으로 인해 다른 쪽 반구의 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주관적 친숙도를 통한 어절판단 경향성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음을 의미하였다. 첫음절 빈도의 경우 중앙시야에서 첫음절빈도 =-15.77으로 나타났고 우시야와 좌시야에 제시된 경우에는 첫음절빈도 =-19.79와 첫음절빈도 =-20.38으로 나타나 미숙한 한쪽 반구 기능에 의해 다른 쪽 반구의 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첫음절 빈도를 통한 어절판단 경향성은 미약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절 빈도의 경우 중앙시야에서 어절빈도 =-6.47으로 나타났고 우시야와 좌시야에 제시된 경우에는 어절빈도 =-15.77과 어절빈도=-8.40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서 미숙한 우반구 기능으로 인해 좌반구의 보상 기능이 나타날 경우 어절 빈도를 통한 어절판단 경향성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반면에 미숙한 좌반구 기능으로 인해 우반구의 보상 기능이 나타날 경우 어절 빈도를 통한 어절판단 경향성은 미약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 분석 결과와 회귀 분석 결과에 대해 종합하면, 회귀 분석 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변인들과 상관 분석 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변인들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두 분석 간에 공통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인 주관적 친숙도, 첫음절 빈도, 그리고 어절 빈도 변인들은 어절판단시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의미하고 두 분석 결과 간에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인 주관적 빈도, 획 수, 음절 수, 형태소 수, 어근 빈도, 심상성 변인들은 어절판단시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인 것으로 여겨진다. 상관 분석 결과와 회귀 분석 결과에서 공통적으로 유의미했던 어절변인이 어절판단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어절변인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어절판단시간과 유의미한 관계성을 갖고 있는 어절변인이 어절판단시간에 대한 다른 어절변인들의 영향력을 고려하고도 어절판단시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대로,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이 어절판단시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어절변인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어절판단시간과 유의미한 관계성을 갖고 있지만 다른 어절변인들의 영향력을 고려하였을 때는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석 방법 및 해석에 대한 이유는 먼저, 상관 분석이 두 변인 간에 단순한 선형적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관 분석은 두 변인의 관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인들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두 변인 간의 관계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사용된다. 반면에, 회귀 분석은 종속변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예측변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종속변인과 특정한 예측변인간의 관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인을 고려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회귀 분석 시 종속변인과 관련 없는 변인을 예측변인으로 넣는다면 이 예측변인은 회귀분석 모형을 검증하는 것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종속변인과 다른 예측변인간의 관련성이 부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각각의 분석 방법은 한계점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상관 분석을 실시하여 종속변인과 예측변인간의 관계성을 파악한 후 종속변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측변인들을 확인한다. 그리고 상관 분석 시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예측변인들이 회귀 분석 시에도 유의미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하여 종속변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우시야 조건의 경우에 두 분석 간의 공통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은 주관적 친숙도, 어근 빈도, 어절 빈도, 그리고 첫음절 빈도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은 주관적 빈도, 획 수, 음절 수, 형태소 수, 심상성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좌시야 조건의 경우에 두 분석 간의 공통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은 주관적 친숙도, 획 수, 음절 수, 어절 빈도, 첫음절 빈도 변인으로 나타났다.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은 사전적 의미 수, 주관적 빈도, 주관적 의미 수, 형태소 수, 자모 수, 어근 빈도 변인으로 나타났다. 위 결과가 정리된 표는 Table 7에 제시되었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대해서 중앙시야를 기준으로 우시야와 좌시야 조건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우시야 조건에서 ‘어근 빈도’ 변인이 추가됐고 좌시야 조건에서는 ‘획 수’와 ‘음절 수’ 변인이 추가됐다. 