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상 대략적으로 ADHD 학생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간과하기 쉬운 것은 이들이 다양한 특성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또한 한두가지 특성을 보인다고 해서 쉽게 장애 판단을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진단기준에따라 증감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환경에 따라 다르며 더구나 경계선에 놓여있는 경우에는 진단하는 사람에 따라 장애의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다. 장애로 분류되거나 위험수준에 있다면 어디에 배치되어야 하며 어떤 서비스를 지원해야 할 것인가? 부주의, 과잉행동 및 충동성과 같은 일차적인 증상과 학업문제, 공격성 및 낮은 자존감과 같은 이차적인 증상과의 관계를 잘 파악하여 어떤 면의 개선에 초점을 둘 것인지를 모색하는게 필요할 것이다. ADHD 학생들이 대부분 가지는 학업적인 문제, 또래와의 부정적 관계 및 가족구성원과의 관계 등은 일차적인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차적인 문제이며 또한 이러한 것들은 순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ADHD 학생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점차 1차적인 행동증상이 표면적으로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학업 및 사회적인 문제나 심리적인 문제 등의 2차적인 증상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저학년 학생이 나타내는 과잉행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듯이 보이지만 안절부절 못하는 등의 행동으로 대체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고학년으로 갈수록 복잡한 교육과정으로 인해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낮은 자존감을 보이거나 쉽게 흥분하며 공격적인 행동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여 중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 는 심각한 2차 문제에 직면 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에 들면서는 사춘기 특성과 결합되어 훨씬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ADHD가 불안장애, 우울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 및 학습장애와 공존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점은 초기 일차적인 증상이 환경적인 면과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부수적인 증상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작업기억은 시각, 공간, 언어 등 다양한 재료에 대하여 활동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고, 집행기능 또한 조작이나 전환, 억제 등 다양한 처리과정이 존재하지만, 기존의 많은 작업기억 훈련 프로그램들은 이러한 다양한 측면들이 아닌 일부 기능만을 훈련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ADHD 학생을 위한 인지적 중재 프로그램으로서 작업기억 훈련을 적용시킨다면, 이렇게 다양한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위에서 소개한 중재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에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관리’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학생이 스스로의 행동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하며, 기록된 내용을 분석한 후, 이를 교사가 기록한 점수와 비교하여 둘 간의 점수가 일치하면 보상을 제시함으로써 강화를 하는 것이다. 이는 전두엽 집행기능의 일부인 행동 억제와 조직화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자기교수 및 내적 대화’의 방식이다. 이는 문제 상황에서 자기조절을 강화 시킬 수 있는 내적 진술을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이 또한 충동적 행동에 대해 전두엽 집행기능이 작용하여 이를 억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이다. 이것을 단순화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와 자녀가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다. 이야기를 진지하게 주고받으면 질문과 대답이 되고, 대화가 된다. 거기서 더 전문화되면 토론이 되고, 더욱 깊어지고 전문화 되면 논쟁이 된다. 유대인들이 아이를 임신했을 때 태아에게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가정에서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와 자녀가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도 하브루타이다. 자녀가 잠들기 전에 어머니가 동화를 들려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이가 암기와 이해를 잘하기 위해 돌아다니면서 스스로 묻고 답하면서 중얼거리는 것도 모두 하브루타라 할 수 있다.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질문하면서 수업하고, 학생들끼리 짝을 지어 서로 가르치면서 토론하는 일련의 과정도 여기에 속한다.
짝을 이루어 대화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가 어떻게 특별한 유대인을 만들어 가는가? 하브루타가 어떻게 유대인들로 하여금 노벨상을 받게 하고,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만드는가? 한마디로 말해서 그것은 하브루타가 뇌를 격동시켜 최고의 뇌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하브루타는 무엇보다도 뇌를 격동시키는 교육이다. 왜 그런가? 질문과 토론, 논쟁만큼 뇌를 움직이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변호사와 검사의 법정 논쟁을 떠올려 보라. 그들의 논쟁은 가장 격렬한 머리싸움이다. 법정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하고, 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듣고 그 논리를 파악해야 하며, 자신이 왜 옳은지에 대해 치밀한 논리로 설득해야 한다. 상대방이 예기치 못한 질문을 하거나 증거를 댈 때 그것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거나 대응하지 못하면 판결에서 지게 된다. 토론과 논쟁은 뇌를 계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며, 고등 사고력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다.
학습 피라미드(Learning pyramid)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한 다음에 24시간 후에 남아 있는 비율을 피라미드로 나타낸 것이다. 이 피라미드를 보면 강의 전달 설명은 5%, 읽기는 10%, 시청각 교육은 20%, 시범이나 현장견학은 30%의 효율성을 갖는다. 우리가 학교나 학원에서 교사가 강의를 통해 설명하는 교육은 5%에 불과하고,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열심히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10%, 그렇게 강조해온 시청각 교육은 20%에 불과하다. 그런데 토론은 50%, 직접 해보는 것은 75%,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90%의 효율을 갖는다. 이것은 친구를 가르치는 것으로 1시간 공부한 사람과 동일한 효과를 얻으려면 읽기는 9시간, 강의는 18시간을 해야 한다. 친구를 가르치는 공부는 강의를 듣는 공부보다 18배의 효율성을 갖는다. 유대인들이나 핀란드 교육이 우리보다 공부를 덜하고도 성공하는 이유는 이런 공부의 효율성 때문이다. 우리는 강의와 설명을 듣고, 읽으면서 외우는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유대인이나 핀란드는 토론을 하고 직접 해보고 친구와 토론하면서 서로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평소 사회 수업이 입시에 중점을 두어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을 받고, 지식적 측면이 강조되다 보니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리고 배운 내용과 실천이 다른 부분을 느끼면서 사회 수업이 멀게만 느껴졌다고 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생각하는 즐거운 사회 수업이 무엇일까? 학생들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수업이 즐거운 수업이라고 했다. 김수정(한국교원대 부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사회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 면서 학생들이 가치관을 형성하고, 능동적인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이슈를 통한 스크랩 활동을 이야기 했다. 이밖에도 “‘왜?’ 라는 질문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능동적이고 무비판적이지 않은 사회 수업”, “사회의 다양한 교과와 연계된 융합 수업”,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나누는 토의 수업” 등 학생들이 생각하는 즐거운 사회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학습 피라미드(Learning pyramid)의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친구를 가르치는 공부는 강의를 듣는 공부보다 몇 배의 효율성을 갖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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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학습 피라미드에 나타난 강의 전달 설명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방식의 효율성을 비교하여 그 배수를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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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강의 전달 설명의 효율성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방식의 효율성 수치를 추출한다.
- 강의 전달 설명은 5%
-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90%의 효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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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비교 대상인 강의 효율성(5%)과 가르치는 효율성(90%) 데이터를 선택한다.
- 강의 전달 설명은 5%
-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90%의 효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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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90%를 5%로 나누어 두 방식 간의 효율성 차이를 계산한다. 90 / 5 = 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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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계산 결과에 따라 친구를 가르치는 공부가 강의를 듣는 공부보다 18배 효율적임을 도출한다.
- 친구를 가르치는 공부는 강의를 듣는 공부보다 18배의 효율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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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인 18배를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18배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학습 피라미드에서 친구를 가르치는 공부는 90%의 효율을 가져 5%의 효율을 갖는 강의를 듣는 공부보다 18배의 효율성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