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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기 개신교의 성서 번역 및 찬송가 편찬 과정과 그 역사적 의의 doc_id CNTS-00118880542_2

주제 (main_topic)
한국 초기 개신교의 성서 번역 및 찬송가 편찬 과정과 그 역사적 의의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예수셩교젼셔』는 한글로 번역 출판된 최초의 신약전서로 1882년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를 발간한 이래 차례로 발간된 신약성서 단편들을 개정하여 대영성서공회의 출판비 지원을 받아 1887년 만주의 성경(심양, 봉천) 문광서원에서 초판으로 5,000부를 발행한 것이다. 이 성서의 번역은 선교사로는 로스, 매킨 타이어가 주도했고, 이응찬, 백홍준, 이성하, 김진기, 김청송, 이익세, 최성균, 서상륜 등이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서상륜은 권서로서 배포과정에서도 크게 공헌하였다. 이후 『예수셩교젼셔』는 한국과 중국의 국경지대와 한국 내지 깊숙하게 전달되어 선교사가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기 이전에 이미 성서를 기반으로 하는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1900년 성서번역위원회가 새로 번역한 『신약젼셔』가 발간되기까지 유일한 한글 신약 전서였을뿐만 아니라 성서번역위원회 신약전서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었다. 구약성경은 1887년에 구성된 성서번역자회가 신약성경의 개정과 함께 1900년부터 본격적으로 번역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아펜젤러가 창세기, 언더우드가 시편, 게일이 사무엘, 트롤로프가 잠언, 스크랜튼이 이사야, 레널즈가 여호수아와 사사기 등으로 나누어 번역하기로 하였으나 순조롭지 않았다. 1906년 이후 크램, 피어트르 두 선교사가 번역위원으로 보선되고, 1907년에 한국인 김정삼 등이 정식 번역자회 위원이 되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다. 이후 전주 선교회의 전도 업무와 번역을 병행하던 레이놀즈와 김정삼, 이승두가 함께 이 일에 전념하여 1910년 4월 2일에 번역을 완료하였다. 이 번역은 이듬해인 1911년 3월 6일 에 일본 요코하마의 후쿠인(福音) 인쇄합자회사에서 『구약젼셔』라는 서명으로 발행되었다. 총 면수는 2,650면이며, 두 책으로 분책되었다. 뎨일권(제1책)은 창세기에서 역대 하(1,350면), 뎨이권(제2책)은 에스라에서 말라기(1,300면)까지 수록되어 있다. 대한성서공회의 『구약젼셔』 1질(2책)중에서 제1책은 대영성서공회 발행본(소장기호 OB75)이고, 제2책은 미국성서공회 발행본(소장기호 OB105)이다. 대영성서공회 발행본은 감청색 표지이며, 표제지에는 『구약젼셔』라는 서명의 왼쪽 아래에 “죠선 경셩 대영셩셔공회 발간”, 그 뒷면 아래 부분에는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미국성서공회 발행본은 흑회색 표지이며, 표제지에는 『구약젼셔』라는 서명의 왼쪽 아래에 “미국셩셔공회”, 그 뒷면 아래 부분에는 “AMERICA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이렇게 두 본은 발행자는 다르게 표시되어 있지만 일본 요코하마의 후쿠인(福音) 인쇄합자회사에서 인쇄된 동일한 판본이다. 당시 미국과 영국의 성서공회에서는 각각 10,000부씩 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구분은 표제지(Title page) 왼쪽에 있는 발행처 표시와 표지 색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는 동일하다. 두 본의 판권기에는 조선 경성에 있었던 대영성서공회와 미국 성서공회는 각각 민휴(閔休, H. Miller)와 방거(房居, D. A. Bunker)를 발행자로 명기해 놓았다. 둘 다 미국성서협회의 옛 소장본으로 보인다. 