또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대해서 중앙시야를 기준으로 우시야와 좌시야 조건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우시야 조건에서 ‘어근 빈도’ 변인이 없어지고 좌시야 조건에서는 ‘음절 수’, ‘획 수’, 그리고 ‘심상성’ 변인이 없어지고 ‘사전적 의미 수’, ‘주관적 의미 수’, 그리고 ‘자모 수’ 변인이 추가되었다. 위 결과에 대해 논의하면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될 때는 좌반구의 L-VWFA를 중심으로 좌우반구의 효과적인 협응처리과정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협응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어절변인이 ‘주관적 친숙도’, ‘첫음절 빈도’, 그리고 ‘어절 빈도’임을 의미한다. 이 변인들은 모두 빈도와 관련 있는 변인으로 자극이 평상시에 자주 사용되는 정도가 좌우반구 협응 처리과정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우시야 조건의 경우 정보처리과정은 우선적으로 좌반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때 좌우반구 협응과정은 나타나지만 중앙시야에 자극이 제시될 때처럼 효율적인 좌우반구 협응과정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자극에 대한 초기 시각처리과정은 우반구의 우세한 시공간적 주의처리 기능과 좌반구의 부수적인 시공간적 주의처리 기능에 따라 나타나는데, 우시야에 자극이 제시되면 우반구의 미숙한 시공간적 주의처리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좌반구에서는 미숙한 우반구의 시공간적 주의처리 기능을 보상하기 위한 인지처리반응이 나타나고, 이 인지처리반응은 우시야 조건에서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인 ‘어근 빈도’와 관련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L-VWFA를 통한 정보처리과정 이후의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정보처리 영역으로 가는 경로는 기존의 중앙시야 조건에서의 정보처리과정 경로와 유사하게 나타나 ‘어근 빈도’ 변인은 초기의 시각정보처리과정인 시각 자극에 대한 정보를 지각하는 시각 피질영역에서의 처리 과정과 L-VWFA 내의 철자적 지각처리과정 내에서 나타난 좌반구의 기능적 보상처리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좌시야 조건의 경우 정보처리과정은 중앙시야 조건과 우시야 조건과는 달리 우선적으로 우반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때 좌우반구 협응과정은 나타나지만 우시야 조건과 마찬가지로 중앙시야에 자극이 제시될 때처럼 효율적인 좌우반구 협응과정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좌반구의 부수적인 시공간적 주의처리 반응이 미숙하게 나타났기 때문인데, 미숙한 좌반구의 기능은 우반구에서 시공간 주의처리를 보상할 수 있는 인지처리반응을 나타나게 한다. 이때 이 인지처리반응은 좌시야 조건에서 차별적으로 유의미했던 변인인 ‘획 수’, ‘음절 수’, ‘사전적 의미 수’, ‘주관적 의미 수’, 그리고 ‘자모 수’들과 관련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변인들 중 ‘획 수’, ‘자모 수’, 그리고 ‘음절 수’ 변인은 길이변인으로 자극의 지각적 특성과 관련된 처리가 이뤄지는 초기 시각정보처리 과정 및 R-VWFA를 통한 철자적 지각처리과정 내에서 나타나는 우반구의 기능적 보상처리 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나머지 변인인 ‘사전적 의미 수’와 ‘주관적 의미 수’ 변인은 R-VWFA 이후의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처리 과정 내에서 나타나는 우반구의 기능적 보상처리 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 이유는 미숙한 좌반구의 기능은 초기의 시각정보처리과정 이후의 R-VWFA를 통한 복측시각정보처리경로와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처리과정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앞서 논의부분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정보처리에 관여하는 R-VWFA의 기능은 L-VWFA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R-VWFA를 통한 정보처리과정은 기존의 L-VWFA를 통한 복측시각정보처리 경로와 음운적 및 어휘의미적 처리과정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위의 논의에서 서술된 한쪽 반구의 미숙한 정보처리과정과 다른 쪽 반구의 보상처리반응은 인간의 발달 선상에서 양반구의 시각정보 처리과정과 관련이 있다. 노출된 시각 자극에 대한 정보는 일반적으로 양반구 각 영역에서 적절히 처리가 되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는데, 이는 시야각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 반복적으로 학습되고 훈련된 양반구는 각 영역에 따라 특정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와 같이 좌우시야에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반응속도가 더 길게 나타났던 행동결과는 상대적으로 한쪽 시야에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기존의 학습과 훈련을 통한 양반구의 기능이 적절하게 호응하지 못해서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절히 호응하지 못하는 결과에 다음의 세 가지 과정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첫째, 과도하게 많은 자극정보를 제시받은 한쪽 반구의 과부하로 반응시간이 느려진 것이다. 둘째, 상대적으로 적은 자극정보를 제시받은 한쪽 반구의 기능을 보상하기 위해 다른 쪽 반구의 뇌 영역이나 같은 반구의 주변 영역이 보완하기 때문에 늦어진 것이다. 