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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기와 특징, 그리고 폭염과 태풍 등 기상 현상이 인류와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그 양면성 doc_id CNTS-00120006731_1

주제 (main_topic)
가을의 절기와 특징, 그리고 폭염과 태풍 등 기상 현상이 인류와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그 양면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 푸르던 나뭇잎들이 누렇게 물들며 떨어지는 계절,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은 일년 중 먼지가 가장 적은 시기로 낮은 곳의 먼지들은 비에 씻겨 내려가고 높은 곳의 먼지들만 남게 된다. 여기서 태양빛의 산란이 일어나고 우리들 눈에는 높은 하늘의 푸른색만 보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하늘이 푸르고 높아 보인다. 입추(立秋)는 가을의 첫 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 좋다.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날씨를 보고 풍흉을 점치기도 하였는데,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이 풍년이라 여겼다. 일반적으로 입추가 지나면 밤에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폭염의 기세가 너무 세서 입추의 반가움을 느낄 새가 없었다. 처서(處暑)는 가을의 두 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는 속담처럼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폭염의 강세로 입추와 마찬가지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없이 지나갔다. 백로(白露)는 가을의 세 번째 절기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이 무렵에는 햇볕도 좋고 날씨도 맑아 곡식이 무르익는 때이다. 간혹 태풍으로 인해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하지만 이번 가을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랄 뿐이다. 추분(秋分)은 가을의 네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다.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은 추분부터 밤이 길어지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어 천둥이 그치는 기상 변화가 오고, 벌레들은 이에 따라 둥지의 입구를 막아 작게 만들어 추위를 예방한다는 뜻으로 추분의 계절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한로(寒露)는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또한 여름철의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상강(霜降)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이다. 이 무렵에는 쾌청한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서리가 자주 내려 아침이면 땅이 하얗게 반짝거리기도 하며, 첫 얼음이 얼기도 하는 때이다. 또한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이다. 가을이라는 한 계절 안에 여섯 절기가 있고, 각 절기마다 의미하는 바도 다르나 뜨거웠던 여름에 지쳐있던 우리의 심신이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들로 회복되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창덕궁, 경복궁, 한옥마을 등 바쁜 일정으로 서울여행을 준비했다. 그러나 마침 서울을 도착했을 때부터 폭염경보가 발표되었다. 그래도 서울을 왔으니 그 일정을 다 소화해 내자는 마음에 아침 일찍 나갈 채비를 하였다. 오전 8시에 숙소를 나서서 여행을 시작했으나, 여행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등에 땀이 흐르기 시작하면서 숨이 턱턱 막혔다. 그늘마저 쉴 곳이 못됐다. 결국 궁의 아름다운 모습은 눈에 담지도 못한 채 땀만 한 바가지 흘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전국 농가 재산 피해의 경우 1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광주ㆍ전남 인명피해의 경우 2016. 5.23~7.23 사이 광주 27명(1명 사망), 전남 3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다. 앞으로 올여름과 같은 폭염 재난 상황은 더 자주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인류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하지 않아 지구 평균온도가 계속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그 피해는 지금보다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올 여름 폭염 재난 상황을 계기로 폭염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함께 지구온난화현상을 가속화하지 않기 위한 방법 또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다가 태풍을 잉태한다.’위의 문구는 태풍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한다. 태풍은 수온 27℃ 이상의 해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가끔 온대 저기압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공기상승 - 부피팽창 - 온도하강 - 구름생성’ 4단계로 이루어진다. 태풍은 바로 이 구름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이 저기압은 상승하면서 부피가 커져 구름을 만드는데, 이때 구름 속 숨은열이 방출되어 상승기류와 빠르게 만나면 거대한 태풍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거센 바람이 불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해서 모두 다 태풍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태풍에도 기준이 있다. 기상과 관련한 국제 활동을 담당하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태풍은 열대 저기압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33m/s 이상인 것을 ‘태풍’이라고 칭하고 있다.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는 것을 태풍,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클론,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하는 윌리윌리가 있다. 태풍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2002년 가장 많은 비를 내렸고, 가장 많은 재산피해를 입힌 ‘루사(RUSA)'를 예로 들 수 있다. 말레이시아어로 사슴을 뜻하지만 우리나라에 머무는 시간이 18시간이나 되어 전국을 비롯 특히 영동 지방에 강풍과 폭우가 쏟아졌고, 사망ㆍ실종 180여명, 이재민 8만여 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5조가 넘는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꼭 해로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태풍은 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상의 남북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태풍은 대기의 폭군인 동시에 유용한 면이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다. 태풍이 영향을 준 역사적인 사건으로는 얼마전 영화로도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이 남한으로 기습적으로 쳐들어와 한반도에서 한국 전쟁이 일어났다. 그 당시 남한은 제대로 된 무기도 없어 북한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북한은 3일 만에 서울을 차지했고, 남한군은 북한군에 밀려 부산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당시 유엔군 총사령관은 판을 뒤집을 방법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었다. 9월 12일과 13일 사이에 적도에서 만들어진 중심최대풍속 125노트인 특급 태풍인 케지아(Kezia)가 대한해협을 통과할것이라 미 공군기상대가 예상하였다. 하지만 기상대는 미리 함대가 출항해 인천 쪽으로 진행하면 태풍의 좌측반원에 들어가므로 항해는 가능하다고 조언하였다. 기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인 맥아더장군은 일본에 정박해 있던 전 함대를 11일 인천으로 향해 진군하도록 명령하였다. 미 공군기상대의 예보는 정확하였다. 일본 앞바다에 묶어 두었던 커다란 군함은 휘몰아치는 파도에 줄줄히 부셨졌지만, 인천으로 떠난 함대는 예정대로 인천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태풍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 세 가지를 기술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태풍이 지구 환경에 주는 이로운 영향 세 가지를 찾아 목록 형태로 작성해야 함을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태풍의 역할에 관한 문맥 내 정보를 추출한다.

    • 태풍은 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기 때문이다.
    •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상의 남북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시키는 역할을 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태풍의 긍정적 기능이 명시된 세 가지 핵심 문구를 선택한다.

    • 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해소
    • 저위도 지방에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상의 남북 온도를 유지
    •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세 가지 근거를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답변을 구성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수자원 공급, 온도 유지, 적조 소멸이라는 세 가지 측면으로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부합하는 최종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1. 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한다. 2. 저위도 지방의 에너지를 고위도로 운반하여 지구의 남북 온도를 유지시킨다. 3.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시킨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태풍은 중요한 수자원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을 해소하고, 저위도 에너지를 고위도로 운반해 지구 온도를 유지시키며, 해수를 순환시켜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