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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사할린에서의 레지던스 활동을 통한 현지 문화 체험과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삶에 대한 탐구 doc_id CNTS-00118876502_6

주제 (main_topic)
몽골과 사할린에서의 레지던스 활동을 통한 현지 문화 체험과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삶에 대한 탐구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번역 수업 과제를 함께 하면서, 대사관 주최 논문 발표대회 참가자들과 한국역사스터디를 하면서 학생들과 식사, 다과회를 자주 했고, 몽골 사회의 문제점,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을 수 있었다. 덕분에 여행지, 이마트, 대학교 근처만 맴돌았다면 절대로 볼 수 있는 몽골의 실제 모습을 많이 접했다. 한국어학과 개강 등산 참가, 학교 체육대회, 외솔 최현배 선생 장학금 수여식, 세종학당 창립 기념식, 한국대사관 주최 몽골 내 한국어학과 체육대회, 몽골 한인회 주최 한국인의 밤 등 학내외의 행사에 참가하며 학생,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번역한 작품 키트에 한국어본도 같이 게재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국어로도 읽고 싶다는 학생도 많았고, 번역 수업에 사용하고 싶다는 선생님도 있었다. 한국에서 온 봉사단원과 함께 한국어 자원봉사 센터를 둘러보았고, 울란바타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게르촌도 방문했다. 도심에 있는 게르촌을 방문해야 몽골의 현재 경제, 사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한겨울, 게르에서 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한국어가 가능한 몽골 고등학생과 기차 여행을 하면서 몽골 청소년 문화를 들었다. 한국 청소년들과 비교할 수 있었다.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한국에 남아 있는 몽골의 흔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고려시대 몽골이 직접 관리했던 탐라총관부가 있던 제주도에 남아 있는 몽골어 지명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라산에 있는 사라오름은 몽골어로 ’달 떠오르는 언덕’이고, 어승생은 ‘물 좋은’ 이라는 뜻으로 지금도 수원지가 있다. 학과와 상관없이,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조어와 한국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마지막으로 70여명이 수업을 듣는 1학년 교양 수업 시간에 ‘글쓰기와 독서’를 주제로 수업을 했는데, 교수님이 통역을 했고, 피피티 등 강의 자료도 번역해줘서 학생 호응이 높았다. 한국어학과장 강선화 교수님의 도움으로 한국어학과 4학년들과 꾸준하게 만났다. 다들 한국어에 능통해 대화하는데 막힘이 없었다. 학생들이 코디네이터 역할도 해줘 편하게 생활했고, 몽골 대학생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러리에서 열린 몽골 현대미술 전시회, 몽골 전통 악기 모린호르(마두금)를 주제로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이 인상 깊었다. 공연을 또 보고 싶었지만 연일 매진이라 아쉬웠다. 대학에서 노어노문학을 전공해서 몽골어를 읽을 줄은 알았지만, 현지코디네이터를 고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에 사전에 몽골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몽골에서 러시아어가 통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러시아 유학파나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어렴풋하게 러시아어를 기억할 뿐이었다. 사회주의 국가 시절 소련과 우방이었고 몽골 고유어 표기법 대신 러시아어 알파벳으로 몽골어를 표기하였다. 소련의 붕괴 이후 몽골에서는 러시아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일반인들은 러시아어를 많이 잊었다고 한다. 시골이나 소도시에서는 영어나 한국말이 거의 통하지 않아 여행에 불편함이 있는데 간단한 몽골어 회화를 익히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몽골 사람과 한국 사람이 매우 비슷한 외모이지만 몽골 사람들은 아웃도어 복장에 총총걸음인 한국 사람을 기가 막히게 잘 구별해낸다. 도시에서 치안은 다소 불안하였다. 배낭을 앞에 메고 다니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뒤에 메고 있다가 가방 지퍼가 어느새 열리는 건 대낮에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버스 안이나 거리에서 심지어 기차 침대칸 안에서도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임을 알고 도움을 주는 몽골인들도 많았다. 디아스포라는 “골고루 씨를 뿌린다”는 뜻이다. 유목적인 삶은 한 곳에 정주하거나 많은 것을 소유하면 불가능하다. 아직도 넓은 초원에는 말, 소, 낙타, 양, 염소 이렇게 5대 가축들이 한 없이 유목민을 따라 이동한다. 어떤 유목민은 평생 500번도 넘게 정확히 셀 수도 없이 이 초원에서 저 초원으로 이사를 다녔다고 하면서 “이사가 귀찮지 않냐?”는 질문에 “재밌다.”고 답했다. 유목민들이 사는 게르에는 한 시간이면 짐을 싸고 이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짐만이 있다. 가축만 있으면 유목민은 어디에서건 살 수 있다고 한다. 고비사막과 홉스굴에서 가축이 주는 젖과 고기로 배를 채우고 가축의 배설물로 데워진 게르 안에서 떨어지는 별똥을 보며 짐승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열 번이 넘는 밤을 보냈다. 고비의 별밤 아래 잠든 낙타와 염소들은 해가 뜨면 눈을 뜨고 풀을 뜯으러 사막을 온종일 걸어 다닌다. 초원의 말, 양, 소들은 해가 지면 주인을 따라 게르로 돌아와 잔뜩 먹은 풀로 빵빵해진 젖을 새끼들에게 먹인다. 아낙들은 가축들의 젖을 짜 수태차를 끓이고 저녁을 준비한다. 동물과 인간이 한 줌의 흙과 한 바가지의 물도 허투루 다루지 않으면서 과욕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몽골의 초원과 사막은 디아스포라를 꿈꾸는 예술가에게 경이로운 자연의 젖을 촉촉이 뿌려줄 것이다. 내가 참여한 레지던스 기간은 6-9월이었다. 사할린에 도착했을 때 6월 하순이었지만 섭씨 7도 정도였고 추웠다. 내가 한국에서 출발할 때 꾸린 짐 내용물은 대부분 옷이었다. 여름옷에서부터 봄, 가을용, 그리고 초겨울에 입을 옷을 꾸려갔고 아주 유용했다. 