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James and Fujita(2000), Kiyota(2014)의 연구 역시 수출이 고용을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러한 고용 유발효과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하고 있다. 특히, Kiyota(2014)는 해당 산업에서의 직접적인 고용효과가 아닌 서비스업과 같은 다른 산업으로의 간접적인 고용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더 나아가 Greenaway et al.(1999)은 영국 제조업 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무역의 노동수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출입의 증가가 오히려 국내 노동수요를 감소시킨다고 결론지음으로써 국내 고용에 대한 수출의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UNCTAD(2013)가 지적한 바와 같이 무역 증대는 개발, 고용창출 및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등에 필수적이지만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고용증가율 상위 5% 기업과 하위 5% 기업의 주요 변수 요약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혁신 활동의 유무다.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이 하위 기업에 비해 대체로 혁신 활동을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은 대체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제품 수요를 증가시키고 이것이 새로운 노동 수요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를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 중 약 26%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유형의 혁신 활동을 진행하는 기업도 전체 기업의 약 40%(81/200)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고용증가율 하위 기업은 대체로 혁신 활동을 진행하지 않으며 혁신활동을 해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전체 기업 중 약 20% 만이 한 가지 혁신활동을 진행하며, 2가지 이상 혁신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은 전체의 약 36%(72/200) 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령과 매출액을 설명변수로 넣음으로써 기업 업력과 규모를 통제(control)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업력과 매출액을 제외한 다른 변수들의 추정계수 값은 업력과 매출액을 통제한 상태에서의 순수한 영향정도를 의미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하도급 거래 변수가 양(+)의 값이 나온 다면, 동일한 업력과 동일한 규모의 중소기업 중 에서는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종사자 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명변수 가운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는 기업의 연령(Age), 매출액(Sales), 하도급 거래 여부(Subcont) 세 가지이다. 양수인 Age 추정 계수는 업력이 오래된 기업일수록 종사자 수가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매출액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종사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노동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쉽게 유추 가능한 결과이다. 매출액이 1,000억 원 증가하면, 종사자 수가 0.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소기업은 주로 부품생산이 주된 사업 영역이며 이에 따라 B2B 거래가 대부분이며,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하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B2B 거래는 대부분 대기업 의존적인 판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구조 및 거래유형은 중소기업 혁신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이병기 외(2010)는 대기업의 협력사 지정 등을 통한 하도급 거래를 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교섭력(Bargaining Power)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으며, 이는 결국 중소기업의 혁신 동기를 저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홍장표·남종석(2016)의 실증연구결과는 이병기 외(2010)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도 보여주고 있는데, 협력사 지정 중소기업이 시장판매에 의존하는 독립 중소기업보다 R&D투자수익이 적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실질적인 R&D투자량은 독립기업보다 많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거래유형에 따른 혁신성과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거래유형은 중소기업의 혁신동기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고용 성과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거래유형에 따른 기업 재무성과를 실증 분석한 또 다른 선행연구들 역시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조동근·빈기범(2014)은 대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할수록 매출, 고용, 자산 등이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이 촉진되는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소연·신현한(2015)은 대기업과 협력하는 협력중소기업이 대부분의 이익률 측면에 있어서 협력하지 않는 독립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임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김선옥·박정수(2016)의 연구에서는 하청관계가 중소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근본적으로 이러한 관계 하에서 기업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고유의 기술적 혁신을 통한 대체 불가한 기술 또는 제품생산 역량을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앞서의 고용 창출성과 분석과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사례 연구를 종합해보면,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한 제품혁신이 수요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고용 창출에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부설연구소 설립, 신사업 분야의 별도 법인 설립 등 조직혁신도 중소기업 고용창출에 일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품혁신과 더불어 해외 수출 또한 고용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창업초기부터 협소한 국내시장 보다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Born Global 창업이 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통해 초기의 급격한 성장 및 고용확대를 견인하였다. 공정 자동화와 같은 공정 혁신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노동 수요 감소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통한 수요 확대 효과가 서로 상충되는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린광학은 조현일 대표가 일본계 광학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대 물리과학과 후배 4명과 같이 1999년 4월에 설립한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 영위업체로서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렌즈로 친숙한 광학기술은 카메라나 현미경뿐 만 아니라, 반도체와 레이저 가공기 등에 사용되는 초정밀 광학제품부터 군수용, 항공·우주산업용,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글라스 등 적용 산업범위가 다양한 기술 분야이다. 그린광학은 빛을 이용한 조명설계부터 부품 제작 및 광시스템 분석·평가까지 광학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광학 전문회사이다. 현재의 사업영역은 산업용, 군사용, 우주항공용, 의료용, 소재, 스마트디바이스 등 6개 분야이며, 주요생산품은 광부품, 광디바이스, 광디스플레이, 에너지옵틱, 바이오옵틱, 의료기기 등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고용증가율 상위 5% 기업과 하위 5% 기업 사이에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무엇이며, 상위 기업의 혁신 활동이 고용에 기여하는 방식은 어떠한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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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고용증가율 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의 차이점을 식별하고, 상위 기업의 혁신 활동이 고용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설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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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고용증가율 상위/하위 기업의 변수 차이와 혁신 활동의 영향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고용증가율 상위 5% 기업과 하위 5% 기업의 주요 변수 요약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혁신 활동의 유무다.
-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은 대체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제품 수요를 증가시키고 이것이 새로운 노동 수요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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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 직접적으로 답할 수 있는 차이점(혁신 활동 유무)과 기여 방식(제품 수요 증가를 통한 노동 수요 창출)을 근거로 선택한다.
-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혁신 활동의 유무다.
-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은 대체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제품 수요를 증가시키고 이것이 새로운 노동 수요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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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두 집단의 차이점이 '혁신 활동의 유무'임을 명시하고, 상위 기업의 경우 '혁신 -> 제품 수요 증가 -> 노동 수요 창출'이라는 인과 관계를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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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의 차이는 혁신 활동의 유무에 있으며, 상위 기업은 혁신을 통해 제품 수요를 늘림으로써 새로운 노동 수요를 만들어낸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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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혁신 활동의 유무이다.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은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제품 수요를 증가시키며, 이것이 새로운 노동 수요 창출에 기여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고용증가율 상위 기업은 하위 기업과 달리 혁신 활동을 통해 제품 수요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노동 수요를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