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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계층분석(LCA)을 이용한 청소년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과 특성 document_id A220623169700

분류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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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본 연구의 목적은 잠재계층분석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을 살펴보고, 각 유형별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정신건강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지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으로 최종분석에는 802명의 응답이 활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은 4개의 잠재계층 모형이 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유형은 ‘저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67.96%로 절반이상을 차지하였고, 두 번째 유형은 ‘좌절된 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12.97%로 나타났으며, 세 번째 유형은 ‘고립된 외톨이 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8.23%, 네 번째 유형은 ‘사이버 평판손상 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10.85%를 차지하였다. 둘째,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학교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불링의 피해자 유형에 있어 현실 신체폭력피해와 따돌림경험에서도 차이가 검증되었다. 셋째, 우울과 자살위험성에 있어 사이버불링의 피해자 유형 간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좌절된 피해자’ 집단에서 우울과 자살위험성의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에 따른 개별화된 개입안의 필요성을 함의한다. 본 연구는 잠재계층분석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을 분류하고, 각 피해자 유형 별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정신건강상에 차이가 있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연구결과와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계층 분석 결과,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이 4개의 잠재계층으로 도출되었다. 첫번째 유형은 ‘저피해자’ 집단으로 모든 사이버불링 문항에서 피해경험이 낮았고 전체 청소년의 67.96%로 절반이상을 차지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전통적 학교폭력 유형 중 ‘비참여자 집단’이나, ‘사이버불링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 집단’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유형인 ‘좌절된 피해자’ 집단은 전체 청소년의 12.97%로 모든 유형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패턴으로 거의 모든 사이버불링 문항에서 피해경험이 높았고 성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대처노력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집단은 사이버불링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피해율을 보이고 있어 문제해결이 ‘좌절된’ 유형으로 해석하였다. 세 번째 유형인 ‘고립된 외톨이 피해자’ 집단은 전체 유형 가운데 가장 적은 패턴으로, 또래로부터의 위협, 협박, 욕설 등과 함께 사이버 상의 소외 및 따돌림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시한 사이버불링 하위유형에서 인터넷과 휴대폰 등을 통한 ‘사이버 언어폭력’과인터넷 채팅·SNS 등에서의 ‘사이버 따돌림’의 피해가 주로 발견되는 집단으로 여겨진다. 네 번째 유형은 ‘사이버 평판손상 피해자’ 집단으로 사이버불링의 하위유형 중 사실여부와 관계없는 명예훼손을 목적시하는 ‘사이버 명예훼손’과 피해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자 개인정보를 게재 및 유포하는 ‘신상정보 유출’이 높게 나타났다. ‘개인정보 유출’은 전국 사이버불링 실태조사에서 청소년이 경험한 사이버불링 피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 바 있어 주의 깊게 다뤄져야할 피해영역이다. 또한 이 집단의 피해자들은 사이버 상에서 말다툼을 벌이거나 성인들에 도움요청을시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가·피해자 간의 관계는 Vandebosch와 Van Cleemput이 제시한 ‘힘의 불균형’이 파괴된 상태로, 가해자의 불링 행위가 피해자의 평판을 손상하고 대외적 관계를 단절시키려는 의도를 지녔으나 피해자는 전형적인 폭력 피해자의 ‘약자’ 이미지와는 달리 ‘동등 혹은 보다 영향력 있는’ 인물로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사이버불링 피해유형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학교급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국가의 사이버 환경과 연구 간 활용한 척도의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본 연구에서는 피해계층간 사이버불링 피해의 비율이 남녀에 관계없이 유사하게 나타나 Li 및 Ybarra와Mitchell의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하지만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감정적으로 민감한 여학생이 사이버 상의 험담과 헛소문 등의 심리적 유형의 폭력에 취약하여, 남자청소년에 비해 사이버불링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고 보고되거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이버불링 피해를 더 많이 당한다는 연구결과가 혼재하고 있어있어 추가적인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좌절된 피해자’ 집단의 피해실태가 높았으나 중학교에서는 ‘따돌림’이나 ‘명예훼손’ 집단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각 교급 에서 발생가능성이 높은 사이버불링 피해유형을 메뉴얼화 하여 효율적 대응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중학생들의 피해가 강세인 전통적 학교폭력과는 다르게 사이버불링 피해는 고등학생들에게서 높게 나지만 사이버불링에 노출되었을 시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의 대응은 거의 없다는 실태에 집중해야 한다. 고등학생들이 고착화된 피해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 지지원들을 구축하고 적시에 도움요청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경로를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이다.