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먼저 아이들에게 갈등이 왜 발생하는지를 알려준다. 그것은 사람마다 어떤 행동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이 다른 아이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가 있다. 교실에서 흔히 한 아이는 장난이었다고 하고, 다른 아이는 폭력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수용범위가 서로 엇갈릴 때 갈등이 일어나고 여차하면 싸움으로 가게 된다. 이것을 해결할 좋은 방법은 자신이 수용가능한 행동을 적어보고, 친구의 행동과 서로 비교해 보는 것이다. 서로가 같지 않고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돕는 것이다. 그리고 친구가 수용하기 힘든 행동은 안하게끔 지도하는 것이다. 필자의 담임 반을 대상으로 수년간 살펴보았을 때, 초등학생들이 가장 수용하기 힘든 행동은 ‘내 머리 치는 것’과 ‘부모님 이름을 들먹이며 욕하는 행동’이었다. 그 다음으로 힘들어하는 것은 ‘날 치고도 미안하다 소리 안하는 것’과 ‘내가 듣기 싫어하는 별명을 일부러 자꾸 부르는 것’이었다. 내 옆 친구들이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고, 단지 그 행동들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학급의 분쟁상황은 상당히 줄어든다.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내용을 들어줄 수 있겠는지, 들어줄 수 없다면 어느 정도면 들어줄 수 있겠는지 중재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서로가 합의할 때까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물어본다. 교사는 두 아이 사이에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말하게 하고, 들어줄 수 있는 단계까지 가게끔 끊임없이 조정역할을 맡으며 중재자 노릇을 한다. 시간이 걸리고 합의가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가 아이들은 자신들의 갈등상황에 대해 문제해결의 주체로 경험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 친구가 원하는 것을 들으며 자신과 타인을 헤아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자라게 된다. 이 과정은 시간은 많이 걸리기에 교사입장에서는 단순한 재판관 노릇이 더 손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라는 교실에서 갈등 또한 성장하는 재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선생님들의 건투를 빈다.
혹시 아이가 하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 시켜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도 부모는 성급하게 행동으로 나서기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정말 꼭 필요한가? 꼭 필요하다는 내 생각이 그저 내 선입견이 아닐까? 이 방법 말고 아이가 흥미를 가질 다른 방법으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어려운 것일까? 의외로 많은 경우 이 지점에서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에는 수많은 길이 있을 수 있고, 하나의 길에 장애물이 있다면 그 길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꼭 이 길이어야 한다는 내 생각이 오히려 장애물인 경우도 많죠. 청소년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중요한 것은 갈등의 최소화입니다. 사춘기를 지나가는 아이들은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을 좋아합니다.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폭발시키고, 스스로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 합니다. 여기에 말려들면 부모는 답이 없습니다. 권위만 추락하고, 다시 권위를 회복시키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다음으로 불안감이 많고 자신감을 잃은 경우입니다. 불안한 기질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방법도 없고, 자신감 역시 마법처럼 생길 수는 없습니다. 자존감은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넣듯 꾸준히 생각날 때마다 채워놓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목표의 적절한 설정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성공하고 싶고, 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재빨리 도망간다는 데 있죠. 아이가 성공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정하세요. 그 목표를 달성한 후 조금씩 단계를 높여나가면 됩니다. 부모가 쉽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이는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공입니다. 성공하면 아이는 조금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합니다. 아이가 뭐든 포기한다고 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가벼운 것에 도전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성공한 것은 반드시 기록해야 합니다. 수첩을 하나 사서 아이가 예전에는 하지 못하던 것을 해냈을 때 꼭 기록하세요. 불안이 높은 아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는 기억하지 못하고, 불리한 증거만 기억합니다. 그래서 유리한 증거, 즉 성공적으로 잘 해냈던 기억을 부모가 일부러 모아 두는 것이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7일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117데이를 맞아 제주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옛 제주시 남광파출소)에서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 측에서는 오태욱 센터장(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을 비롯한 소속 경찰관과 여성가족부 소속 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센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소회 등이 공유되었고,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간담회 자리에서 “성과에 급급해 학교폭력 사례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드러내면서 재발 방지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례를 공론화하고 사후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학교폭력 문제도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12일 메르스 예방 강화 보건업무 지원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9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회의 후속 조치로 메르스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987개 중 보건교사 배치는 초등학교 515곳 가운데 338개 학교에 배치해 65.6%의 배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272개교 가운데 99개교(36.4%), 고등학교는 191개교 가운데 105개교(55.0%), 특수학교는 9곳 중 8개교(88.9%)로 전체 보건교사 배치율은 55.7%에 불과하다. 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437개 학교와 43학급 이상 과대 학급인 24개교 등 461교에 간호사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1개월간 채용할 방침이다. 보건교사 배치에 따른 예산 소요액은 최대 9억 2,200만원으로 예상하고 채용하는 학교에 대해 예비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보건인력 채용 전까지 보건교사가 미 배치된 인근 학교가 자문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충북교육청이 함께 지원한 KBS2 ‘후아유-학교 2015’는 전혀 다른 운명을 살아온 쌍둥이 고교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6월 16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학교폭력 등 우리 교육의 그늘진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1인 2역을 연기한 김소현이 학교 폭력 피해자(이은비)와 가해자(고은별)역할을 수행하면서,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회가 거듭될수록 남녀 주인공의 엇갈린 로맨스가 보태지며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학교 내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 등 무거운 장면에서 등장했던 세 주인공의 우정과 묘한 삼각관계는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는데 성공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경남교육청이 메르스 예방 강화를 위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채용할 간호사 자격소지자의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몇 명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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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경남교육청이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채용할 간호사 자격소지자의 정확한 인원수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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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경남교육청의 메르스 예방 강화 계획과 보건교사 배치 현황, 그리고 미배치 학교에 대한 인력 채용 방침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437개 학교와 43학급 이상 과대 학급인 24개교 등 461교에 간호사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1개월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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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경남교육청이 채용할 대상 학교 수(461교)와 채용 기간(1개월)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채용할 인원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 461교에 간호사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1개월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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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대상 학교의 수와 채용 기간을 통해 규모를 짐작할 수는 있으나, 학교당 몇 명을 채용하는지 혹은 총 몇 명을 채용하는지에 대한 수치는 문맥 내 어떤 정보를 결합해도 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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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채용 인원'에 대한 정보는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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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최종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경남교육청이 간호사 자격소지자를 채용할 대상 학교 수와 채용 기간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만, 정작 질문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채용 인원수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문맥 내 정보를 결합하더라도 인원수를 확정할 수 없으며 외부 지식 없이는 답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