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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시민 주도의 자산화와 공적 자금을 활용하여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을 확보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사례들 doc_id CNTS-00118870426_1

주제 (main_topic)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시민 주도의 자산화와 공적 자금을 활용하여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을 확보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사례들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2017년 10월에 문을 연, 중곡동 대로변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유공간 나눔. ‘광진주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광진생협’ 같은 간판이 조금 튀지만, 어느 대로변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작은 건물처럼 보인다. 그러나 공유공간 나눔에는 남다른 점이 있다. 지역의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건물 매입을 위한 자금을 조성했고, 이후 입주단체 선정, 그리고 운영까지 민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시민자산화’를 추구한 사례이기 때문이다. 23년 전인 1994년, 광진·성동 지역의 시민활동가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은 성동·광진민주단체협의회 총회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공동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기 시작했다. 각각의 단체들이 매년 임대료가 오르면 정든 공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부담감이 크다고 했다. 비용적인 손해와 해당 공간에 쌓인 유형무형의 자산이 사라져버리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들은 함께 임대료에 대응하고, 같이 공간을 쓰는 상상을 나눴다. 2018년 12월, 공유단체 나눔의 입주단체와 기업들은 ‘사회적협동조합 공간나눔’을 법인으로 설립하여 5년 후에 건물의 소유를 법인으로 돌리는 바탕을 마련했다. 건물 소유를 당장 협동조합으로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시민자산화와 관련한 제도와 법률이 미비하여 당장 실시할 경우 부담해야 할 금전적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5년 미만 법인이 자산을 취득할 경우 취등록세가 중과세되어 취득가격의 약 9%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현재 건물 매입에 들어간 자본금도 부담이 큰데, 세금이 너무 커지는 거죠. 시민자산화가 제대로 추진되려면 이런 부분에 대한 법률적 제도적 보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함께 논의한 끝에 제 개인 소유로 등록한 상태입니다만, 5년 후에는 실질적인 ‘시민자산화’가 가능해질 거라 생각합니다.”(민동세 이사장) 시민자산화에서 주요 논점은 결국 누가 자산을 소유할 것인가, 해당 자산을 어떻게 지역사회가 공유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3년 후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다. 건물주가 건물을 팔겠다고 나선 것이다. 해당 건물에서 옮기고 싶지 않았던 광진주민연대는 이 기회에 그간 논의해온 건물 매입을 시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이름하여 ‘안전한 둥지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가장 중요한 건물 매입 자금은 성동주민의원에서 기탁한 기금 3억원을 기반으로 광진주민연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출자하여 모은 돈 3억원과 은행대출로 나머지 비용을 충당했다. 그렇게 총 12억원으로 이들의 첫 번째 공동건물이 생겼다. 이후 디지털광진, 마을공동체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단 등 여러 조직들의 공동사무실로 운영되었고, 지하 교육장은 공유공간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4년 후, 해당 건물이 재개발구역에 포함되면서 이들은 다시 머리를 맞대야 했다. 광진주민연대 총회를 열어 정한 원칙은 ‘지역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지역 내에 있는 새 건물을 찾기로 했다. 그리고 건물을 매입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1의 취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그리하여 2013년, 두 번째 공간 마련을 위한 ‘안전한 둥지 만들기 시즌2’가 시작됐다. 그 4년 후의 성과가 바로 ‘공유공간 나눔’이다. 이런 상상이 가능했던 것은 이 일대가 1990년대부터 시민조직이 깊숙이 뿌리내린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1992년 탄생한 두 개의 지역단체(성동주민의원, 지역환경연구소)는 각각 성격도 활동범위도 달랐지만 성동·광진민주단체협의회를 만들어 상호 협력과 연대를 모색했고, 1998년에는 ‘푸른건강사회를 열어가는 광진복지센터(이하 광진복지센터)’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일 수 있었다. 1996년 성동·광진민주단체협의회 소속의 일군의 젊은 활동가들이 정치참여를 목표로 만든 광진시민모임도 2001년 3월, 광진복지센터와 합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해서 ‘광진주민연대’가 탄생했다. 광진주민연대의 총회에 모인 지역의 활동가들은 90년대에 나누었던 이야기를 다시 상기했다. 그리하여 2005년, 광진주민연대가 먼저 자양동에 있는 건물(지하 2층, 지상 3층)의 3층에 입주했다. 이후 2층에는 광진지역자활센터가, 1층에는 늘푸른가게, 그리고 지하는 광진주민연대의 교육공간으로 임대를 하면서 한 건물에 단체가 모이는 구조가 되었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금천교시장(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바로 옆 골목, 나지막한 한옥들이 이어지는 작은 골목 초입에 있는 붉은 벽돌건물이 바로 체부생활문화지원센터(이하 센터)이다. 벽면 상단의 체부동 성결교회(이하 성결교회)라는 이름만 보면 교회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첨탑엔 십자가가 없다. 한때 교회였던 이 건물은 현재 주민들과 서울시 생활문화동호회를 위한 공간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였던 1920년, 기도실에서 시작해 1931년 교인들의 헌금으로 세워진 체부동 성결교회는 87년 동안 꽤 많은 교인이 다니던 교회였다. 그러나 점점 이 지역이 관광지가 되면서 떠나는 주민들이 많아지는 문제에 봉착했다. 그러던 2014년, 한 중국인 사업가가 이 건물을 사겠다고 나섰다. 지역의 오랜 역사와 공동의 기억을 품은 공간이 외국인에게 넘어가지 않기를 바랐던 교회 측은 논의 끝에 서울시에 이 건물을 매입해달라고 제안했다. 지역의 공간으로 이미 뿌리내린 건축물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여 주민의 공간으로 되돌려주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 서울시는 오랜 논의를 거쳐 2015년 예배당과 이어진 한옥까지 매입하게 되었다. 순천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순천부읍성 관아 자리로, 옛 순천의 중심이었고 시민의 쉼터이자 공원이었던 곳이다. 이곳에는 2000년부터 비어 있던 큰 건물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1978년까지 승주군청으로 사용되었고, 2000년까지는 대한교육보험 교보생명 건물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원도심의 급격한 인구감소로 건물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비어 있었다. 순천시와 주민들은 2014년 1~2월 시민토론회를 두 차례 열며, 해당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건물을 폐쇄할 것이냐, 보존할 것이냐를 두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치열한 토론이 이뤄졌다. 전문가와 주민의견 수렴 6회, 주민합동워크숍 등 꾸준한 소통의 결과 주민과 행정은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 문화예술 맞춤형으로 리모델링을 하자”는 해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시민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직접 이름 붙인 ‘영동1번지’를 2018년 6월 5일 개관했다. 전남 순천 향동 문화의거리에서 서문안내소를 지나 길 끝에 다다르면 공마당길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청수정 마을카페다. 정갈한 나물과 생선구이가 있는 엄니밥상과 제육볶음이 더해진 제육밥상 단출한 두 가지 메뉴를 판매하는 아담한 한옥으로, 점심 때면 대기표가 필수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연평균 매출은 2억 5,000만원. 그 옆 신축건물에서는 ‘오란다’ 과자를 만들어 판매한다. 한 달 판매액이 200만원 정도 나온단다. 이 청수정 바깥 대로를 따라 언덕길로 올라가면 안력산 의료문화센터가 나온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폐가를 철거하려던 과정에서, 이곳이 안력산병원 부속병동임이 밝혀졌고 그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이 결정됐다. 순천시의사회에 위탁운영중인 이 건물은 전시실 2개소와 주민 의료 봉사실을 갖추고 있다. 외부에는 인요한 박사가 창안한 우리나라 최초의 앰뷸런스 차량 2대도 전시되어 있다. 안력산병원은 1916년 전남 동부권 최초로 개원한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공유공간 나눔의 전신이 된 첫 번째 공동건물 매입 당시, 총 12억원의 자금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첫 번째 공동건물 매입에 사용된 총 12억원의 자금 구성 내역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건물 매입 자금과 관련된 구체적인 금액과 출처를 문맥에서 추출한다.

