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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예술 및 교육 기관의 레지던스, 강연, 워크숍 참여를 통한 문화적 교류와 전문적 경험 공유 doc_id CNTS-00118876502_11

주제 (main_topic)
해외 예술 및 교육 기관의 레지던스, 강연, 워크숍 참여를 통한 문화적 교류와 전문적 경험 공유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레지던스’는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바르샤바대학교(Uniwersytet Warszawski, http://en.uw.edu.pl/)는 1816년 11월 14일에 설립되어, 여러 분야의 우수한 학자들과 노벨상의 주역들을 배출한 세계적인 교육기관이다. 2015년 필자가 갔을 때의 한국학과 건물은 바르샤바대학교의 신도서관 가까이 있었지만, 그 후에 중앙역 부근으로 옮겼다고 들었다. 새로 옮긴 한국학과 건물에 대해 큐레이터가 보내온 정보로는 “1921년에 건설되어 예전에는 물리학과가 사용하던 건물인데 아주 크고 재미난 곳(http://warszawa1939.pl/i.php?o=hoza_69)”이라고 하니, 차기 레지던스 작가는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10월 24일과 27일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 건물에서 <한국소설 속 젊은이들의 공간>을 주제로 두번 강연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 걸 의식해 쉽고 단순한 어휘로 강연 원고를 꾸렸습니다. 수업 중에도 최대한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말하려 노력했고요. 제가 쓴 단편 중 한국 청년들이 머무르거나 지나가는 공간(원룸, 옥탑방, 반지하, 노량진, 재개발아파트 등)을 한두 문단 발췌해 연대기 별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각 텍스트를 한국어와 폴란드어로 이어 읽었습니다.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낭독을 부탁했습니다. 폴란드어 번역은 유스트나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초급반의 경우 통역을 동행했고 중급 및 고급반은 학생들과 한국어로 직접 소통했습니다. 학생들의 얼굴 위로 자신들이 오랫동안 공부한 언어를 알아듣는 기쁨이 스치는 걸 보았습니다. 그래도 수업 분위기가 훨씬 좋았던 건 통역이 없는 반이었습니다. 별다른 매개 없이 서로가 던진 공을 직접 받는 느낌이 대화에 리듬과 속도, 재미를 더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폴란드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그 나라 언어를 익히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간단한 회화를 외워 그 나라 방식대로, 그 나라 말로 말해보는 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폴란드에 처음 오신 분들은 얼핏 바르샤바 사람들이 차갑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서로의 감정노동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바르샤바의 표정은 여러 가지고 사람마다 또 세대마다 지역마다 그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디든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또한 마찬가지고요. 바르샤바에 머물며 그 사회의 바깥에 서보는 것, 소수자가 돼보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이곳의 변기 높이, 의자 크기가 몸에 맞지 않아 허리가 아플 때도 많았는데, 내 몸이 한국에서 얼마나 ‘평균’으로 대우 받았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귀국하던 날 바르샤바 시내에서 대규모 군중 시위가 있었습니다. “유럽은 백인의 것”(http://news.joins.com/article/22107636)이라는 슬로건 아래 6만 명이 모였고 유럽 최대 규모였습니다. 내년 또 후년 분위기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인종차별에 관해서라면 한국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브로츠와프 국제 단편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매회 하나의 주제 아래 무대 성격이 달라지는 행사였습니다. 올해 주제는 ‘나의 적(敵)’이었습니다. 제가 속한 프로그램의 경우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네 명의 작가가 25분~30분 동안 자기 작품을 읽었습니다. 권투 경기장을 연상 시키는 무대에 올라 각자 원하는 자세로, 마음에 드는 곳에서(누군가는 탁자 위에, 누군가는 의자에 앉아) 단편을 낭독했습니다.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게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으로 제공됐습니다. 관객과의 대화가 따로 없는 대신 낭독 후 폴란드 비평가들의 짧은 감상평이 이어졌습니다. 무대와 조명 등 극장 분위기가 훌륭했지만 무엇보다도 관객 집중력이 높은 행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폴란드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라 한국어나 영어 텍스트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작가에게 숙소 및 교통편을 비롯해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했던 미술관의 교육을 주제로한 워크샵에서는 테이트 Leaning Team의 팀장 뿐 아니라 팀원 전체가 함께 나와 각자의 위치에서 진행하는 업무를 각각 짧은 브리핑으로 공유해주었다. 미술관 교육과 관람자의 변화 양상을 서로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중에 미술관에서 교육의 역할이 상당히 커지고 있음을 체감했고, 한편으로는 직원들의 대화 방식에서 남녀노소, 상사와 부하직원간에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반가웠다. 