한 부(소장기호: OB269)는 제33-36면(2장)이 제42면과 제43면 사이에 잘못 들어가 있으나 결락된 장이 없이 상태 또한 매우 온전하다. “American Bible Society”의 레이블이 앞표지 뒷면 윗부분에 붙어 있는 또 다른 한 부(소장기호: OB526) 역시 내용이 온전하다. 특히 이 책에는 초기의 종이목록 카드가 남아 있는데 “SAINT MARK IN KOREAN-1895」 printed in Yokohama for the American Bible Society”라는 표목 아래에 “한국에서는 15세기 초에 금속활자를 사용하여 인쇄하였으나 실용적인 방법으로 개발되지 못하였다. … 개종한 RIJUTEI(이수정의 일본어 발음 표기)가 번역하였고, 한글과 한자를 섞어 인쇄하였다.”는 내용이 영문으로 타이핑되어 있다. 미국인들이 우리의 인쇄문화를 제법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기록이다. 이에 비해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 소장의 초판본은 내용은 온전하나 4침으로 개장되고, 배접되어 있는 등 대한성서박물관 소장본에 비해 보존상태가 떨어진다. 우리나라 개신교 최초의 찬송가는 감리교 선교사인 존스(G. H. Jones)와 로드와일러(L. C. Rothweiler)가 편찬하여 이보다 16년 전인 1892년에 감리교 선교부에서 발행한 『찬미가』(무곡조)이다. 이어 1894년에는 언더우드(H. G. Underwood)가 곡조가 있는 찬송가인 『찬양가』를 편찬 발행하였으나 장로교와 감리교의 공동 찬송가로는 채택되지 못하였다. 더욱이 그 이듬해에는 감리교는 『찬미가』, 장로교는 『찬셩시』를 따로 발행함으로써 이후 세 종류의 찬송가는 합동찬송가인 『찬숑가』가 나오기 전까지 교파와 지역에 따라 각기 사용되었다. 이들 초기의 찬송가들은 모두 19세기 미국의 보수적이며 복음적인 장로교회에서 널리 사용하던 찬송가 『The New Laudes Domini』를 원전으로 사용하였다. 현재 초판본은 공개되어 전하는 것이 없으므로 초판본에 대한 개략은 1895년에 출판된 재판본의 서문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서문에서는 “한국 최초의 찬송가인 『찬미가』는 한국교회를 위해 간행된 첫 번째 찬송가이다. 27편의 번역 찬송을 수록하고 있는 불완전한 찬송가 소책자이며, 1892년에 발행되었다.”고 되어 있다. 이 서문 외에 초판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록으로는 구한말 프랑스공사관 통역관이었던 모리스 쿠우랑(Maurice Courant, 1865~1935)이 편찬한 『조선 서지(Bibliographie Coréenne)』(제1-3책은 1894~1896년, 보유판 1책은 1901년에 파리에서 출판)의 보유판이 있다. 곧 이 책의 제8부 교문부(敎門部) 4장 야소교류(耶蘇敎類)에는 『찬미가』 초판본과 재판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함께 기술해 놓았다. 해방 전까지 개별 교파와 교파 내 계파 별로 예배곡집의 활용양상이 모두 달랐다. 감리교와 장로교는 일찍부터 예배곡집을 공동으로 제작하자는데 동의했다. 두 교파는 조선말기와 대한제국기, 두 차례에 걸쳐 이 문제에 합의한 바 있었다. 첫 번째는 두 교파가 1892년과 1894년 이전의 합의였고, 두 번째는 1905년에 대한복음주의 선교부 연합공의회에서 공용 노래책의 편찬을 결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조선 말기에 본 합의는 결과물을 내는데까지 진행되지 못했고, 대한제국기에 이룬 합의는 간행물로 완결되었다. 후자가 본 유물(1908년 간행)이다. 이 책은 장로교에 속했던 베어드 여사(Mrs. Baird)와 밀러(F. S. Miller), 북감리교회에 속했던 벙커(D. A. Bunker) 등이 참여하여 만든 연합본 예배곡집이기 때문에 기존에 감리교가 사용했던 예배곡집,『찬미가』와 장로교의『찬성시』의 표제곡들이 대량으로 수용되었으며 그 내용 역시 그대로 편집되었다.(문옥배 2004: 262-6) 따라서 한국 개신교 전파사에서 계파 간 통합이라는 문제가 노래책에 관철된 사례로 이 책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한국에 선교하던 미북장로회 선교부, 미남장로회 선교부, 호주장로회 선교부, 캐나다장로회 선교부, 미북감리회 선교부, 미남감리회 선교부는 1905년 9월 재한 개신교선교부연합공의회를 조직하고, 협동사업의 하나로 연합 찬송가집 편찬을 결의하였다. 