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과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이 매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재학중인 남녀 241명의 설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지는 청소년용 인지적 몰락 척도, 자기통제력 척도, SNS 중독경향성 척도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 이용하여 상관분석, 단계적 회귀분석, Baron과 Kenny가 제시한 3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자기통제력은 부적관계를 보였으며, 마찬가지로 자기통제력과 SNS 중독경향성은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검증한 결과 부분매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추후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통제력이 매개할 것인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 설계되었다. 연구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 자기통제력 및 SNS 중독경향성은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의관계에서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청소년들의 인지적 몰락이 행동 중독과 유사한 내용을 측정하는 비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와 맥락을 함께하는 결과이다. 즉, SNS 중독경향성이 있는 청소년들은 내면의 부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SNS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자기통제력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내면에서 자기 자신과 관련한 부정적인 경험을 회피하려는 것이 낮은 자기통제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와 맥락을 함께한다. 즉, 인지적 몰락의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자기통제가 부족해져서 충동적인 사고 및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자기통제력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자기통제력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는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즉,SNS 중독경향성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억제 능력이 부족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Baron과 Kenny가 제안한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인지적 몰락이 SNS 중독경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하여 SNS 중독경향성에 간접적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먼저 직접 효과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은 SNS 중독경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는 현실을 마주하지 않고 회피하려는 성격특성이 행동 중독과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한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발달 단계적으로 불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고, 인지적으로 미성숙하여 편협한 스트레스대처 방법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간단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줄 수 있는 도피 행위를 선택하기가 쉽다. SNS 중독경향성을 경험 하고있는 청소년들에게 외현적으로 드러나는 중독 행동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들의 내면에서 어떤 경험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무엇으로부터 도피하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탐색을 포함하는 상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인지적 몰락 변인은 SNS 중독경향성에영향을 미칠 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간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이는 자기도피이론을 적용하여 낮은 자기 통제력이 스마트폰 중독에 이르는 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와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자기파괴적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초기 자기도피이론모형을 검증한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자기도피이론은 중독과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에 이르는 과정을 단계별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현실의 상황이 일반적인기대나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그 결과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된다. 그러면 내면에서는 부정적인 자기인식과 함께 부정적 정서가 따르는데, 이를 경험하는 것은 고통을 초래하기 때문에 외면하거나 회피하고자 한다. 그러다보면 인지적 와해가생기고, 이로 인해 자기통제가 감소되어 문제행동 및 극단적인 행동이 초래된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낮은 자기통제력이 역할을 한다. 이는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 중 자기통제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연구들과 맥락을 함께하는 결과이다. SNS 중독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에서 목표 설정 시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를 통한 치료적 함의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간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입증하였다. Baumeister와 신민섭은 인지적 몰락은 중독과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들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부정적인 경험들 즉,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들로부터 도피하고자하는 인지적 몰락의 상태가 되면 자살 행위뿐만 아니라 충동적 과식, 약물 남용, 성적 방종, 과식, 중독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아론은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의 관계가 자기도피 이론으로 설명이 될 수 있으나, 경험적으로 입증된 부족한 연구 실정을 지적하였는데, 본 연구를 통해서 단순한 추측이 아닌 경험 자료로 활용이 될 수 있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상담 및 심리치료 장면에서 만나게 될 수 있는 SNS 중독경향성이 높은 청소년들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몰락을 예측 변인으로 선정하였고, 이는 준거 변인인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자기도피이론의 관점에서 볼 때, 이들은 최근에 자신이 삶 속에서 현실의 어떤 기대 혹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좌절감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있다. 좌절감은 내면의 기대와 현실의 자신과의 괴리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때 어떠한 부정적 자기인식으로부터 회피하고자 하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이를 표현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적 몰락의 주요 증상 중 어떤증상이 SNS 중독경향성과 높은 관련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Baumeister가인지적으로 몰락된 사람들의 특성으로 8가지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용 단축형 인지적 몰락 척도를 사용했는데, 이 척도는 단일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인지적 몰락의 어떤 특성이 SNS 중독경향성을 잘 예측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에 한계가 존재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자기통제의 다차원적인 측면과 SNS 중독경향성과의 관련성을 탐색하는 것에 한계가 존재한다. 자기조절에는 크게 두 측면이 존재하는데, ‘충동 통제’와 ‘목표 추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특성 자기통제력 척도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포괄적인 자기통제를 측정한다. 그리고 행동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충동의 억제만을 다루는 병리학적인 관점에 머무르는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목표 추구관련 내용을 함께 측정할 수 있다면 비교적 긍정적 관점에서 자기통제력의 역할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특성 자기통제력 척도와 함께 목표중심 자기조절 척도를 사용하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이 척도는 목표관련 이론에 근거하여 개발되었고, 자기조절의 핵심을 목표추구로 정의하였다는 점에서 특성 자기통제력 척도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인관점에서 탐색하지 못했다는 것에 한계가 있다. 최근 SNS 중독경향성과 관련한 연구들은 SNS 중독경향성에 대한 영향력만을 확인했을 뿐,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탐색이 부족했던 한계를 갖는다. 진미령과 신성만은 중독의 기제를 이해할 때, 단일 요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고,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즉, 여러 요인이 함께 상호작용하여 중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변인들을 바탕으로 SNS 중독경향성에 대해 포괄적인 설명을 시도하는 과정이필요하다. 넷째, 연구결과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집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좀 더 다양한 학년을 대상으로 표집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청소년의 SNS 중독경향성과 관련하여 인구학적 변인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SNS 중독경향성과 관련된 인구학적 변인으로 SNS의 실제사용여부, 사용한다면 얼마나 사용하는지, SNS 이용 동기, 선호하는 SNS 종류 등이 있을 수 있다.또한, SNS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SNS 사용 형태가 다양하기에 후속 연구에서는 SNS 중독경향성과 관련한 인구학적 변인에따른 모형의 차이를 확인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보인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 사이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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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연구의 목적이 무엇인지, 특히 인지적 몰락, SNS 중독경향성, 자기통제력 간의 관계 설정에 초점을 맞추어 질문을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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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본문에서 연구의 목적을 명시한 문장을 찾는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과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이 매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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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연구 목적을 직접적으로 기술한 구절을 선별한다.
-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통제력이 매개할 것인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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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이라는 두 변인 사이에서 자기통제력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임을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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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이 매개 효과를 갖는지 검증하는 것임을 도출한다.
- 자기통제력이 매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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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연구 목적을 명확하게 서술한다.
- 자기통제력이 매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청소년의 인지적 몰락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의 매개 역할을 검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