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시큼한 맛이 나는 녹색의 그래니 스미스 품종은 식이성 섬유질과 폴리페놀 등의 비소화성 화합물이 풍부하다. 반면에 가용성 탄수화물 함량은 낮아 대장에서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돕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비소화성(nondigestible) 화합물은 저작(씹기), 위산, 소화효소에 노출 되어도 대장까지 무사히 도달 할 수 있으며, 게다가 비소화성 화합물은 대장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소화관 내부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돕는다. 연구 결과, 그래니 스미스 품종이 브래번(Braeburn), 후지(Fuji), 갈라(Gala), 골든 딜리셔스(Golden Delicious), 매킨토시(McIntosh),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 품종 에 비해 비소화성 화합물의 함량이 더 높았다. “실제로도 그래니 스미스 품종에 들어 있는 비소화성 화합물은 비만인 쥐의 분변성 세균(fecal bacteria) 비율을 날씬한 쥐와 유사한 수준으로 변화시켰다.”고 노라토는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로 이어질 수 있는 가벼운 만성 염증을 비롯해,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세 인상 후, 주목받았던 2014년 2/4분기(4~6월)의 실질GDP는 1/4분기에 비해 -1.8%, 연율 환산으로는 -7.1%로 크게 하락했다. 소비세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이긴 하지만,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1/4분기보다 감소 폭이 크다. 임금 또한 생각만큼 상승하지 않고 있다. 극소수의 성공한 사람들과 그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라는, 현대의 기업사회 구도가 개인에게도 적용되게 되었다. 이는 소득과 계층의 상하 양극화 현상을 낳고, 시장이 새로운 볼륨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조사에서도 알 수 있다. 일례로 연봉은 높지 않더라도 평소 생활을 보다 쾌적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상품을 제공하는 측도 일본인이 ‘국민 모두가 중산층(一億總中流)’이라고 생각하던 시기에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제품시장에만 주력하면 됐다. 그 시절의 소비자들은 생활필수품 등의 철저한 합리성 및 편의성을 따졌으며, 매장의 할인 정책 전개에 만족했었다. 그런데 자신의 생활을 즐기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생겨나고 이를 뒷받침하는 가게 만들기,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게 되었다.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는 1997년부터 3년 주기로 일본인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12년의 조사결과를 보면, 리얼한 소비자의 의식과 생활스타일에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소비가치관의 변화경향을 살펴보면 맹목적으로 저렴한 것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중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집’, ‘안전성 중시’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 조사에서는 ‘싼 가격을 중시하는가’ 아니면 ‘비싸도 괜찮은가’와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을 고집하는가’ 아니면 ‘특별히 고집하는 것이 없다’의 2개축으로 소비스타일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것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부가가치에는 대가를 지불하는 ‘프리미엄 소비’,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마음에 드는 것을 싸게 구매하는 ‘철저한 탐색 소비’, 매할 때에 싼 가격보다 편리성을 중시하는 ‘편의성 소비’, 제품에 구애되지 않고 싸기만 하면 좋은 ‘저가납득 소비’다.
소매업 점포의 싸움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진보를 낳고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도 사실이지만,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생존을 건 싸움은 치열한 것이다. 경쟁이라고 하면 10여 년 전에 유통업계 컨설턴트인 미야자키(宮崎)경영연구소의 미야자키 후미아키(文明)씨로부터 상업경영의 경쟁은 ‘콘테스트형’ 경쟁이라고 들었다. 경쟁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레이스형 경쟁’, 다른 하나는 ‘콘테스트형 경쟁’이다. 레이스형 경쟁은 상대를 꺾고, 상대보다 많은 점수를 따고, 상대보다 빨리 골을 넣는 경쟁이다. 한편 콘테스트형 경쟁은 선발되고, 평가되며, 고객의 지지를 받는 등의 경쟁이다. 상업경영의 싸움은 강하고 약함, 크고 작음, 빠르고 늦음,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이 좋아하는 것, 신뢰받는 것, 의지가 되는 것, 만족하는 것이다. 그런 경쟁이라고 미야자키씨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에게 선택받고 지지받는지 여부는 그 매매에 ‘독자성’이 있는지, 당사(점)만의 상품과 판매방법이 있는지에 달렸다. 깊이 파고들자면 ‘주장’ 대 ‘주장’의 경쟁이라는 것이다.
