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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받는 인자에 대한 “기록”: 막 9:12와 4:21에 드러난 예수의 구약 사용 연구 document_id A22062317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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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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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본 논문은 9:12와 14:21에서 예수님이 인자의 고난이 “기록”되었다고 하셨을 때 구약성경 중 어떤 구절을 염두에 두셨는지를 연구한다. 다수의 학자들이 인정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인자 사용은 다니엘 7장을 그 배경으로 한다는 해석이 가장 설득력 있다. 하지만 다니엘의 “인자 같은 이”는 고난 받는 존재가 아니다. 논자는 9:12의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과 14:21의 “인자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를 예수께서 말씀하셨을 때 다니엘 7장의 “인자 같은 이”와 함께 이사야 53장의 고난 받는 종에 관한 구절을 심중에 두셨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논자는 근접, 원접 본문의 고난 받는 인자 어록의 도움을 받아 9:12와 14:21을 주해하면서 다니엘 7장과 이사야 53장의 언어와 주제가 해당 본문의 인자 어록에 어떻게 반향 되고 있는지를 논증할 것이다. 그런 후 제 2 성전 시기 유대 문헌에서도 예수님처럼 다니엘의 인자의 사역과 역할을 이사야에 등장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역과 역할에 비추어 이해하는 해석적 전통이 1 Enoch 36-71에 역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이런 논증을 기반으로 논자는 9:12와 14:21의 ‘고난 받는 인자’와 관련한 예수님의 구약 사용은 “인자 같은 이”가 등장하는 다니엘 7장과 고난 받는 종이 언급된 이사야 53장을 융합하는 방식이었다는 주장을 할 것이다. 지금까지 논자는 포터가 제시한 다섯 가지 신약의 구약 사용 방식중 공식 인용과 직접 인용과 의역 그리고 암시와 같은 네 가지 범주에 따라 마가복음 9:12와 14:21이 고난 받는 “인자”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고 했을 때 구약의 어떤 본문을 염두에 두었는지를 연구해 왔다. 다수의 학자들이 인정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인자 사용은 다니엘 7:13-14를 염두에 둔 자기칭호이다. 하지만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인자는 고난 받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논문을 출발케 한 문제의식이다. 이에 대해 논자는 예수님은 다니엘 7장의인자와 이사야 52:13-53:12의 여호와의 종을 염두에 두신 채 고난 받는 인자에 대한 “기록”을 언설하셨다고 주장했다. 9:12의 “멸시를 당할” 인자는 한편으로는 다니엘 7장의 인자를 다른 한편으로는 이사야 53:3의 “멸시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종에 대한 융합적 암시라는 주장을 했다. 이어서 마가복음의 원접 문맥의 도움을 받아 14:21의 인자가 다니엘의 인자를 암시하고, 사용된 동사는 다니엘 7:25와 이사야53:6, 12를 인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위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논자는 먼저 고대 유대인들이 구약 본문을 인용할 때 사용하는 복수의 본문 통합 방식을 예수님이 사용하셨다는 논증을 한 후, 이어서 예수님은 세례 때 여호와의 종의 소명을 받으셨기에 다니엘의 인자와 이사야의 종의 소명을 통합할 수 있는 신학적 바탕을 가지고 계셨다는 주장을 했다. 다니엘의 인자는 천상에 머물러 있는 존재이지만 여호와의 종으로 소명을 받은 예수님은 고난 받은 종처럼 많은 사람을 대신하여 고난과 죽음의 길을 가실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논자는 예수 시대의 유대 문헌중의 하나인 에녹의 비유를 예로 들어 다니엘의 인자의 역할과 소명을 이사야의 종에게서 찾는 예수님의 방식이, 비록 그것과 가지는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도 증명될 수 있는 것임을 지적했다. 끝으로 지적돼야 할 것은 마가복음에서 동일 인용문을 가진 다른 본문에서는 구약이 길게 인용되고 있음에도 논문의 관심본문에서는 그 사용 정도가 의역과 암시 그리고 한 두 단어의 인용으로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9:12와 14:21에서는 인용된 구절의 내용보다 인용문 자체에 상대적으로 높은 현저성이 주어지고 있다. 문예적 전망에서 본다면 두 구절에서 “기록”은인자가 걷는 고난과 죽음의 길 선택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순종임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마가복음 9:12와 14:21에서 예수님이 인자의 고난이 '기록'되었다고 말씀하실 때, 어떤 구약 본문들을 염두에 두셨는지 규명하려는 이 논문의 연구 목적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논문이 규명하고자 하는 핵심 연구 목적을 파악한다.

    • 본 논문은 9:12와 14:21에서 예수님이 인자의 고난이 “기록”되었다고 하셨을 때 구약성경 중 어떤 구절을 염두에 두셨는지를 연구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연구의 문제의식과 구체적인 연구 대상을 추출한다.

    •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인자는 고난 받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논문을 출발케 한 문제의식이다.
    • 예수님은 다니엘 7장의 인자와 이사야 52:13-53:12의 여호와의 종을 염두에 두신 채 고난 받는 인자에 대한 “기록”을 언설하셨다고 주장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연구 목적을 설명하는 핵심 구절을 선별한다.

    • 예수님의 구약 사용은 “인자 같은 이”가 등장하는 다니엘 7장과 고난 받는 종이 언급된 이사야 53장을 융합하는 방식이었다는 주장을 할 것이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다니엘 7장의 인자와 이사야 53장의 종의 개념을 융합하여 이해하려는 연구의 방향성을 통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연구 목적을 종합하여 정리한다.

    • 예수님의 구약 사용은 “인자 같은 이”가 등장하는 다니엘 7장과 고난 받는 종이 언급된 이사야 53장을 융합하는 방식이었다는 주장을 할 것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논문의 목적을 명확히 기술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이 논문은 마가복음 9:12와 14:21에서 예수님이 인자의 고난이 '기록'되었다고 말씀하실 때 염두에 두셨던 구약 본문을 연구한다. 구체적으로는 다니엘 7장의 '인자 같은 이'와 이사야 53장의 '고난 받는 종'에 관한 구절을 예수님이 어떻게 융합하여 사용하셨는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이 논문의 목적은 예수의 '고난 받는 인자' 개념이 다니엘서의 인자상과 이사야서의 고난 받는 종 형상을 결합한 융합적 구약 사용임을 밝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