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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재앙을 경계하고 올바른 예법과 마음 수양을 통해 사회적 질서와 도덕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 doc_id CNTS-00060005487_5

주제 (main_topic)
술의 재앙을 경계하고 올바른 예법과 마음 수양을 통해 사회적 질서와 도덕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상(觴)이라는 글자를 술잔의 뜻으로 사용한 것은 술로 인해 다치는[傷] 것을 경계한 것이고, 치(巵)라는 글자를 술을 뜨는 잔으로 사용한 것은 위태로움[危]을 경계한 것입니다. 이는 사람마다 그릇을 들어 그 술을 입에 넣을 적에 근심을 생각하여 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금지하는 것도 모두 마음의 재앙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물질의 재앙을 그 뒤에 생각하게 한 것이니, 술의 재앙이 비록 쉽게 생겨나기는 하지만 구제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 세상은 쇠퇴하고 도는 미약해져서 인심이 옛날 같지 않으니, 포악하고 어리석은 임금들은 마음을 수양하는 도와, 재앙을 제거하는 근본을 모르기 때문에 술이 빌미가 되어 패망이 전후로 잇따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주지육림(酒池肉林)을 만든 걸왕(桀王)과 여자에 빠진 주왕(紂王)으로부터 주색을 탐한 한 성제(漢成帝), 음란한 음악을 연주하고 술을 과도하게 마신 진주(陳主), 수 양제(隋煬帝)와 당 명황(唐明皇)에 이르기까지 모두 술에 빠져 재앙을 빚은 이로서 동일한 전철을 답습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류는 비록 증표를 가지고 세더라도 다 셀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 죄를 선생께서 일일이 듣고자 하므로 감히 입을 다물고 있지 못하고 우선 백에 하나 정도 들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그 말을 듣는 자가 생생하게 귀에 가득하여 마치 신선을 만날 수 있는 듯하나, 허황되고 아득히 멀어서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영명한 임금, 고세(古世)한 선비’로 여기는 사람도 혹 그 신선의 설 속으로 흘러 들어감을 면하지 못함이 있습니다. 장생구시한 자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하고 도리어 요절하고 패란하게 된 자가 많습니다. 진시황제⋅한 무제가 앞에서 실패하였고, 진간문제(晉簡文帝)⋅당헌종(唐憲宗)이 뒤에 실패하였으며, 한유(韓愈)는 세상에 드문 유학자였고, 설거정(薛居正)은 고아한 선비였으나, 오히려 한번 시험하자 그 일신을 패망하였으니, 그 밖의 어둡고 미혹하여 깨닫지 못해서 그 수명을 재촉하고 패란하게 된 자는 논할 것이 못됩니다. 옛날 위백양(魏伯陽)이 참동계(參同契)를 지어 그 ‘호흡 경신(呼吸經伸)과 뜻을 오롯이 하여 정력을 쌓고 기를 닦아 단(丹)을 제련하며 황백(黃白)의 술법으로 용호(龍虎)를 만들고, 아침에 심고 저녁에 거두며 가벼이 날고 높이 솟아오르며 형체를 버리고 정신만 노니는 술법’을 자세히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보게 되면 마치 참으로 그런 일이 있어 배워서 이룰 수 있는 듯하게 하였습니다. 아, 세도가 쇠약해져서 선왕의 가르침이 행해지지 않자 걸왕(桀王)의 주지육림과 주왕(紂王)의 술주정, 모여서 음주한 한 성제, 멋대로 마신 진후에서부터 수 양제와 당 명황에 이르기까지 모두 패망한 재앙이 전후로 서로 이어졌으니, 술의 재앙이 어찌 크지 않습니까. 그러나 위에 든 대여섯 임금이 선왕의 가르침을 행하였는데도 패망의 재앙을 면하지 못한 것입니까. 삼가 생각하건대, 우리 조선은 열성이 서로 계승하여 전대에 술에 빠져 나라를 망친 잘못을 깊이 거울로 삼아 무리지어 음주하는 오늘날의 풍속을 막으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태종대왕은 특별히 금방(禁防)을 설치하였으니, 곧 대우가 맛있는 술을 싫어하고 주 나라에서 감계(監戒)를 세운 뜻입니다. 세종대왕은 특별히 유명(諭命)을 지었으니, 곧 주 무왕이 주고를 짓고 위 무공이 시를 지은 뜻입니다. 이것이 선왕의 가르침을 되돌리고 삼대의 예를 회복하고자 하여 정성껏 백성을 교화하는 성대한 마음이니, 무리지어 술 마시는 풍속이 저절로 없어지고 주색에 빠지는 풍속이 영원히 끊어져 백 번 절하는 예가 잔을 주고받는 사이에 행해지고, 읍양하는 풍속이 잔치하며 술 마시는 데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정을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열성이 서로 계승하여 요순과 삼대의 풍속을 되돌리고 요순과 우왕⋅무왕의 마음을 몸소 체득하고자 힘써 반드시 백성들의 마음의 재앙을 먼저 막고 나서 술의 재앙을 막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이 모여 술 마시는 것을 금한 것은 태종(太宗)의 술을 경계하는 글에 비로소 나타나고 이어 세종 때에도 보였으니, 이는 하우가 맛있는 술을 싫어하고 주 무왕이 주고를 짓고 위 무공이 빈연(賓筵)의 시를 지은 성대한 마음입니다. 그 결과 사람마다 스스로 주색에 빠지는 습관에서 벗어나 순수한 옛날의 풍속을 힘써 따랐습니다. 손님이 가지 못하도록 수레를 우물 속에 던져버리고 자신은 술동이 사이에 누워 있는 술주정하는 사대부가 보이지 않고, 누룩을 베고 술지게미를 깔고 앉아 얼굴이 불그스레하고 어깨가 늘어질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다는 서민이 있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읍양(揖讓)하는 예는 질서 정연한 잔치 자리에 행해지고 온유한 얼굴빛은 반반(反反)한 위의(威儀)에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매방 한 지역이 주왕의 나쁜 습관에 물들었으되 주 무왕은 오히려 주고에서 간절히 말하여 가르쳤습니다. 하물며 서울은 사방에서 주시하는 곳으로 매방 정도일 뿐만 아닙니다. 오늘날의 계책으로는 선왕의 마음으로 마음을 삼고 선왕의 가르침으로 가르침을 삼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제사가 근본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임을 안다면 공경으로써 술을 쓰는 가르침으로 삼아 제사를 지낼 것이고, 연회가 화목을 위하여 설비한 것임을 안다면 화목으로써 술을 쓰는 가르침으로 삼아 잔치를 베풀 것입니다. 