셋째, ‘좌절된 피해자’ 유형과 ‘고립된 외톨이 피해자’ 유형에서 현실 폭력피해와 현실 따돌림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사이버불링과 오프라인 학교폭력 간의 명확한 선행관계는 불명확하지만 두 변인이 매우 밀접한 연결성을 보인다는 점은 많은 연구들에서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새롭게 분류된 특정 사이버불링 피해 유형 집단에서 현실세계의 신체폭력피해와 따돌림피해가 높게 나타난 결과는 추가적인 함의를 지닌다. ‘좌절된 피해자’및 ‘고립된 외톨이 피해자’에서 두 집단에서 중복으로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협박·소외·위협·따돌림의 사이버불링 행위들은 이미 현실의 또래 가해자들로부터 형성되어 미디어를 매개로 온라인 세계로 확장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즉, Pyżalski가 주장한바와 같이 청소년의 사이버불링은 동일한 집단에 속하는 또래에 의해 자행되는 ‘사이버 또래 공격’로 구분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온라인상의 커뮤니케이션이 친숙한 현청소년들은 ‘Z세대’ 혹은 ‘디지털 네이티브’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청소년에게 사이버상의 활동은 오프라인으로부터의 연속성을 지니며 두 세계가 상호간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활동의 강도와 범위가 규정된다. 가해자인 또래가 이미 ‘오프라인에서의 지인’혹은 ‘친밀한 친구’의 관계일 가능성이 크므로 상대적 피해영향은 더욱 심각할 것이다. 실제 이승현 외의 연구에서도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들이 응답한 가해자들은 ‘같은반 학생’, ‘같은 학교 다른 반 학생‘, ’다른 학교 학생, 학교 밖 또래‘와 같은 지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은 35.1%에 불과했다. 친밀한 관계에서 미디어를 통한 지속적인 공격은 물리적 제한을 넘어 피해자의 만성적인 불안과 정신건강의 악화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넷째, 대표적인 정신건강 척도인 우울과 자살위험성에서 ‘좌절된 피해자’ 집단의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좌절된 피해자’ 집단은 우울에서 ‘저피해자’ 집단과 자살위험성에서는 ‘저피해자’ 집단 및 ‘사이버 평판손상 피해자’ 집단과의 통계적 차이를 확인하여 개입이 시급한 위기집단으로 파악되었다. ‘좌절된 피해자’들은 높은 사이버불링 피해율과 도움요청이 공존하는 집단으로 적극적인 타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사이버불링 피해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무기력하게 좌절하기 쉽다. 이창호 외의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사이버불링 피해 반응이 ‘무반응’이나 ‘상대방의 접속을 차단’하는 소극적인대응에 그치고 ‘경찰에 신고’와 ‘부모에게 알림’과 같은 능동적인 대응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쉽지 않은 결정과 망설임을 거쳐 도움을 청하지만 벗어날 수없는 사이버불링의 덫은 피해자들을 더욱 큰 좌절감에 빠져들게 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자 10명중 3명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느끼고, 심할 경우에는 ‘자살 혹은 자해욕구’가 생긴다고 보고하고 있다. 경험적 연구들에서도 사이버불링 피해자들이 우울감 및 불안감이 높으며 지지받을 곳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고 자아존중감이 낮아져 자살생각이나 자살시도를 행하기 쉽다고 검증되고 있다. 따라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높은 ‘좌절된 피해자’들을 탐색하고 우선적으로 개입하는 위기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Peterson과 Seligman은 피해자들이 거듭되는 피해과정에서 대응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학습된 무력감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으며 우울증과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응의 실패를 자신에게 귀인을 두고 포기하지 않도록 피해초기에 상담 및 임상적 개입이 필요하며 체계화된 공식적 도움요청 시스템이 구축되어 통제 가능한 대처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정부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시스템을 지자체중심의 보호체계로 연계 및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대피해 아동이나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들과 같은 기존의 보호대상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피해자들을 안정망에 범위에 편입시켜 이들을 발굴 및 사정하고 지원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본 연구가 사이버불링피해자 유형을 새롭게 분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본적인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우울, 자살위험성으로 그들의 특성이 제한되었다.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개인 및 사회적 특성과 정신건강 변수를 포함하여 본 연구에서 밝혀진 피해자 유형들의 세부적인 차이를 밝혀야 할것이다. 둘째, 본 연구의 함의에서 도출해낸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을 기반으로 구체적인개입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피해자 유형 별로 경험한 불링 유형과 이에 대한 효과적 대처방안이 상이할 것이므로 추가적인 실증연구를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요소를 탐색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및 그 효과성을 검증해야 할 것이다. 셋째, 청소년 시기는 빠른 성장과 환경 변화에 민감한 시기로서 시간적 흐름에 따른 사이버불링 경험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종단적 접근이 필요하다. 종단자료의 수집과 더불어 사이버불링 피해자의 전이확률을 검증하는 잠재전이 모형의 적용이 유용할 것이다. 몇 가지 연구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기존에 가·피해의 경험을 단순 분류하거나 불링유형에 따라 구분해온 기존 사이버불링 연구에서 벗어나피해경험과 대응 경험을 고려한 최초의 사이버불링 피해자 중심의 탐색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히, 이론적 분류가 아닌 잠재계층분석을 활용한 계량적 양적분석을 통해 유형화 결과를 제시하였고 정신건강상 개입이 시급한 위기집단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실천가 및 정책입안자들에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 중 우울과 자살위험성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우울과 자살위험성이 가장 높으며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연구 결과 중 정신건강(우울, 자살위험성)과 관련된 피해 유형 정보를 추출한다.

    • 셋째, 우울과 자살위험성에 있어 사이버불링의 피해자 유형 간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좌절된 피해자’ 집단에서 우울과 자살위험성의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으로 파악되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가장 높은 수준'과 '위기집단'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집단명을 선별한다.

    • ‘좌절된 피해자’ 집단에서 우울과 자살위험성의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으로 파악되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집단명이 질문의 조건(우울/자살위험성 높음, 개입 필요)을 모두 충족함을 확인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해당 집단의 명칭을 결론으로 도출한다.

    • ‘좌절된 피해자’ 집단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좌절된 피해자’ 집단
최종 답변 (final_answer)
‘좌절된 피해자’ 집단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 중 좌절된 피해자 집단은 우울과 자살위험성의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