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프레젠테이션의 성공 여부는 발표자의 논리적인 설득력과 마지막 마무리에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이다. 이 질문에 응답하는 절차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첫째, 발표자는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청중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해 달라고 공지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안내하고 질문자가 있는지 파악한다. 둘째, 프레젠테이션 도중 청중의 태도를 눈여겨보았다가 질문자 중 관심이 많았던 질문자를 주시하며 손바닥을 위로하여 손 전체로 질문자를 지목한다. 셋째, 질문자가 질문하는 과정에 시선을 맞추면서 질문자를 주시하고 질문 내용을 경청한다. 넷째, 질문자에게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질문한 내용을 정리하여 재확인한다. 다섯째, 답변 내용과 근거를 전달하고 이해했는지를 파악하고 질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음 질문을 받는다.
교수 활동(teaching)과 마찬가지로 문항 제작은 본질적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와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활동이다(황정규 외, 2011). 평가가 학생들의 인지적·정의적 행동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평가 문항은 세심하고 주의 깊게 계획되고 제작되어야 한다. 특히, 성취 평가제가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는 전문교과의 경우 성취기준에 도달시키기 위한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성취평가제에 적절한 평가 계획 수립과 평가도구 제작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문항 제작 자로서 교사는 성취평가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문항의 질은 문항 제작자의 자질과 능력에 따라 좌우되므로 문항 제작자가 좋은 문항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박도순·원효헌·이원석, 2011; 정종진, 2013).
성취기준이란 각 교과별 교수·학습 활동에서 실질적인 기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행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구체화하여 학생들이 성취해야 할 지식, 기능, 태도의 특성을 진술한 것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의 실질적 근거가 된다. 성취수준은 학생들이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도달한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를 몇 개의 수준으로 구분하고 각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지식, 기능, 태도의 특성을 설명한 것이다(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4). 성취기준은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한정하고, 즉 교육과정의 내용을 어느 정도 범위와 깊이로 다루어야 할지를 분명히 하고, 거기에 포함된 의미를 학생들이 달성해야 할 능력과 특성의 형태로 진술하여 교사와 학생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와 그에 따른 평가 내용과 영역을 명료하게 제시해 준다. 따라서 문항 제작에서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의 확인은 반드시 선행되어 이루어져야 할 요소이다.
이 단계는 초안으로 작성된 문항을 논리적 측면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교과 전문가의 참여는 물론 평가 전문가, 경험 있는 현장 교사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이러한 전문가의 광범위한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적어도 문항을 만든 교사 이외의 다른 교사와의 정밀한 협의와 검토가 요구된다. 무엇보다도 출제자인 교사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학생의 관점에서도 문항을 검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문항을 출제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관점에서 문항을 검토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출제한 문항을 스스로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일 교과 담당 교사나 타 교과 담당 교사에 의한 검토를 거치는 것이 학생의 관점을 수용하고, 나아가 본인의 출제 의도를 잘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술형 평가란 흔히 주관식 평가라고 하는 것으로, 문제의 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답을 서술(구성)하는 평가이다. 질문의 형태에 있어서 종래에는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것(예:한 나라의 경제 주체는 무엇인가?)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창의성 등 고등 사고 기능을 묻는 것(예: 각 경제 주체 간 이루어지는 경제 순환 과정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는가?)이 대부분이다. 논술형 평가도 일종의 서술형 평가이기는 하지만 개인 나름의 생각이나 주장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조직하여 작성해야 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일반 서술형과 구별하기도 한다(예: 우리가 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시오). 대체로 논술형 평가에서는 서술된 내용의 깊이와 넓이뿐만 아니라 글을 조직하고 구성하는 능력을 동시에 측정하게 된다.
서술형 문항 유형은 응답자인 학생 스스로가 답안을 작성하도록 하는 것으로, 단답형이나 완성형보다는 비교적 긴 답안을 요구한다. 한 문장에서부터 몇 개의 문장에 이르기까지 글로 학생이 구성한 반응을 요구하고, 채점자가 이 반응을 읽고 답의 정확성과 질을 주관적으로 판단한다(박도순 외, 2007). 서술형 문항은 학생의 생각이나 의견을 직접 서술하도록 하기 때문에 추측에 의해 정답을 맞힐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서술형 문항은 논술형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길이(보통 한 단락 이하의 문장 형태)로 답을 작성하는 방식이며, ‘단순한 사실의 나열 및 설명’을 포함한다. 또 답안을 작성하는 데 조직력이나 표현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고, 채점 시 어느 정도 객관성이 보장되는 문항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4).