친족을 친애하는 가르침을 매양 일족을 회합하기 위한 음주에 붙이고, 공경하는 가르침을 군신 사이에 있게 해야 합니다. 마음이 안에서 정성스러워지고 가르침이 밖에서 행해지면 근본에 보답하는 가르침이 행해져서 백성들이 어버이에게 효도하기를 생각하여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음주하지 않을 것이고, 화목의 가르침이 유행해서 백성들이 난폭하고 방자해질까 두려워하여 혼란스러운 지경에까지 이르도록 음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확대되면 구족이 서로 원망하는 탄식이 없고, 군신이 다른 마음을 품는 근심이 없게 되어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교화되고 교화되지 않아도 마음으로 감화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는 성정을 술이 해치고,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법도를 술이 어지럽히며, 제도에 맞게 만들어놓은 모든 일을 술이 망치니, 술은 본성을 해치는 도끼입니다. 성스러운 사람이 마시면 어리석어지고, 명석한 사람이 마시면 흐리멍덩하게 되며, 강한 사람이 마시면 나약해지니, 술은 마음을 공격하는 문입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 누군들 ‘술이 사람에게 재앙이 되니 영원히 끊어야 되고, 술이 법도를 잃게 만드니 술을 사용하지 말아야 된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술의 재앙도 크지만 술의 용도도 큽니다. 술은 제사를 지내고 일족을 모으며 백관을 다스리고 군신간의 잔치를 베풀 수 있으니, 어찌 영원히 끊고 사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대체로 흐리고 햇빛 나고 바람 불고 비 내리고 어둡고 밝은 것은 하늘의 여섯 가지 기운입니다. 사람이 기가 침체되어 병이 났는데 의원이 “여섯 가지 기운이 병이 나게 된 원인이니, 하늘의 여섯 가지 기운이 없으면 병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면 보잘것없는 의원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지 여섯 가지 기운 때문에 병이 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기르는 것이지 술이 재앙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세 분에게서 생장하므로 한결같이 섬겨야 한다. 사도(師道)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오륜(五倫)에 들지 않은 것은 어째서이며, 이미 한결같이 섬기는데 상제(喪制)가 다른 것은 어째서인가? 사도는 어느 시대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어느 시대에 성대하였는가? 우리나라 사도의 성쇠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을 수 있겠는가? 지금 국가에서 학문을 부흥시키는 데에 전념하고 있지만 사도가 쇠퇴해져서 학궁(學宮)에 이름을 등록하고도 각각 자기 사학(私學)을 학문으로 하여 강문(講問)을 힘쓰지 않고 여염에서도 스승과 제자가 된 이가 있다는 것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선생과 나이든 자들에게 예로 대우하지 않아 마침내 폐습(弊習)이 되었으니, 어떻게 하면 사도가 확립되어 학문에 연원(淵源)이 있고 선비는 예경할 줄 알겠는가? 여러 유생들은 모두 옛날의 도를 배웠으므로 필시 이 폐단에 대해 분개함이 있을 터이니, 옛날의 일을 소략히 하지도 말며 오늘날의 일을 범범하게 여기지도 말고 이 폐단을 구제하는 방책을 다 진술하도록 하라.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사도(師道)는 어느 시대에 처음으로 세워졌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사도(師道)라는 개념이 역사적으로 처음 등장하거나 세워진 시대를 묻고 있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의 마지막 문단에서 사도(師道)에 대한 언급이 등장하며, 사도가 어느 시대에 처음 세워졌는지 묻는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 사도는 어느 시대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어느 시대에 성대하였는가?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문맥에는 사도가 어느 시대에 처음 세워졌는지에 대한 정보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질문자가 그 정보를 알고 있는지 묻는 의문문 형태로 존재한다.

    • 사도는 어느 시대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어느 시대에 성대하였는가?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문맥에서는 사도의 성쇠와 현재의 폐단을 지적하며 그 기원과 성대했던 시대를 묻고 있으나, 정작 그에 대한 답은 제공하지 않는다. 문맥을 결합해도 사도의 기원에 대한 구체적인 시대 명칭은 찾을 수 없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이 요구하는 '사도가 처음 세워진 시대'에 대한 정보는 문맥 내에 존재하지 않으며, 질문 자체가 정보를 요구하는 의문문으로 제시되어 있다.

    • 사도는 어느 시대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어느 시대에 성대하였는가?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제공된 문맥만으로는 사도의 기원에 대해 답할 수 없으므로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사도(師道)의 중요성과 현재의 쇠퇴를 언급하며 그 기원과 전성기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으나, 정작 해당 시대가 언제인지에 대한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역사적 지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