    • 가장 중요한 건물 매입 자금은 성동주민의원에서 기탁한 기금 3억원을 기반으로
    • 광진주민연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출자하여 모은 돈 3억원과
    • 은행대출로 나머지 비용을 충당했다.
    • 그렇게 총 12억원으로 이들의 첫 번째 공동건물이 생겼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자금의 세 가지 구성 요소인 기탁금, 개인 출자금, 은행 대출을 확인한다.

    • 성동주민의원에서 기탁한 기금 3억원
    • 광진주민연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출자하여 모은 돈 3억원
    • 은행대출로 나머지 비용을 충당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총액 12억원 중 기탁금 3억원과 개인 출자금 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6억원이 은행 대출임을 계산하여 통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성동주민의원 기탁금 3억원, 광진주민연대 회원 개인 출자금 3억원, 그리고 나머지 금액인 은행 대출로 구성되었음을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자금 구성의 세부 항목을 명확히 기술하여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첫 번째 공동건물 매입 자금 12억원은 성동주민의원에서 기탁한 기금 3억원, 광진주민연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출자하여 모은 돈 3억원, 그리고 나머지 비용을 충당한 은행대출로 구성되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성동주민의원의 기탁금 3억원, 광진주민연대 회원들의 개인 출자금 3억원, 그리고 은행대출로 총 12억원의 첫 번째 공동건물 매입 자금이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