서술형 문항 유형의 분류는 분류 기준에 따라 다르고, 각 문항 유형의 이름도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술형 문항은 학생의 반응 허용 정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서술적 단답형과 응답 제한형으로 구분된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서술형 문항은 서답형 문항 유형 중에서 단답형의 한 형태인 서술적 단답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논술형의 한 형태인 응답 제한형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결국, 서술형 문항이란 답안의 양이 비교적 적다는 점과 답안을 작성하는 데 ‘지식’ 수준의 측정은 물론 ‘이해’ 수준 이상의 행동을 학생 자신의 글로 표현하는 것을 요구하는 문항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응답 제한형은 실제로 서술형 문항으로는 잘 활용되고 있지는 않으나 서술형 문항을 도입한 의도로 볼 때 서술형 문항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학생들의 반응 허용 정도가 상당히 제한된 것으로, 반응의 내용과 형식을 구체적으로 지시하여 제한된 방향으로 답을 구성하도록 하는 문항 형태이다. ‘지식’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 수준 이상의 행동을 측정하고, 그 답은 학생의 글로 표현되어야 한다. 응답 제한형은 문장 표현력을 제외한 학생 성취도를 측정하는 데 주로 사용한다.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주제를 주고 학생의 의견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문제를 주고 학생이 적당한 정보를 재생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조직하여 합당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한다. 단답형 문항보다 학생 반응의 자유도가 넓지만, 응답 자유형 문항에서보다는 반응의 자유도가 더 제한된다. 응답 제한형은 응답을 제한하는 방식에 따라 분량 제한형(진술 요소의 수, 답안의 길이 등에서 물리적 제한이 가해진 문항 유형), 내용 범위 제한형(응답할 내용 범위에 제한이 가해진 문항 유형), 서술 양식 제한형(응답할 서술 양식에 제한이 가해진 문항 유형)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분량과 내용 범위 혹은 서술 양식 등을 조합하여 응답을 제한하는 문항의 사례도 많다.
논술형 문항은 비교적 길게(한 단락 이상의 문장 형태) 답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학생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창의적,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하므로 조직력이나 표현력이 요구되며, 객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채점할 때 교사의 주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문항이다(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4) 논술형 문항은 주로 응답 자유 논술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학생들이 문항에 대해 자유롭게 여러 가지 답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논술형 문항은 학생에게 문항에 제시된 조건 이외에는 아무런 제약 없이 자기의 지적 배경 자료와 정보를 선택하고 조직하여 자기 글로 표현하게 한다. 제시된 문항 내용 속에서 자유롭게 문제를 넓혀도, 좁혀도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논술형 문항은 수험생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며, 어떤 정보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조직하며, 어떤 결론에 도달하는가 하는 자유로운 반응이 허용되는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술형과 논술형의 차이는 일차적으로 반응의 자유도에 의하여 구분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서술형 문항과 논술형 문항을 구분하는 일차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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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서술형 문항과 논술형 문항의 차이점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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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서술형 문항과 논술형 문항의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을 추출한다.
- 서술형 문항은 논술형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길이(보통 한 단락 이하의 문장 형태)로 답을 작성하는 방식이며
- 논술형 문항은 비교적 길게(한 단락 이상의 문장 형태) 답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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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두 문항 유형의 차이를 직접적으로 명시한 문장을 선택한다.
- 따라서 서술형과 논술형의 차이는 일차적으로 반응의 자유도에 의하여 구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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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서술형과 논술형의 작성 방식 및 길이의 차이가 결국 학생이 답을 구성할 때 허용되는 자유도의 차이로 귀결됨을 파악한다.
- 따라서 서술형과 논술형의 차이는 일차적으로 반응의 자유도에 의하여 구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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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두 문항을 구분하는 일차적 기준이 '반응의 자유도'임을 도출한다.
- 따라서 서술형과 논술형의 차이는 일차적으로 반응의 자유도에 의하여 구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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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답을 간결하게 작성한다.
- 반응의 자유도
최종 답변 (final_answer)
반응의 자유도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일반적으로 서술형 문항은 학생의 반응 허용 정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