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경기도 김포에서는 곡우 때 나물을 장만해서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곡우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또 경북 구미에서는 곡우날 목화씨를 뿌리며, 파종하는 종자의 명이 질기라고 찰밥을 해서 먹는다. 그리고 새를 쫓는다고 동네 아이들이 몰려다니기도 한다. 곡우 무렵은 나무에 물이 많이 오르는 시기로 곡우물을 먹으러 가는 풍습도 있다. 곡우물은 자작나무나 박달나무 수액(樹液)으로 거자수라고도 하는데, 위장병이나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경남 남해에서는 이날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그해 시절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인천 옹진에서는 이날 비가 오면 샘구멍이 막힌다고 하는데, 이는 가뭄이 든다는 말이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곡우에 비가 많이 오면 그해 농사가 좋고, 비가 적게 오면 가물어서 흉년이 든다고 하며, 전북 순창에서도 곡우에 비가 오면 농사에 좋지 않다고 여긴다. 이런 날씨 점을 통해서도 풍년을 기원하는 소박한 농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조기는 산란할 때에 소리 내어 우는 습성이 있다. 산란할 때 울고 산란을 마친 뒤에도 우는데, 그 시점이 곡우를 전후한 시기다. 전남 흑산도 근해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곡우 때가 되면 북상하여 충청도로 올라가는데, 이때 잡은 고기를 곡우살조기 또는 오사리조기라고 한다. 곡우살조기는 크지는 않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 가장 좋은 일품으로 친다. 곡우 무렵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북상해서 충남의 격열비열도(格列飛列島)까지 올라오므로 서해에서 조기가 많이 잡힌다. 이때 잡힌 조기를 곡우사리라고 한다. 이 조기는 아직 살은 적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 서해는 물론 남해의 어선들도 모여든다. 전남 영광에서는 한식사리, 입하사리 때보다 곡우사리 때에 잡히는 조기가 알이 많이 들어 있고 맛이 좋다. 그래서 곡우사리 조기를 가장 으뜸으로 친다.
정부부문에서도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민 행복, 국민 만족 서비스를 위해 조직개편은 필수적이다. 한정된 예산과 정원으로 국정운영의 비능률을 제거하고, 기관의 비전구현을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올해 초에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조직개편이 있었다. 기상청은 기상예보 등의 기상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게 제공하기 위해 기상청의 여러 업무분야에 걸쳐 기능 효율화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상청의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국민들에게 더 나은 정보로 기상서비스를 하기 위한 “기상예보 광역화”와 “기상관측 효율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기상예보 광역화”는 그동안 전국 45개 기상대에 개별로 1명씩 흩어져 예보하던 것을 도(道) 단위로 인력을 집중하여 규모 있는 예보체계로 구성한 것이다. 의사결정 단계가 축소되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전문 인력의 집중화로 예보기술발전과 예보정확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기상관측 효율화”는 첨단 계측기술과 IT기술을 최대 활용하여 관측자동화를 확대해 나가고, 한반도 및 주변 해역에 대한 관측 공백 최소화, 기상관측자료 품질 향상 등 기상관측과 관련된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예산을 절약하며, 기상자료 활용도는 더욱 높여 나가게 된다.
국가의 기상관측과 기상예보 기능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일본기상청의 경우에는 지난 2010년도에 일선 기상대, 측후소 기능 효율화를 완성하였으며, 넓은 국토를 대상으로 “기상예보 광역화”를 이루었다. 기상예보, 기상특보를 생산하는 핵심기능을 전국 5개소의 지방기상청(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뽀로, 센다이)에만 두고, 일부 중소도시 기상대, 측후소에서는 작은 규모로 일반적인 기상정보서비스를 행한다. 영국기상청은 전국 5개소의 지방기상청에서 행하던 기상예보, 기상특보 생산 기능을 2005년도에 엑시터(Exeter, 데번셔주 주도) 한 곳으로 모았다. 지금은 엑시터 한 곳에서 기상예보, 특보 등을 생산하여 서비스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력 집중시스템 형식으로 운영한다. 물론 이들 선진국들의 기술수준, 투자 수준, 사회적 여건 등이 우리와는 많이 다르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기상청은 조직 효율화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전국의 도·시·군과 유관기관을 발로 뛰며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그럼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면 접점 약화 등 우려하는 일부 시각이 있었는데 이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시군 공무원들에게는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제공하여 기상청 예보관과 대등한 양의 실황정보와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에는 ‘지역기상담당관’을 두어 전국 각 시·군 별로 1:1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군과 기상대 사이 시공간적 제약은 PC급 정부기관 영상회의장치, 대형 화상회의시스템, 직접방문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인근 광역기상대와 지방기상청에서 이중 삼중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중소도시 기상대 기능은 “지역기상기후센터”로 재편·존속되므로 더욱 우려할 필요가 없다.
영국 엑시터(Exeter)대학교 연구자들은 위성자료를 사용하여 전 지구 해양산성화 지도 제작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해양산성화는 연구용 선박과 부이를 활용한 물리적 측정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측정은 비용이 비싸고 지점관측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 리더인 제이미 슈틀러(Jamie Shutler)는 “우리는 지구의 해양에 대해 넓은 지역을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위성자료를 활용한 해양산성화 제작 기술을 활용하면 산성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NASA의 아쿠아리우스(Aquarius), 유럽우주국(ESA)의 SMOS(Soil Moisture Ocean Salinity) 센서의 관측 자료를 사용하였고, 산성도 계산을 위해 염도자료와 열화상 카메라 이미지를 결합하여 측정결과를 얻었다.
