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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하려다 설전만 벌이며 삐걱… 초박빙에 판세 예측 불가 document_id A22062321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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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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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왼쪽),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동안 이어진 야권 단일화 물밑 협상의 내용을 모두 공개하며 단일화 최종 결렬을 각오한 배수의 진을 쳤다. 국민의힘은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처음 제안한 사실을 공개하며 논의 과정 중 발생한 안 후보의 변심을 조목조목 지적해 ‘안철수 책임론’을 부각했다. 안 후보는 “왜 국민경선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이 없는가”라며 단일화에 대한 윤 후보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n \n 양측은 그동안 진행된 단일화 협상 과정을 두고 온종일 설전을 벌였다. 우선 단일화 협상을 시작한 시점부터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안 후보 교감을 전제로 한 단일화 조건을 제안하면서 공식 협상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안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 기자회견 후 아무 응답이 없었다”며 “지난 26일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며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과 공동정부 선언을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n \n 윤, 안 후보를 대신해 협상에 나선 이들에게 전권을 맡겼는지와 합의 여부를 놓고서도 이견을 보였다. 윤 후보 측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안 후보 측에서는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이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과 이날 새벽에 이어진 두 차례 협상에 대해 “양측의 전권 대리인들이 회동했고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윤 후보 측은 안 후보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우하며 그에 걸맞은 인사권을 포함한 권한을 보장한다는 방안 등이 합의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전날 회동 직전에 안 후보 측이 ‘완주 철회를 위한 명분을 더 제공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자택을 방문해 정중한 태도를 보여드리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사실도 공개했다. \n \n 윤 후보 측은 이날 새벽 단일화 기자 공동 회견문까지 만들었지만 이 본부장이 안 후보의 재가를 받지 못하고, 결국 이날 오전 9시 최종 협상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안 후보 측은 전권 협상도 최종 합의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또 이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협상 경과’를 정리한 4쪽짜리 파일을 공유하며 장 의원과 이 본부장이 총 4차례 회동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당초 지난 20일에 첫 회동을 추진했으나 회동 전날 안 후보의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로 연기됐다. \n 윤 후보는 이날 일부 유세 일정을 취소하면서 안 후보의 응답을 기다렸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동안 협상에 방해가 될까 봐 말을 아꼈지만 안 후보 측이 “답을 듣지 못했다”며 ‘국민의힘 책임론’을 반복하자 협상 내용 공개를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사전 투표일인 오는 4일 전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극적 합의는 어려워 보인다. \n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경북 포항시 북구를 찾아 유세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포항=뉴스1 국민의당 측은 국민의힘이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안 후보가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꼽은 국민경선에 대해 “협상 안건에 오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계속 주장했던 것은 국민경선”이라며 “그런데 국민경선에 대해 말 자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 측의 다양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신뢰에 대한 문제가 컸다”고 지적했다. \n \n 안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시 유세에서 이순신 장군의 ‘제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고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지금 거의 1200분 정도 모이신 것 같다. 저한테는 이순신 장군의 12척의 배와 같다”며 완주 의지를 밝혔다. \n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굳어지는 ‘2강1중’ 구도… “판세 예측 불가능” \n \n 제20대 대통령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꼽혀온 야권 후보 단일화가 27일 사실상 결렬되면서 이번 선거는 ‘2강 1중’의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선을 불과 열흘 남긴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는 데다 여느 때보다 변수가 많아 판세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n \n 정치권에선 이날 단일화 무산이 당장 선거 판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난 20일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 이미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한 표심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안 후보의 결렬 선언 이후 중도층에서 (어느 쪽으로든 표심이) 움직일 사람들은 다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정치평론가인 최창렬 용인대 교수도 “지난주 이후로 이, 윤 후보의 지지율이 딱 붙은 게 단일화 결렬에 따른 영향”이라고 부연했다. \n \n 대선까지 꼭 10일, 사전투표 시작일까지 5일 남은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들에서 양강 후보가 초박빙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에게 ‘만약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이 후보는 40.2%, 윤 후보는 42.4%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2.2%포인트 차에 그쳤다. \n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열흘 앞둔 27일 청계천에 투표 독려를 위해 설치된 선거 홍보물 옆으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이, 윤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39.8%로 소수점 뒤 한자리까지 똑같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 \n 대선 판세가 이처럼 혼전 양상을 띠고 있어 전문가들도 쉽사리 예측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가팔라 확진자가 연일 10만명을 훌쩍 넘고 있는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예기치 못한 외교안보 이슈가 불거지면서 ‘역대급’으로 변수가 많은 대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중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당엔 방역실패 책임론으로, 야당엔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로 각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n \n 신 교수는 “가뜩이나 박빙 구도인데 코로나19 확산세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변수들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최 교수는 “야권 단일화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게 아니라는 점도 여전히 변수”라고 강조했다. \n\n \n이창훈·김주영 기자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윤석열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신뢰 문제를 지적하며 결렬의 원인으로 꼽은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안철수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제시한 신뢰 문제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안 후보 측의 입장과 윤 후보 측의 대응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안 후보는 “왜 국민경선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이 없는가”라며 단일화에 대한 윤 후보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국민의당 측은 국민의힘이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이 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 측의 다양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신뢰에 대한 문제가 컸다”고 지적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신뢰 문제의 핵심 원인인 '국민경선 방식에 대한 태도'를 선별한다.

    •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계속 주장했던 것은 국민경선”이라며 “그런데 국민경선에 대해 말 자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전제조건인 국민경선에 대해 윤 후보 측이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이나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이 신뢰 문제의 원인임을 연결한다.

    • 안 후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며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과 공동정부 선언을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안 후보가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국민경선' 방식에 대해 윤 후보 측이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거나 언급하지 않은 점이 신뢰 문제의 원인이다.

    •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계속 주장했던 것은 국민경선”이라며 “그런데 국민경선에 대해 말 자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문맥에 근거하여 서술형으로 답변을 작성한다.

    • 안 후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며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과 공동정부 선언을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계속 주장했던 것은 국민경선”이라며 “그런데 국민경선에 대해 말 자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안철수 후보 측은 안 후보가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에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이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신뢰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윤석열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에서 국민경선 방식에 대한 언급이나 진지한 대응이 없어 신뢰에 문제가 생겼음을 단일화 결렬의 원인으로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