도쿄(東京)의 긴자(銀座), 신바시(新橋) 부근 일대에서 긴 대기행렬로 유명한 레스토랑 ‘나의 이탈리안’, ‘나의 프렌치’. 이러한 ‘나의’ 음식점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것은 사카모토 다카시(坂本孝)씨다. 그는 ‘북오프(Book Off)’의 창업자이자 16년간 레스토랑을 1,000개 점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나의 이탈리안’을 비롯한 그의 매장에서는 요식업에서 상식으로 여겨지던 보편적인 것들을 철저하게 재검토해 대응함으로써 요식업계에 큰 파문을 던지고 있다. 통상 30%라는 음식점의 원가율을 60% 이상으로 설정하고, 그 대신에 서서 마시는 형식을 취함으로 써 회전률을 높여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맛있는 것’, ‘친숙해지기 쉬운 것’을 추구한 결과, 최근에는 닭꼬치나 불고기, 어묵이나 갓포요리(割 烹: 일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와 대중 선술집인 ‘이 자카야’의 중간형태로 대중 지향적인 자연요리), 메밀국수업계로까지 업태를 넓히고 있다. 싸게 파는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다. 소비자는 자신의 마음에 든 부가가치에 대가를 지불하기 때문이다.
쌀을 구입할 때의 선호도를 보면, 지난 조사에서는 ‘가격대’ 선호가 대략 10포인트 감소했지만, 이번에는 59.9%(지난 조사 59.7%)로 변화가 없었다. ‘가격대’에 이어 ‘품종’, ‘산지’, ‘정미연월일’은 20%를 밑돌아 여전히 ‘가격대’가 발군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택지에 포함시킨 ‘브랜드 쌀’은 4.4%로, ‘특수재배 쌀’이나 ‘유기농 쌀’과 같은 수준이었다. 쌀을 구입할 때 가격대 이외의 선호도에 대해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품종, 산지, 정미연월일, 브랜드 쌀은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가장 높았다. 농가·생산자는 ‘신뢰·신용할 수 있기 때문에’가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를 상회해 70%를 넘었다. 구매점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신뢰·신용할 수 있기 때문에’가 모두 40%를 웃돌았다.
수박, 단호박(squash), 호박, 오이 등의 박과작물에 해를 끼치는 바이러스로는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 파파야원형반점 바이러스, 수박모자이크 바이러스, 애호박황색모자이크 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들 질병들은 모두 진딧물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이며, 캘리포니아의 호박모자이크 바이러스의 경우 잎벌레의 일종(spotted cucumber beetle)이 전파 매개체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외에 미 서부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출현하는 바이러스로는 CTV (Curly Top Virus)가 있는데 이는 멸구류 해충(leafhopper)에 의해 전파되며, 이 바이러스는 박과작물뿐 아니라 다른 작물에도 피해를 입힌다. 코이케씨는 각각의 바이러스에 따른 증상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농업 종사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과작물 대부분의 잎이 변형되고 푸른빛을 잃으며, 열매는 먹을 수는 있 지만 판매하기엔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매가 우툴두툴하고 모양이 기형이 된다. 먹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생김새 때문에 판매가 불가능하다. 불행히도 일단 감염되고 나면 농부 입장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그는 말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부가가치에 대가를 지불하는 소비 스타일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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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노무라종합연구소의 조사 결과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부가가치에 대가를 지불하는 소비 스타일'의 명칭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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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소비 스타일을 분류하는 4가지 기준과 각 명칭에 대한 설명을 추출한다.
- ‘품질중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집’, ‘안전성 중시’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 자신이 마음에 드는 부가가치에는 대가를 지불하는 ‘프리미엄 소비’
-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마음에 드는 것을 싸게 구매하는 ‘철저한 탐색 소비’
- 매할 때에 싼 가격보다 편리성을 중시하는 ‘편의성 소비’
- 제품에 구애되지 않고 싸기만 하면 좋은 ‘저가납득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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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한 '부가가치에 대가를 지불하는' 조건과 일치하는 문구를 선택한다.
- 자신이 마음에 드는 부가가치에는 대가를 지불하는 ‘프리미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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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선택된 문구에서 정의된 소비 스타일의 명칭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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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해당 소비 스타일의 명칭은 '프리미엄 소비'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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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안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프리미엄 소비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소비동향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마음에 드는 부가가치에는 대가를 지불하는 소비 스타일은 프리미엄 소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