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처럼 도덕 교육에 임해 온 교사들은 이러한 ‘지도자 과정’을 참고로 눈앞의 학생들의 실태나 상황을 고려한 도덕 시간의 연구와 개선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양질의 도덕 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1968년 초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개정에 따라 만들어진 현재의 학습지도요령의 해설 ‘초등학교 지도서 도덕편’에서는 ‘지도 과정의 형태’에 있어서의 형식화 고정화 및 실제 지도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교육의 효과를 저하시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주제와 목적의 설정이 불충분한 가운데 지도 과정 자체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이를 그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자세도 보여지고 있어 ‘지도가 고정화 형식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독해 자료가 등장 인물의 심정을 파악하는 것에만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가’,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하거나 쓰게 하는 지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도덕의 특별교과화를 위한 학습지도요령의 개정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의 작성, 의무교육제 학교의 교과용 도서검정기준(이하 ‘교과서 검정기준’)의 개정 등이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는 학교내 집답 따돌림 문제와 국제 이해에 대한 대응 등 시대의 요구에 따라 내용 항목의 충실과 현대적인 과제 등 사물을 다면적 다각적으로 고찰하는 지도의 충실, 문제 해결 학습 및 체험 학습의 도입 등, 지도 방법의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① 학습지도요령에서는 도덕과의 목표를 ‘도덕성을 육성하기 위해 도덕적 제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사물을 (넓은 시야에서) 다면적 다각적으로 고찰하며 자신(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성찰을 심화하는 학습을 통해 도덕적 판단력, 심정(心情), 실천 의욕 및 태도를 기른다’로 설정하고, ‘아동(학생)의 발달 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하여 지도의 목적에 맞게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 도덕적 행위에 관한 체험 학습 등을 적절히 도입하는 등 교육 방법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도덕 교육의 질적 전환을 위해서는 질 높고 다양한 교육 방법의 확립이 요구되며 본 전문가 회의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교수법의 실천적인 활동을 위해 공청회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수집된 도덕과의 질 높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위한 의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독해 자료의 등장 인물에 대한 자아 관여적 학습 (공감적 학습) 교재의 등장 인물의 판단이나 심정을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면적 다각적으로 고찰함으로써 도덕적 제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에 자신을 투영하여 고찰함으로써 그 판단이나 심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② 문제 해결적 학습 학생 개개인이 살아가며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도덕적 제반 가치에 대한 문제 및 과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질 능력을 육성할 수 있다. 문제 장면에 대한 학생 자신의 생각의 근거를 묻는 질문이나 문제 장면을 실제 자신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보도록 하는 문제, 문제 장면에 있어서의 도덕적 가치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 등을 통해 도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자질 능력을 육성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도입 전개 종말’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단계에서는 교사에 의한 질문 및 지도의 목적과 내용의 제시를 통해 신임 교사와 베테랑 교사 모두 일정 수준의 도덕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왔다. 구체적인 지도 상의 유의점으로는 예를 들어 ‘전개 이후의 단계에서는 자료에서 다룬 내용이 아닌 보다 폭 넓은 시야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개 이후의 단계 및 종말에서는 단순히 일률적인 생각을 발표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단순히 생활 상의 개별 과제 해결을 위한 학습은 도덕 시간이라 할 수 없다. 아울러 도덕 시간에 학생의 실태를 고려하지 않고 안이하게 이유를 묻는 질문은 적절하지 않다’, ‘도덕 시간에 체험 학습을 도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의 수업에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도 있는 사고를 위해서는 주인공의 심정이 잘 그려진 독해 자료가 바람직하다’ 등을 꼽을 수 있다.
각 교과의 학습 평가에 있어서도 이러한 자질 능력의 세 가지 기본 방침(‘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지식 기능)’, ‘알고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사고력 판단력 표현력 등)’, ‘어떤 식으로 사회 및 세계와 연계하여 보다 나은 삶을 영위갈 것인가(학습 능력, 인간성 등)’)에 따라 구조화된 각 교과의 목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자질 능력의 세 가지 기본 방침 중 ‘학습 능력, 인간성 등에 대해서는 ①‘주체적인 학습 태도’로서 관점별 평가(학습 상황을 분석적으로 파악하여 평가함)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부분과 ②관점별 평가 및 평정[評定]을 통해서는 평가하기 어려운 개인의 내적 평가(개개인의 장점과 가능성, 발전 상황에 대해 평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도덕과 평가를 검토함에 있어서 이러한 점에 특히 유의하도록 한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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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도덕 교육의 질적 전환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교육 방법 중, 독해 자료의 등장인물에 대한 자아 관여적 학습(공감적 학습)이 도덕적 제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돕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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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독해 자료를 활용한 자아 관여적 학습이 도덕적 가치 이해를 돕는 구체적인 원인과 메커니즘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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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자아 관여적 학습(공감적 학습)'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다.
- ① 독해 자료의 등장 인물에 대한 자아 관여적 학습 (공감적 학습)
- 등장 인물의 판단이나 심정을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면적 다각적으로 고찰함으로써 도덕적 제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에 자신을 투영하여 고찰함으로써 그 판단이나 심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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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학습 효과의 근거가 되는 '자신과의 관계에서의 고찰' 및 '자신을 투영하는 과정'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등장 인물의 판단이나 심정을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면적 다각적으로 고찰함으로써
- 등장 인물에 자신을 투영하여 고찰함으로써 그 판단이나 심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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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학생이 등장인물의 심정을 자신과 연결하여 다각도로 고찰하고,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인물의 판단과 심정, 나아가 도덕적 가치까지 이해하게 된다는 인과 관계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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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등장인물의 판단이나 심정을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면적·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자신을 인물에 투영하여 그 심정과 도덕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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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추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등장인물의 판단이나 심정을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면적이고 다각적으로 고찰할 수 있으며, 등장인물에 자신을 투영하여 그 판단이나 심정을 이해함으로써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독해 자료의 등장 인물에 대한 자아 관여적 학습은 등장인물의 판단이나 심정을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면적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자신을 투영하여 이해함으로써 도덕적 제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