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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적 이슈 스토리 기반 토론에 대한 초중고 학생들의 반응 분석: 학교 민주시민교육에의 시사점 document_id A220623200801

분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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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이 연구는 정치사회적 이슈 토론에 대한 초중고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하여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적용한 ‘정치사회적 이슈 스토리 기반 토론’은 우리 사회의 실제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스토리 형태의 자료를 제시한 후, 이슈에 대한 학생들 각자의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이슈 토론에 참여한 서울의 강남과 강북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 및 고등학생 총 6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및 집단 면접을 수행했다. 면접 자료는 크게 이슈 토론 방식에 대한 의견과 이슈 토론 경험에 대한 의견을 중심으로 질적 방식으로 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이슈 토론 방식과 관련하여, 학생들은 자신들의 일상과 연관된 실제성 있는 주제를 인상적으로 생각하고, 스토리 형식의 자료가 실제성, 명료성, 구체성 및 토론 역량 촉진의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의견 변화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토론 방식과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이슈 토론 경험에 대해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이슈에 대한 대화 및 사고 기회, 다른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슈 토론을 통해 이슈에 대한 지식과 관심, 토론 능력과 선호가 증가하고 이슈에 대한 의견 변화를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정치사회적 이슈 스토리 기반 토론이 ‘비대립적 이슈 대화를 통한 정치적 의견 형성의 장’이라는 교육적 의미를 도출하고, 향후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이슈 토론의 목표와 방법 측면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이슈 학습이나 토론의 목표를 재설정해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슈 대화 및 토론은 어떤 목표달성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이라기보다는 경험과 과정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원화된 민주사회에서는 하나의 이슈에 대해 의견이 다른 구성원들이 모여 사는 것이 당연하다. 이들에게 섣부른 합의나 의사결정을 요구하기보다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합리적으로 의사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탐색하면서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기능이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며 그러한 경험 속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성찰해 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학생들을 시민성이 ‘없는’ 존재에서 시민성을 ‘가진’ 존재로 이행해 가는 것으로 전제하였다. 그래서 시민성 교육은 대부분 성인의 관점에서 청소년시민성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떻게 이를 개선하고 처방할 것인가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 시민성을 규범적으로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고 평가하기 전에, 모든 청소년들은 시민성의 잠재태를 가지고 있으며, 탐색과 모색의 과정을 거쳐서 스스로의 시민성을 형성해 간다는 전제 하에 이슈 토론의 조건을 설정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렇게 볼 때 학교 민주시민교육은 바람직한 시민성의 모습을 제시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스스로의 시민성을 탐색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 학교 민주시민교육에서 이슈 대화 및 토론의 성패는 그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정 이슈에 대한 지식정보의 수준이나 토론 역량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할 경우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이슈 대화나 토론의 효과나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이슈를 접하고 생각이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자기 스스로의 사고를 형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 그 자체를 목표로 설정한다면 이슈 대화 및 토론 경험은 그 자체로 교육적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교육 효과’의 달성보다는 학생들에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슈에 대한 효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일 수 있다. 이를 위해 향후 학교 민주시민교육에서 ‘안전한 이슈 대화 및 토론 환경’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학교 민주시민교육에서 이슈 대화 및 토론의 목표를 특정 이슈에 대한 지식정보 수준이나 토론 역량에 최우선으로 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이슈 토론의 목표를 지식이나 역량에 집중했을 때 나타나는 부정적 결과(한계)를 묻는 질문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이슈 대화 및 토론의 성패와 목표 설정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을 추출한다.

    • 특정 이슈에 대한 지식정보의 수준이나 토론 역량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할 경우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이슈 대화나 토론의 효과나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일 수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목표 설정에 따른 부정적 판단 가능성을 언급한 구절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이슈 대화나 토론의 효과나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일 수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지식/역량 중심의 목표 설정이 교육적 효과 및 학생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 있어 부정적인 판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과관계를 파악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교육 효과나 학생의 성장/변화에 대한 판단이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도출한다.

    •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일 수 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문맥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정적 판단 가능성을 명확히 기술한다.

    •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이슈 대화나 토론의 효과나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일 수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특정 이슈에 대한 지식정보의 수준이나 토론 역량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할 경우,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이슈 대화나 토론의 효과 또는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이 부정적일 수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학교 민주시민교육에서 특정 이슈에 대한 지식정보의 수준이나 토론 역량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할 경우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판단이 부정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