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데이터 · 도서자료 기계독해

제주도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과 대중관광 중심 개발의 한계를 넘어, 탈분화와 다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탈현대적 대안관광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doc_id CNTS-00049147093_1

주제 (main_topic)
제주도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과 대중관광 중심 개발의 한계를 넘어, 탈분화와 다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탈현대적 대안관광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제주도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목적지다. 아열대성 기후와 화산지형, 그리고 그것에 기반을 둔 인문환경의 독특성은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이고 환상적 이미지를 발현시킴으로써, 제주도가 관광을 통해 개발될 수 있는 양호한 조건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수의 육지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함으로써, 제주도는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부각되었고, 실제 관광객 수와 그것으로 인한 관광수입은 IMF사태 이후를 제외하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2년 현재 관광객 방문이 450만명에 달하고 있고, 1960년 1,400만원에 불과하던 관광수입은 2002년 현재 1조 6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관광산업이 제주도 총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25% 내외이며, 그로 인해 파생된 고용은 간접고용까지 합쳐 제주도 총 고용의 70%에 달하고 있다(제주도, 2003). 제주도 관광산업의 이러한 성장은 대중관광중심의 관광개발에 의한 결과이며, 이는 적어도 1980년대 후반까지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에 제주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으로 대별하여 설명할 수 있다. 전자는 관광개발주체의 변화로 압축될 수 있다. 기존의 관광개발은 국가, 기업, 혹은 자본가에 의한 대규모 개발이 대부분이었기에 제주도민은 관광개발의 모든 과정에 배제될 수밖에 없었다. 지역개발사업에서의 지역주민의 배제는 여러 유형의 부정적 결과를 양산하였다.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관광수익의 도외(島外) 유출, 외지인 토지소유문제, 고용의 질적 문제 등이 나타났고,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관광객과 제주도민간의 공간적 격리, 관광객 행동의 전도(轉倒)를 통한 관광객과 제주도민간의 반목, 소비문화의 도입을 통한 지역의 향락화와 그 결과 나타나는 범죄발생률의 증가 등이 있다. 대중관광중심의 제주관광개발은‘양적 성장’을 지향해왔다. 대량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항 및 항만과 같은 사회간접자본은 물론이고 대규모 숙박시설과 같은 관광관련 편의시설을 확충했으며, 관광지와 관광단지 개발에 주력하여왔다. 그 결과 많은 수의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상당량의 관광수익이 파생되었다. 그러나 시설 위주의 하드웨어 개발에 중점을 두는 관계로 관광상품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소홀하게 취급되었으며, 기존에 개발된 관광상품은 지역의 고유성(authenticity)과는 무관하게 생산되었다. 제주호텔의 카지노는 라스베가스를, 표선 민속촌은 안동하회마을과 용인 민속촌을 모방한 것에 불과했다. 따라서 제주의 관광상품은 독특한 지역이미지를 반영하지 못한 채, 범지구적인 이미지를 각색한 어중간한 모자이크에 불과했다(현창국, 2000). 대중관광을 지향하는 대규모 관광회사의 관광루트는 자연위주의 색다른 관광자원과 그 주변의 쇼핑시설로 국한되어 있다. 여행일정을 2박 3일이라고 전제했을 때, 대게 한라산을 중심으로 서회전 루트와 동회전 루트가 하루씩 진행된다. 전자에 포함되는 주요 관광지로는 천지연폭포, 여미지 식물원, 산방굴사 등의 유료관광지와 용두암, 석굴원 등의 무료관광지, 그리고 잠수함, 유람선, 마상쇼 등의 선택관광이 포함된다. 그리고 중식과 석식을 전후로 쇼핑시설의 방문이 이루어진다. 후자도 이와 유사하다. 산굼부리 등의 유료 관광지와, 도깨비 도로, 일출봉 해변, 종달리 해안도로, 섭지코지(드라마 촬영지) 등의 무료관광지, 그리고 쇼핑시설의 방문이 주종을 이룬다. 각개 관광지에 대한 방문시간은 대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구성되나, 쇼핑시설의 경우 식사시간을 합쳐 2시간이나 3시간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대한민국 제1의 관광목적지인 제주도의 관광양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관광객 기호의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과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공급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변화된 관광객 기호를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관광상품을 유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관광시장 또한 세분화, 주제화, 전문화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탈현대적 관광, 다시 말해 대안관광으로서, 이는 탈분화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관광은 더 이상 특정한 대상을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한‘보는 행위’와 같은 단순한 행동으로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수반함으로써 관광과 사회 제 부문과의 탈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다시 공간적으로 반영이 되어 나타나는데, 기존의 해안중심의 자연관광지에서 탈피하여 중간산으로의 수직적 확대와 서부지역 및 북제주군 중심의 동부중산간 지역으로의 수평적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탈현대적 관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탈분화라고 볼 수 있다. 대중관광에서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와 관광자원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관광객의 행동 역시 단순하였다. 그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3S를 충족하는 지역, 다시 말해 해변(sea)과 태양(sun)과 모래(sand)를 경험할 수 있는 해안경승지나 해수욕장에 국한되었고, 행동양식 또한 즐거움과 오락에 치중하는, 단순히‘보는 관광’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안관광의 경우는 다양한 활동을 수반한다. 관광에 교육적, 학구적, 과학적 측면, 다시 말해 지적(知的)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모험, 트렉킹(trekking), 등산, 산악자전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이 수반되고 있다(Munt, 1994). 관광과 상이한 행동과의 결합은 새로운 관광유형의 탄생을 가져옴으로써 관광형태의 다변화를 수반하고 있다(Mowforth and Munt, 1998).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혹은 탈현대성(postmodernity)은 탈분화를 수반한다. 탈분화에 관한 이론가는 Baudrillard와 Lash가 대표적이다. Lash가 포스트모더니즘에 한정하여 탈분화를 설명한 반면에, Baudrillard는 범위의 폭을 탈현대성으로 확대하였다. 그는 내파(implosion)가 탈현대성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발전한 이원적 대립 체제가 무너지고있다고 역설하였다(전경갑, 1998). 다시 말해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진리와 허위, 실재와 모사간의 경계가 내파를 통해 소멸되고있고, 이를 통해 탈분화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Lash의 경우는 문화패러다임의 네 가지 구성요소를 제시하고, 요소들 각각에서의 탈분화를 설명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대중관광 중심의 기존 제주 관광개발이 지향했던 목표와 그 과정에서 나타난 소프트웨어 측면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대중관광 중심 개발의 지향점과 소프트웨어 개발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대중관광 중심 개발의 지향점과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을 추출한다.

