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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39℃ 고열에도 입원 포기”… 전국이 확진자 폭증에 속수무책 document_id A2206232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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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저녁 7시. 전남 목포에 사는 김모(47)씨는 생후 6개월된 아이가 39℃의 고열이 났지만 병원을 가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다. 코로나19 증세를 보인다는 이유로 지역의 어떤 병원에서도 받아주지 않아서다. 보건소에 연락을 취했지만, 최근 확진자가 쏟아진 탓에 목포와 인근 시·군의 의료기관에 빈 병상이 없었다. 결국 김씨는 아이의 입원을 포기했다. 그는 “아무리 야간이지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 않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n \n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선 의료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동네 병·의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인파와 일반진료를 받으려는 환자가 한데 뒤섞여 붐볐다. 중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n \n 이날 찾은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소아청소년과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진료를 받으려는 소아청소년보다 검사와 백신접종, 가족의 코로나19 처방전을 받아가려는 성인이 더 많았다. 진단키트가 다 떨어져 검사가 중단되는 병원도 많고, 약국에는 감기약, 해열제 등의 약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n \n 확진자들의 불만은 쏟아진다.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김민정(40·대전 유성구)는 “확진 된 후에 밀접접촉자를 추가로 포함해야 해서 보건소에 연락했는데 20통 넘게해도 연결이 안됐다”며 “연결이 되고 나서도 ‘그냥 병원가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라’는 무성의한 답변에 결국 통화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n \n 초등학교 6학년 자녀가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40대 직장인 김모씨(경기 부천시)는 보건당국의 늑장 대응에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자녀가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보건소는 다음 날인 15일 오후 7시가 넘어서야 확진 판정과 조사서 작성 인터넷 주소 링크 문자를 보내온 때문이다. \n \n 김씨는 “이 문자를 받기 전까지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없었고, 전파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병원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등 하루 넘게 마음을 졸일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n \n 방역 최전선에 선 의료진과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 과업으로 그야말로 ‘번아웃’ 직전이다. \n \n 안동보건소 관계자는 “재택치료 체계로 접어든 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전화 상담량이 늘어나 전화기가 뜨거울 지경이다”면서 “의료진에게 방역 체계를 화풀이를 하거나 폭언을 가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스트레스가 크다”고 말했다. \n \n 대전 중구에선 지난 주 평균 1000건의 확진자 통보에서 14일 이후 1900건으로 90% 늘었다. 대전시 한 공무원(45)은 “기본 역학조사를 매일 2000건 이상을 추적하느라 녹초가 된다”고 했다. 다른 공무원은 “하루 코로나 안내와 민원을 응대하느라 1000통 이상을 통화하고 있는데 두통에 이명까지 들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n \n 지자체들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녹록치 않다. 경북도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현장에 투입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3년차 공중보건의사 전역 등으로 공공보건기관 의료공백이 생기면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도내 보건소에 골고루 배치하기로 했다. \n \n 부산시는 올해 초 간호인력 확충에 나섰지만, 선별진료소 등 확진자 담당 업무를 맡는 곳에 선뜻 나서는 지원자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n \n 장례식장과 영안실, 화장장 등 일선 장례 현장에서는 사망 후 며칠 내에 장례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기다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n \n 사진=뉴시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의 서울시립승화원의 경우 최근 화장로를 2배 확대 운영하고 있지만 오는 18일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승화원의 화장예약시스템에는 이날 오후 예정된 화장의 예약 취소분이 2건 올라왔지만 순식간에 대기자들의 예약으로 마감되기도 했다. \n \n 경기 지역 내 다른 화장시설의 상황도 비슷해 이번 주중에는 모든 예약이 끝났다. \n \n 유가족들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충청권이나 멀리 전라도나 강원도 등 지방의 화장장으로 ‘원정 화장’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장례지도사는 “한두 달 전부터 안치실이 매일 꽉 차 있고, 하루에 10명 이상이 자리가 없어 돌아가더라”며 “며칠 전엔 서울에서 화장할 곳을 못 찾아 전라도까지 연락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n \n 원정 화장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화장장 예약 대기를 걸어 놓고 안치실에 고인을 모신 뒤 5일장을 선택하는 유가족들도 늘고 있다. \n \n 한 유가족은 “화장 순서를 기다리며 시간이 갈수록 조문객들도 찾지 않는 빈소를 지키려니 슬픔이 더 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n\n \n울산·광주·대전·의정부=이보람·한현묵·강은선·송동근 기자, 전국종합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경북도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하기로 한 주체는 누구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경북도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하는 구체적인 인적 주체를 찾는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지자체의 인력 부족 대응 방안 중 경북도의 사례를 추출한다.

    • 경북도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현장에 투입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투입되는 대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핵심 근거로 선정한다.

    •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현장에 투입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경북도가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투입하는 주체가 신규 공중보건의사임을 확인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도출한다.

    •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현장에 투입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엔티티를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신규 공중보건의사
최종 답변 (final_answer)
신규 공중보건의사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경북도가 공공보건기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하기로 한 인적 자원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