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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여신과 수사적 변론전략 - 아에스키네스의 「티마르쿠스를 고발함」을 중심으로 - document_id A220623180350

분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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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본 논문은 아에스키네스의 티마르쿠스를 고발함을 통해 고전 변론에서 소문의 쓰임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스키네스의 변론의 주된 목적은 티마르쿠스의 과거 품행상 문제를 드러내어 그가 공적인 자리에서 연설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에 있었다. 아에스키네스는 이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아테네 법을 소개한 다음, 배심원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바를 기초로 평결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이어 티마르쿠스가 과거 남창 일을 했다는 소문을 활용해 공격했다. 종래의 해석은 아에스키네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약점을 상대방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방법으로 회피한 것으로 보고, 소문을 수사적으로 활용했다기보다 아에스키네스의 도덕적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아에스키네스는 티마르쿠스의 과거 행적에 대해 배심원들이 이미 알고 있는 바에 기초해 표결하도록 요구하면서 티마르쿠스에 관해 ‘어느 티마르쿠스? 그 몸 파는 티마르쿠스?’ 라는 청중의 반응을 기대하며 변론했는데, 이것은 그런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렇다면 아에스키네스가 사용한 소문은 널리 알려진 평판으로서 주지의 사실로 볼 수 있으며, 아테네 법에 따라 티마르쿠스의 연설 자격을 제한하는 사유가 있음을 입증할 효과적 수단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상에서 아에스키네스는 티마르쿠스에 대해 소문이 권위를 가지는 이유를 제시하면서 동시에 ‘여러분들이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어느 티마르쿠스? 몸 파는 그 티마르쿠스?’와 같은 방식으로 말함으로써 소문이 배심원들 사이에 주지의 사실로서 진실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반면 데모스테네스에 대한 공격에서는 소문을 사용했어도 ‘바툴루스’라는 말이 가진 뉘앙스를 활용해 인신공격을 한 것일 뿐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경험한 바에 진실의 근거를 두지 않고 수사적 기교로 데모스테네스에 대한 신뢰를 공격하는 정도에 그쳤음을 보여준다. 현대의 공직선거에서도 공직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허용된다. 그러나 이때 의혹제기는 반드시 그 의혹이 진실이라 믿을만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해야 한다. 단지 공직후보자에게 소문이 말하는 것처럼 어떤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후보자 스스로 그 의혹에 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의 공격은, 설사 그런 소문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 해도, 소문이 허위인 한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벌받는다. 단지 소문에 근거해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공직후보자의 적격에 문제제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문이 진실하다는 분명한 근거를 가진 경우에 한해 그 소문을 후보자 검증을 위한 공격방법으로 사용되는 것만이 언론의 자유로 보장된다. 그런 점에서 현대의 선거에서 언론의 자유로서 보장되는 소문에 근거한 공격방법과 티마르쿠스를 고발함에서 아에스키네스가 티마르쿠스에 대해 소문을 근거로 한 공격방법에는 근본적인 차이점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아에스키네스가 티마르쿠스의 연설 자격을 제한하기 위해 소문을 활용하여 변론을 수행한 구체적인 방식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아에스키네스가 티마르쿠스를 공격하기 위해 소문을 어떤 수사적 방법으로 사용했는지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아에스키네스의 변론 전략 중 소문 활용 방식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다.

    • 아에스키네스는 티마르쿠스의 과거 행적에 대해 배심원들이 이미 알고 있는 바에 기초해 표결하도록 요구하면서
    • ‘여러분들이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어느 티마르쿠스? 몸 파는 그 티마르쿠스?’와 같은 방식으로 말함으로써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배심원의 기존 인식을 활용하고 특정 수사적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선정한다.

    • 배심원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바를 기초로 평결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 ‘어느 티마르쿠스? 그 몸 파는 티마르쿠스?’ 라는 청중의 반응을 기대하며 변론했는데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배심원이 이미 알고 있는 소문을 주지의 사실로 전제하고, 이를 유도하는 질문 형식을 통해 소문의 진실성을 증명하려 했음을 연결한다.

    • 소문이 배심원들 사이에 주지의 사실로서 진실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아에스키네스는 배심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평결할 것을 요구하고, 청중의 반응을 유도하는 수사적 질문을 던짐으로써 소문을 주지의 사실로 활용한다.

    • 배심원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바를 기초로 평결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 ‘어느 티마르쿠스? 그 몸 파는 티마르쿠스?’ 라는 청중의 반응을 기대하며 변론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서술형 답변을 작성한다.

    • 배심원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바를 기초로 평결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 ‘어느 티마르쿠스? 그 몸 파는 티마르쿠스?’ 라는 청중의 반응을 기대하며 변론
    • 소문이 배심원들 사이에 주지의 사실로서 진실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아에스키네스는 배심원들에게 티마르쿠스의 과거 행적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바를 기초로 평결을 내릴 것을 요구하였다. 동시에 '어느 티마르쿠스? 그 몸 파는 티마르쿠스?'와 같이 청중의 반응을 유도하는 수사적 방식을 사용하여, 티마르쿠스에 관한 소문이 배심원들 사이에서 주지의 사실이자 진실된 것임을 증명하며 공격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아에스키네스는 기존의 소문을 수사적 질문과 결합하여 배심원들 사이의 주지의 사실로 격상시키는 변론 전략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