미술관의 공공성과 관람객을 주제로 한 워크샵에서는 테이트와 같은 대형 미술관의 이야기보다는 미들즈브러나 맨체스터의 지역 미술관 디렉터의 발표를 통해 지역 미술관 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제한된 예산, 온라인 홍보의 어려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적고 보수적인 성향의 관람객들과 지역에서 미술관이 기능하는 과정들을 나눌 때, 본인이 안산이라는 지역에서 학예사로 근무하면서 안고 있던 고민과 맞닥뜨려 크게 공감하며 참조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2016년 테이트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소규모 국제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주제별로 다양한 논의를 거쳐 여러 가지 시선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스탭들의 유연하고 밀도있는 진행,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 마련으로 거의 모든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테이트는 일주일간의 워크샵 종료 후에도 참여자간 네트워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성해주었고, 참가자들도 이에 부응해 여러 모양으로 관계를 이어가며 추가적으로 이루어진 만남을 즐거이 홍보하고 있다. 어떤 참가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두고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고 표현했을만큼, 개인적으로도 본 프로그램의 오픈콜을 본 순간부터 운이 따른 것 같다. 한국 큐레이터로서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니, 아르코가 테이트인텐시브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국제 네트워크가 필요한 비엔날레 운영진, 소규모 신생 기관 디렉터, 기관 홍보담당자, 갤러리스트, 독립큐레이터는 물론,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는 기관 큐레이터에게도 5일 단기 연수 프로그램은 참여해볼만한 기회일 듯 하다. 라익스 아카데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심부에 위치한 라익스 아카데미는 19 세기 후반 네덜란드의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의 네덜란드 정부는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지로 보내 선진 문화와 새로운 미술 경향을 익히고 받아들여 자국의 현대미술 발전을 모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국의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암스테르담 시내의 빈 공간을 이용해 전 세계의 작가들을 역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 네덜란드 미술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고,네덜란드 정부는 유명한 작가와 이론가들을 초빙해 최고 수준의 ‘라익스 왕립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100년 후, 세계 최고의 미술학교로는 한계를 느끼고 현재의 라익스 아카데미(Rijksakademie, 네덜란드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젊고 실험적이며 혁신적은 각 국의 현대미술작가들(네덜란드 및 외국작가 약 50 명)에게 전용 작업공간(개별 스튜디오)을 제공하고 서로의 작업과정을 개방하고 때로는 공동작업을 통해 작가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브로츠와프 국제 단편 축제에 참여한 작가들이 단편을 낭독할 때 제공된 방식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브로츠와프 국제 단편 축제에서 작가들이 작품을 낭독할 때 어떤 방식으로 텍스트가 제공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브로츠와프 국제 단편 축제의 낭독 방식에 관한 정보를 문맥에서 추출한다.

    •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게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으로 제공됐습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낭독 시 텍스트 제공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문구를 선택한다.

    •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게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으로 제공됐습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어 낭독과 폴란드어 영상 텍스트가 결합되어 제공되었음을 파악한다.

    •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게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으로 제공됐습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춰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 형태로 제공되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춰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으로 제공되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브로츠와프 국제 단편 축제에서 한국어 낭독 속도에 맞게 폴란드어 텍스트가 영상으로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