이는 한 곳에서 처리하기 힘든 정보를 주변이나 같은 영역의 다른 반구에서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환자연구로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관련지어 해석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뇌 한 영역의 손상은 같은 영역 반대 반구에서 처리하는 보상효과가 보고되었다는 것은 좌우반구가 기능적으로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신경학적 기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정상인의 대뇌 반구 반응에서도 이러한 신경학적 기제를 통한 정보처리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의 fMRI 연구에서도 언어정보 처리 시 인지적 부하가 가해지거나 과제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면 좌반구의 브로카 영역 혹은 베르니케 영역에 상응하는 우반구 영역의 활성화가 보고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제시받은 자극정보를 반대쪽 반구로 보내기 위해서 늦어지는 것인데 대뇌에서 전기신호가 이동하는 속도가 대략 26m에서 42ms인 것을 고려해보면, 행동실험에서 나타난 반응속도의 큰 차이를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행동실험에서 나타난 큰 반응속도의 차이가 단순히 자극의 정보가 다른 쪽 반구로 이동하는 시간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자극에 대한 좌우반구의 정보처리과정에서 차이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명사어절이 시야 내에서 제시된 위치에 따라 나타난 결과를 통해서 명사어절 정보처리에 관여하는 좌우반구 기능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이러한 좌우반구의 기능적 차이는 명사어절에 대해서 한쪽 반구가 우선적으로 정보처리 할 때 유의미한 어절변인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한국어 어절의 정보처리과정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주로 어절 자체의 특성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다. 서론에서 언급되었듯이 어절은 어근과 접사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때 어절의 의미를 결정하는 어근의 다양한 어휘적 특성이 어절재인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추후 연구에서는 어근 자체의 빈도 변인, 길이 변인, 그리고 의미 변인과 같은 특성들을 고려한 좌우반구의 어절 정보처리과정에 대해 탐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명사어절 정보처리과정과 관련된 좌우반구의 어절정보처리를 탐구하기 위해 사용된 구체적인 연구 방법과 분석 절차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채택된 실험 설계(연구 방법)와 통계적 분석 절차를 파악해야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어절판단과제를 좌우시야분할 연구방법)으로 제시하여 명사어절 정보처리과정과 관련된 좌우반구의 어절정보처리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실험 설계 방식과 수행된 분석 기법을 추출한다.

    •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되는 실험과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되는 실험이 수행되었다.
    • 어절판단시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어절변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이 수행되었으며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실험 조건(중앙, 우시야, 좌시야)과 분석 도구(상관 분석, 회귀 분석)를 핵심 근거로 선정한다.

    •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되는 실험과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되는 실험이 수행되었다.
    •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이 수행되었으며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실험 설계(좌우시야 분할을 통한 어절판단과제)와 분석 방법(변인 확인을 위한 상관 및 회귀 분석)을 결합하여 정리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연구 방법은 좌우시야 분할 연구방법을 적용한 어절판단과제 수행이며, 분석은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을 통해 변인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 어절판단과제를 좌우시야분할 연구방법)으로 제시하여
    • 어절판단시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어절변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이 수행되었으며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을 포함하여 기술한다.

    • 어절판단과제를 좌우시야분할 연구방법)으로 제시
    •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이 수행되었으며
최종 답변 (final_answer)
본 연구는 어절판단과제를 좌우시야 분할 연구방법으로 제시하여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되는 실험과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되는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어절판단시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어절변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본 연구는 어절판단과제를 좌우시야 분할 연구방법으로 제시하여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어절이 중앙시야에 제시되는 실험과 우시야 혹은 좌시야에 제시되는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어절판단시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어절변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