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과거 윈텔, GARM 등과 유사하게 GPU(하드웨어)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이 부상하고 있다. 즉, PC 시대에 MS 윈도와 인텔 CPU가 결합하여 ‘윈텔’이라는 플랫폼이 만들어진 것처럼, 스마트폰 시대에 애플, ARM의 프로세서가 각각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결합하여 2개의 플랫폼을 구성한 것처럼, 구글, GE 등의 인공지능·클라우드가 엔비디아, 인텔 등의 프로세서와 결합하여 사물인터넷의 기저 플랫폼으로 등장하고 있다(최병삼·양희태·이제영, 2017). 사물인터넷은 PC, 스마트폰에 비해 산업의 종류와 특성이 다양하므로 소수 플랫폼이 독과점하는 시장구조보다는 산업별로 다양한 플랫폼이 공존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까지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카 등 4개 분야에 대해 주로 사업 플랫폼(business platform) 간의 경쟁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그렇다면 기저 플랫폼(platform of business platforms) 간의 경쟁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것 인가? 이에 대한 단서도 전문가 조사 결과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앞서 국내 전문가들은 시장구조가 독과점이냐 완전경쟁이냐, 주도기업이 기존 기업이냐 ICT기업이냐에 대한 의견에서 큰 편차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의견 일치를 보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누가 사물인터넷을 주도할 것인가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스마트 팩토리 주도기업으로 지멘스, GE, SAP, 구글, 아마존, 스마트 시티 주도기업으로 구글, IBM, 시스코, 엔비디아, 지멘스, 스마트 홈 주도기업으로 구글, 아마존, 애플, 삼성, 페이스북, 스마트 카 주도기업으로 구글, 테슬라, 토요타, 애플, GM 등을 지목한 바 있다. 특히 구글은 4개 분야에서 모두 가장 중요한 기업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둘째,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의 분야별로 매우 파편화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점이나 과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는 매우 드물었고 대다수가 과점에서 완전경쟁까지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과점~다수 분점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셋째, 전문가들의 의견이 매우 편차가 크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표준편차가 크게 나타났고 답변의 범위에 있어서도 시장구조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은 0~50, 스마트 카는 0~75까지 나왔고, 주도기업은 스마트 홈만 36~100%가 나왔을 뿐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카는 0~100%까지 나타났다. 국내 전문가들은 동일한 시장을 전망하면서 시장 구조에서 독점부터 완전경쟁까지, 주도기업에서 기존기업 주도부터 ICT기업 주도까지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시장의 다이나믹함과 불확실성이 얼마나 큰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4가지 분야 중 전문가들의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는 스마트 카였다. 시장 구조와 주도기업 모두에서 가장 큰 표준편차를 기록하였다.
연구의 구성은, 먼저 2장에서 사물인터넷 시장과 주요 플랫폼의 현황과 기술적·사업적 특성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기업, 정부에 대해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을 살펴본다. 이어서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도 고찰하여 사물인터넷 생태계 경쟁력 평가모형을 수립한 후 국내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경쟁력을 진단한다. 4장에서는 기업 부문(B2B)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와 정부 부문(B2G)인 스마트 시티(smart city)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2, 3장의 내용을 확인하고 5장의 경쟁 시나리오 전망을 위한 분야별 현황을 파악한다. 5장에서는 시장 구조와 주도기업을 축으로 경쟁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사물인터넷 분야별 미래 경쟁 시나리오를 전망한다. 기저 플랫폼 간 경쟁에 대해서도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하여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전략과 정부 정책을 제안한다.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을 도시에 적용한 것이다. 즉, ICT를 활용하여 도시의 경쟁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며, 목표는 각국의 상황에 따라 에너지 효율화, 도시경쟁력 향상, 혁신기술 개발, 데이터 개방, 도시관리 효율화, 시민참여를 통한 혁신 등으로 다양하다(김예성·정준화, 2016.12.). 미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스마트 시티 분야에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예를 들어, 구글의 자회사인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는 미국 교통부와 함께 교통데이터 플랫폼 ‘Flow’를 개발하였다(Korosec, 2016.3.17.). 사물인터넷은 에너지 등 인프라도 변화시키고 있다. 전력 소비자, 소규모 신재생에 너지 발전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연결하여 양방향 전력 거래, 에너지 소비 합리화 등을 통해 전력산업의 사업모델을 변혁시키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제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주요기술을 담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 다양한 요소기술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간의 상호호환성이 중요한 과제이다. 스마트 시티의 인프라는 자율주행차, 에너지시스템, 드론 등과 같은 미래 신기술을 담고 있고, 이를 통해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Schwab은 미래도시의 변화에 대해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물리적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사물인터넷의 기술이 미래의 도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Schwab, 2016). 