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넷째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청소년 언어 환경 개선이다. 청소년은 앞으로 국어를 이끌고 나갈 주역이라는 면에서 청소년 언어 개선과 관련한 사업을 하는 것은 그 중요성이 크다. 그러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되도록 이들에게 보람 있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청소년에게 교훈을 주면서도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기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자율적인 바른 언어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다섯째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의 활성화이다. 이를 통해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국어문화원의 국어 전문가를 활용하여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쉬운 공공언어 쓰기 운동’을 전개하여 국어 조례 제정을 확대하고자 하며,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함으로써 역할 수행 능력과 전문성을 배양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의 국어를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의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두루 활발히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역점을 두는 것은 청소년 언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바른 언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 언어생활 개선 방안을 담은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바르고 고운 우리말’)를 개발하여(16차 시) 보급하며, 한글주간과 연계한 ‘자랑스러운 한글날’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언어를 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언어 예절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인성e언어’(EBS, 4분), 감동 언어 영상 콘텐츠 제작 방영, 보급(6월, 전국 학교)을 통하여 각종 콘텐츠를 공급하고자 한다. 그러나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언어 현실에 바탕을 둔 언어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국민의 국어사용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조사의 대상으로는 표준어뿐만 아니라 지역어와 민족생활어도 포함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어사용의 모습을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역어와 민족생활어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국어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과 발전이란 측면에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2011년 1월 유네스코에서 제주어를 소멸 위기의 언어 4단계에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어의 보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는 2010년도의 국립국어원 조사에서 이 지역어가 지니는 역사 문화적 가치 및 문화 다양성을 보존해야 한다는 데 81.6%가 찬성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멸해 가는 지역어를 보존하고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어 자료를 실제로 조사하고 여기에서 얻은 자료를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 민족생활어 조사, 지역어 자료 구축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였다.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는 지역어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이 9개 권역 지역어의 구술 자료를 전사하고 표준어로 대역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였고, 처음에 목표했던 국내 9지점(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과 국외 2지점(중국, 우즈베크)의 지역어 구술 자료의 추가 전사를 완료하여 목표 대비 100%를 달성하였다. 이처럼 조사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전사하고 표준어로 대역한 것은 국내의 지역 언어 사용의 모습을 포착하여 자료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어와 지역의 언어문화를 보존하기 위해서도 적절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어 경연대회를 지역 축제로 활성화하여 지역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은 경남(’13년)과 강원(’14년)에서 예정대로 지역 축제와 더불어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내부적으로는 지역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대외적으로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외지인들에게 그 지역의 언어문화를 확산하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거두었다. 이 두 행사는 모두 ‘민속 문화의 해’와 연계하여 추진된 것인데, 이처럼 지역어 경연대회를 지역 언어문화 행사로 승격시켜 개최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지역어 사용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행사로 치러 냄으로써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언어문화 행사의 모형을 개발 보급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지역어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역어 어휘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어를 활용한 언어문화 상품 개발 공모전’을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회씩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서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민간 차원의 지역어 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지역어 진흥을 도모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를 통해서 지역어를 활용한 상품의 원형 개발 정책 및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지역어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었는데, 이는 이 사업이 지역어를 진흥하는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현 문화 산업과의 연계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 있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또한 모바일의 특성상 그 효과의 파급력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확장성을 기대하게 한다.
언어 소외 계층을 위한 언어 복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언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점자 규정 정비, 점자 교육 자료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인의 언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용어, 전문용어, 문화 정보 용어 등에 관한 한국수어(한국수화) 자료를 구축하고 한국수어 사전을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어 발음 교재 및 학습 시디를 개발하고 차별적 언어문화 관행을 없애기 위하여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국어 어문규정을 비롯하여 언어생활과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전화(가나다 전화, 1599-9979)’와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실(온라인 가나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카카오톡을 통한 국어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는 등 국민의 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맞춰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어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세 가지 영역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
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소멸해 가는 지역어를 보존하고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구체적인 세 가지 영역을 파악해야 한다.
-
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지역어 자료를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는 사업과 관련된 세부 영역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 민족생활어 조사, 지역어 자료 구축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였다.
-
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세 가지 영역'이 명시된 문장을 근거로 선택한다.
-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 민족생활어 조사, 지역어 자료 구축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였다.
-
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근거 문장에서 나열된 세 가지 항목을 분류하여 정리한다.
-
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사업의 세 가지 영역은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 민족생활어 조사, 지역어 자료 구축임을 도출한다.
-
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답을 목록 형태로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 민족생활어 조사, 지역어 자료 구축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소멸해 가는 지역어를 보존하고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역어 구술 자료 전사, 민족생활어 조사, 지역어 자료 구축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