    • 대중관광중심의 제주관광개발은‘양적 성장’을 지향해왔다.
    • 시설 위주의 하드웨어 개발에 중점을 두는 관계로 관광상품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소홀하게 취급되었으며, 기존에 개발된 관광상품은 지역의 고유성(authenticity)과는 무관하게 생산되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양적 성장을 지향했다는 점과 소프트웨어 개발 소홀 및 지역 고유성 결여를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양적 성장’을 지향해왔다.
    • 관광상품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소홀하게 취급되었으며, 기존에 개발된 관광상품은 지역의 고유성(authenticity)과는 무관하게 생산되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개발의 목표는 양적 성장이었으나, 하드웨어에 치중하느라 소프트웨어(관광상품) 개발이 미흡했고 그 결과 지역의 고유성을 담지 못했다는 인과관계를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지향점은 양적 성장이며, 한계점은 소프트웨어 개발 소홀로 인한 지역 고유성 결여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정리된 문장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대중관광 중심의 제주 관광개발은 '양적 성장'을 지향하였다. 그러나 시설 위주의 하드웨어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관광상품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이 소홀하였으며, 이로 인해 개발된 관광상품들이 지역의 고유성(authenticity)을 반영하지 못하고 타 지역을 모방하는 등의 한계를 보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대중관광 중심의 제주 관광개발은 '양적 성장'을 지향했으나, 시설 위주의 하드웨어 개발에 중점을 두는 바람에 관광상품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이 소홀하게 취급되어 지역의 고유성과 무관하게 생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