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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사면론 보는 민주당의 복잡한 속내 document_id A220623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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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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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context)
이명박 전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요청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복잡한 속내가 감지된다. \n \n 당 안팎에서 문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위해 특별사면이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은 정서적 거부감뿐만 아니라 지지층의 반발이라는 정치적 후폭풍도 가져올 수 있는 문제다. 적폐청산을 내걸었던 문 대통령이 결국 임기 내 적폐정권의 수장을 모두 사면하는 꼴이 되는 것은 정권 차원의 부담일 수 밖에 없다. \n \n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4일 5대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깨고 직권남용과 뇌물 등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했다. 특별사면 명분으로 국민 통합과 긴 구속기간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들었다. \n \n 하지만 같은 5대 중대 범죄인 횡령과 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제외했다. 박 전 대통령에 비해 고령이지만 구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건강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별사면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다고도 했다. \n \n 윤 당선인과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선 기간 국민 통합 등을 명분 삼아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촉구했지만 이재명 당시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박 전 대통령과 달리 본인의 범죄라며 경우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n \n 그러나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도 문 대통령 임기내 이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만큼 이 전 대통령을 제외할 명분이 없다는 취지다. \n \n 문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 요구를 수용하면 퇴임 하루 전인 '부처님오신날(5월8일)'에 맞춰 사면될 가능성이 크다. \n \n 5선(選) 중진 이상민 의원은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사견을 전제로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풀어내시고 퇴임하시는 게 보기도 좋고, 다음 대통령에게 미룰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라고도 했다. \n \n 이낙연 전 대표도 지난해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론을 꺼내든 바 있다. 지지층의 거센 반발에 입장을 철회했지만 특별사면론 자체는 이 전 대표 독단이 아닌 청와대와 조율을 거친 의제로 알려져 있다. \n \n 문 대통령에게도 전직 대통령의 장기 수감은 정치적 부담이다. 특별사면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덜고 화합과 협치, 통합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던질 필요성이 있다. 윤 당선인이 전 정권 적폐수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정치적 안녕 확보도 필요하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상황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아끼는 모양새다. \n \n 다만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거세다.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가족이 640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n \n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공작이자 노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발표하자 문 대통령은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이례적으로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n \n 권지웅 비상대책위원은 15일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굳이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될까, 이런 생각이 든다.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을 한 바 있다\"고 답했다. \n \n 한 민주당 의원도 \"이 의원은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언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한 당내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n \n 청와대 출신 민주당 관계자는 \"이명박씨 특별사면은 새 대통령한테 맡기는 것이 맞다. 새 대통령이 본인이 생각하는 법의 상식, 형평성에 기준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지금 대통령에게 그걸 요구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n \n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달리) 본인이 직접적으로 수뢰한 혐의가 명백하고 자원외교나 4대강 등 국익을 사익으로 치환시켰다는 점에서 공분이 크다\"고도 꼬집었다. \n \n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 \"MB 사면? 난 반댈세\"라고 반대했다. 기동민 의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사면해야 할 이유는 저는 잘 모르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상 문제들도 있었고, 국민적인 여론도 분명히 다른 차원의 접근 방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그렇게 하고 싶다면 (윤석열) 당선자 스스로 대통령이 되셔서 사면권을 행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라고 했다. \n \n 한편, 친문 성향인 민홍철 의원은 윤 당선인에게 이 전 대통령은 물론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특별사면을 요청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n \n 그는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은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국민통합차원에서 당연한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n \n 그러면서 \"이왕에 미래를 위한 국민통합 차원이라면 김 전 지사에 대한 사면을 포함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이 먼저 꺼내기는 어렵겠지만 윤 당선인이 김 전지사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형식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는가\"고 했다. \n \n 그는 \"김 전 지사는 수감된지 형기의 절반을 지나고 있어서 사면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고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서 정치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할 당시 내세웠던 명분은 무엇이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왜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었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명분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에서 제외된 이유를 비교하여 설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명분과 이명박 전 대통령 제외 사유를 각각 추출한다.

    • 특별사면 명분으로 국민 통합과 긴 구속기간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들었다.
    • 박 전 대통령에 비해 고령이지만 구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건강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별사면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다고도 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두 인물에 대한 사면 관련 근거 구절을 확정한다.

    • 특별사면 명분으로 국민 통합과 긴 구속기간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들었다.
    • 구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건강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건강 문제를 명분으로 사면되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짧은 구속기간과 양호한 건강 상태, 낮은 공감대 때문에 제외되었음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성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명시된 두 가지 요소(사면 명분, 제외 이유)를 포함하여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국민 통합과 긴 구속기간으로 인한 건강 악화
    • 구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건강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
최종 답변 (final_answer)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할 당시 국민 통합과 긴 구속기간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비해 구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건강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와 특별사면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할 당시 국민 통합과 긴 구속기간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비해 구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건강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이유와 특별사면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