또한 태풍이 오면 도시 대부분 며칠 간 정전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 내가 머물던 숙소가 8층이라 생수랑 생필품을 낑낑대며 계단을 올랐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러나 고생이 되는 것보다 더 큰 강렬한 체험과 작가적 상상력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덧붙이고 싶다. 지리적인 특징 상 사할린은 러시아에서도 특수한 지역에 속한다.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기에 본토로부터 대다수의 물자를 가져와야 한다. 그렇기에 모든 물가가 러시아 본토보다 비싸다는 점을 염두에 두지 못했다. 참고로 러시아 정부에서도 사할린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급료는 본토보다 1.5배 더 받는다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직종의 사람들도 자연 본토보다 좀 더 많은 급료를 받는다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게 사할린의 지리상의 특성 탓이리라 짐작했다. 그래서인지 예상했던 것보다 유즈노-사할린스크의 아파트 월세는 비쌌다. 더불어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면 한국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 많은 레지던스 국가 중 사할린을 택한 이유대로 체홉을 돌아보고자 했고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한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일제 때 가난과 강제모집으로 사할린에 온 한인 1세들은 이미 돌아가시거나 팔구십세의 고령이다. 그분들의 고난은 대중매체로 활자로 많이 알려졌기에 나는 한인 2세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부모 밑에서 2세들은 어떻게 러시아에 적응해왔는지 알고싶었다. 2세는 언어로나 사고로나 완연한 러시아인인 3, 4세와는 달리 한국어를 모국어로 생각하리라 여겼지만 뜻밖에도 소통이 힘들었다. 2세의 3분의 2정도는 한국어를 잘하지 못했고, 한국어를 조금 한다해도 말을 절반밖에 알아들을 수 없으니 인터뷰가 쉽지 않았다. 뒤늦게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를 육칠년간 배웠다는 내 코디네이터는 “여기가 아니면 한국어 사용할 데가 없으니 오래 다녔다”고 했다. 사할린에서 사라져가는 부모들의 모국어. 60대 이하 한인들과의 소통에 언어와 의식의 벽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취재를 하긴 했으나 동공이 여기저기 보여 이 빈칸을 어떻게 메울지 작가의 숙제로 남아있다. 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위해 사할린 한국어교육원 원장님의 도움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할린은 인터넷 사정이 우리나라처럼 좋지 않아, 교육원 내 컴퓨터를 사용하였고, 도서관이 있어 도서나 DVD등을 대여 받을 수 있고, 사할린 관련 자료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특히 교육원 직원인 사할린한인 2세대인 김순자 실장님과 3세대인 마리나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여 필요한 곳을 가거나, 교통(특히 택시 이용시)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통역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사할린의 주요 활동을 하는 새고려신문사 배빅토리아 사장님과 우리말 방송국, 사할린 주 한인회 등 주요 인사들을 소개받았다. 한인문화센터는 많은 단체들이 모여 있다. 우선 1층에는 교육관과 강의실 및 문화행사를 펼치는 공연장 그리고 한국 음식을 먹는 한국관이라는 식당이 자리를 잡았다. 한식은 물론이고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2층은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사할린 주 한인회와 사할린 주 한인노인회, 사할린 주 한인 이산가족협회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이 사할린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의 모든 편의를 보고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사할린 한인문화센터 2층에는 어떤 단체들이 자리 잡고 있는지 모두 나열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사할린 한인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단체들을 찾아 목록으로 작성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한인문화센터의 구조와 각 층에 위치한 시설 및 단체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한인문화센터는 많은 단체들이 모여 있다.
    • 우선 1층에는 교육관과 강의실 및 문화행사를 펼치는 공연장 그리고 한국 음식을 먹는 한국관이라는 식당이 자리를 잡았다.
    • 그리고 2층은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사할린 주 한인회와 사할린 주 한인노인회, 사할린 주 한인 이산가족협회가 자리 잡고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2층에 위치한 구체적인 단체 명칭이 포함된 문장을 선택한다.

    • 2층은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사할린 주 한인회와 사할린 주 한인노인회, 사할린 주 한인 이산가족협회가 자리 잡고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선택된 문장에서 2층에 있는 전시관과 세 개의 단체를 구분하여 정리한다.

    •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
    • 사할린 주 한인회
    • 사할린 주 한인노인회
    • 사할린 주 한인 이산가족협회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서 요구한 '단체'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정리하여 답변을 구성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단체 명칭을 나열하여 최종 답안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사할린 주 한인회, 사할린 주 한인노인회, 사할린 주 한인 이산가족협회가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사할린 한인문화센터 2층에는 사할린 주 한인회, 사할린 주 한인노인회, 사할린 주 한인 이산가족협회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