기상청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별 맞춤형 기상예보 지원과 올림픽 예보관들의 겨울철 산악기상 예측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음과 같이 5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첫째, 성공적인 예보지원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지원 실무반을 구성하여 대회운영에 필요한 관측 및 예보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둘째, 보다 효율적인 관측 환경 구성을 위해 현재의 기상관측 장비를 재배치하고, 알펜시아와 정선 경기장에는 관측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강수를 탐지할 소형 기상레이더와 고층 관측을 위한 연직바람관측장비와 레윈존데를 확충하여 입체적인 관측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셋째, 경기장별 관측자료 모니터링·분석·예보생산·통보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치모델자료를 활용하여 경기장별 기온·바람·시정 등에 대한 예보가이던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측과 예측자료를 활용하여 경기장 주변의 3차원 상세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올림픽 예보관을 위한 경기장별 원격 훈련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재 평창지역 주변 경기장에 45대의 지상 관측망을 구축하여 실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말에는 소형레이더 1대를 평창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예보지원을 위해 40명의 올림픽 예보관 인력풀을 확보하여, 올해 2월 평창에서 약 30명의 올림픽 예보관이 동계훈련을 시행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예보관들은 짧은 기간임에도 설상 경기장인 알펜시아·용평·보광·정선에서 현장답사를 통해 경기규칙 및 시설, 예보관의 역할 및 임무를 파악하는 한편, 경기장별 예보팀을 구성하여 실제로 예보를 생산하는 실습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또한, 기상청은 올림픽 개최를 3년 앞둔 시점에서 실시한 현지 동계훈련을 통해 관측 및 예보지원시스템의 문제점 분석과 개선사항 도출을 통해 앞으로 예보관 훈련방안과 체계적인 예보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회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회원국(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이 참여하였으며, 국제조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민간항공조종사협회(IFALPA)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13차 지역운항기상정보교환(ROBEX) 실무그룹회의’와 ‘제5차 위험기상(MET/H) 전문가회의’가 함께 개최되었다. ‘제13차 지역운항기상정보교환 실무그룹회의’에서는 디지털 기상자료 형태 교환(IWXXM)에 대하여 호주, 태국, 싱가포르, 대한민국 등이 각국의 진행상황에 대하여 발표하고 공항예보(TAF)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회의에서 항공청은 공항관측에 대한 QC 프로그램 소개와 XML을 이용한 OPMET 디지털 교환이행 계획에 관한 총 2개의 의제를 발표하였다.
‘제5차 위험기상(MET/H) 전문가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기상 및 지진해일(쓰나미), 방사능 물질, 화산재 등과 관련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방사능 구름 SIGMET 정보 발표를 위한 가이던스 작성 방향 및 지진해일(쓰나미)경보 정보 제공을 위한 가이던스 초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항공기상청은 총 4개의 의제를 발표하였다. ①한국형 난류예측 가이던스의 개선 및 활용 ②항공위험기상 감시시스템의 개발과 활용 ③천리안 위성을 이용한 항공착빙탐지 소개 ④대한민국 항공분야의 우주기상업무 소개로 많은 국가의 관심을 받았다. 항공기상청은 항공기상업무 개시(195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기상국제회의를 통해 국제 경쟁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의 항공기상기술력을 국제 사회에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영국기상청이 2005년에 시행한 기상예보 및 기상특보 생산 기능의 운영 방식 변화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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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영국기상청의 2005년 기상예보 및 기상특보 생산 기능 운영 방식의 변화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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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영국기상청의 조직 개편 및 기능 집중화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영국기상청은 전국 5개소의 지방기상청에서 행하던 기상예보, 기상특보 생산 기능을 2005년도에 엑시터(Exeter, 데번셔주 주도) 한 곳으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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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기능이 한 곳으로 모였다는 사실과 현재의 운영 형식을 나타내는 문구를 선택한다.
- 기상예보, 기상특보 생산 기능을 2005년도에 엑시터(Exeter, 데번셔주 주도) 한 곳으로 모았다.
- 지금은 엑시터 한 곳에서 기상예보, 특보 등을 생산하여 서비스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력 집중시스템 형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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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기존에 여러 지방기상청에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엑시터라는 한 곳으로 통합하였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력 집중시스템 형태로 운영하고 있음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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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영국기상청은 전국 5개소의 지방기상청에서 수행하던 기능을 엑시터 한 곳으로 통합하였고, 현재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력 집중시스템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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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영국기상청은 전국 5개소의 지방기상청에서 수행하던 기상예보 및 기상특보 생산 기능을 2005년도에 엑시터(Exeter) 한 곳으로 통합하였으며, 현재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력 집중시스템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영국기상청은 2005년도에 전국 5개소의 지방기상청에서 행하던 기상예보와 기상특보 생산 기능을 엑시터 한 곳으로 모아 인력 집중시스템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