스마트 시티의 개념은 각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가 다양한 도시와 지역사회의 니즈에 대응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 시티는 도시 혁신 관점에서 ‘회복력 있는 도시(Resilience city)’라는 개념이 등장했고 하고 있고 이는 기후변화, 재난재해 등에 대한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규로 스마트 시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ICT기업도 있다. 미국 컬럼버스 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NXP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국 운송부(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는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챌린지(Smart city challenge)’ 프로그램을 추진하였고 2016년 10월 오스틴, 컬럼버스, 덴버, 피츠버그,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 등 7개 도시를 선정하였다. 컬럼버스 시티는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전은 ‘Access for all (A4A)’로서 모든 시민과 비즈니스를 위해 교통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일자리 이동성, 비행 이동성, 시민 이동성, 관광객 이동성, 전력/연료 이동성 등 5개의 테마로 진행되고 있는데, 교통친화적 환경은 데이터 수집, 분석, 배분을 통해 이루어지고, 이러한 데이터는 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벤처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의 일반적인 구조적 특징은 무엇이며, 4가지 분야 중 전문가들의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는 어디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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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사물인터넷 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를 찾는 과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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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시장 구조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분야별 의견 편차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사물인터넷의 분야별로 매우 파편화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점이나 과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는 매우 드물었고 대다수가 과점에서 완전경쟁까지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과점~다수 분점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셋째, 전문가들의 의견이 매우 편차가 크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표준편차가 크게 나타났고 답변의 범위에 있어서도 시장구조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은 0~50, 스마트 카는 0~75까지 나왔고, 주도기업은 스마트 홈만 36~100%가 나왔을 뿐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카는 0~100%까지 나타났다. 국내 전문가들은 동일한 시장을 전망하면서 시장 구조에서 독점부터 완전경쟁까지, 주도기업에서 기존기업 주도부터 ICT기업 주도까지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시장의 다이나믹함과 불확실성이 얼마나 큰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4가지 분야 중 전문가들의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는 스마트 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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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시장 구조의 특징을 설명하는 '파편화된 시장', '과점~다수 분점' 문구와 의견 일치가 어려웠던 분야인 '스마트 카' 문구를 선택한다.
- 사물인터넷의 분야별로 매우 파편화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특히 과점~다수 분점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 4가지 분야 중 전문가들의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는 스마트 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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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결합하여 시장은 파편화되어 있으며 과점에서 완전경쟁 사이의 형태(특히 과점~다수 분점)를 띨 것이라는 점과 스마트 카 분야가 가장 의견이 갈렸음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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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사물인터넷 시장은 매우 파편화된 시장이 될 것이며, 과점에서 완전경쟁까지의 형태 중 특히 과점과 다수 분점이 일반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스마트 카 분야에서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음을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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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 시장이 분야별로 매우 파편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과점에서 완전경쟁까지의 형태 중 특히 과점과 다수 분점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4가지 분야 중 전문가들의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는 스마트 카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 시장이 분야별로 파편화되어 과점과 다수 분점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4가지 분야 중 의견 일치가 가장 어려웠던 분야는 스마트 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