그 후 공의회 산하에 찬송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장로교의 베어드 부인(安愛理, Mrs. Annie Laurie Adams Baird, 1864~1916)과 밀러(閔老雅, F. S. Miller, 1866-1952), 감리교의 벙커(D. A. Bunker, 1853~1932)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출판을 준비했다. 인쇄비는 장로교 감리교 양 교파에서 분담하고, 1908년 5월 이전에 편집이 끝나 일본에 요코하마에 있던 복음인쇄소(The Fukuin Printing Co. Ltd)에 원고를 넘겼으나 인쇄소 건물의 화재로 출판이 약간 지연되었지만, 그해 여름에 초판 6만권을 인쇄하여 보급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대한성서공회의 『구약젼셔』 1질(2책) 중 제1책과 제2책의 표지 색상 및 발행자 표시의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대한성서공회 발행 『구약젼셔』 1질의 두 권(제1책, 제2책)에 대한 표지 색상과 발행자 표시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기술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제1책(대영성서공회 발행본)과 제2책(미국성서공회 발행본)의 특징을 문맥에서 추출한다.

    • 제1책은 대영성서공회 발행본(소장기호 OB75)이고, 제2책은 미국성서공회 발행본(소장기호 OB105)이다.
    • 대영성서공회 발행본은 감청색 표지이며, 표제지에는 『구약젼셔』라는 서명의 왼쪽 아래에 “죠선 경셩 대영셩셔공회 발간”, 그 뒷면 아래 부분에는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 미국성서공회 발행본은 흑회색 표지이며, 표제지에는 『구약젼셔』라는 서명의 왼쪽 아래에 “미국셩셔공회”, 그 뒷면 아래 부분에는 “AMERICA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제1책의 색상(감청색), 표제지 표시(죠선 경셩 대영셩셔공회 발간), 뒷면 표시(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와 제2책의 색상(흑회색), 표제지 표시(미국셩셔공회), 뒷면 표시(AMERICAN BIBLE SOCIETY)를 근거로 선택한다.

    • 대영성서공회 발행본은 감청색 표지이며, 표제지에는 『구약젼셔』라는 서명의 왼쪽 아래에 “죠선 경셩 대영셩셔공회 발간”, 그 뒷면 아래 부분에는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 미국성서공회 발행본은 흑회색 표지이며, 표제지에는 『구약젼셔』라는 서명의 왼쪽 아래에 “미국셩셔공회”, 그 뒷면 아래 부분에는 “AMERICA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두 본의 표지 색상과 표제지 및 뒷면의 발행자 명칭을 대조하여 차이점을 정리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제1책은 감청색 표지에 '죠선 경셩 대영셩셔공회 발간' 및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가 표시되어 있고, 제2책은 흑회색 표지에 '미국셩셔공회' 및 'AMERICAN BIBLE SOCIETY'가 표시되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제1책(대영성서공회 발행본)은 감청색 표지를 사용하며, 표제지 왼쪽 아래에 “죠선 경셩 대영셩셔공회 발간”이라고 적혀 있고 뒷면 아래에는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반면, 제2책(미국성서공회 발행본)은 흑회색 표지를 사용하며, 표제지 왼쪽 아래에 “미국셩셔공회”라고 적혀 있고 뒷면 아래에는 “AMERICAN BIBLE SOCIETY”라는 발행자 표시가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제1책과 제2책의 표지 색상 및 표제지와 뒷면의 발행자 명칭을 각각 대조하여 두 판본의 외형적 차이점을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