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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사고 확장을 돕는 질문 중심의 Q&E 학습법 및 다양한 토론 수업 사례 doc_id CNTS-00120007356_8

주제 (main_topic)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사고 확장을 돕는 질문 중심의 Q&E 학습법 및 다양한 토론 수업 사례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모르는 것은 질문하고 아는 것을 설명하는 Q&E 학습법.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리 낯설지 않다. 손해선 수석교사와 박순덕(경기 은계초) 수석교사가 함께 연구한 Q&E 학습법은 질문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 수업, 집에서 미리 과제를 보고 배운 내용을 친구 앞에서 설명하는 ‘거꾸로 학습’, 학생 상호간의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여 소통하면서 배우는 ‘협동학습’의 장점을 우리 교육 현실에 맞춰 적용했기 때문이다. 손해선 포항 장량초 수석교사는 “하브루타는 토론 위주여서 40분 동안 수업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웠고, 거꾸로 교실은 학생들이 차츰 과제(미리 제작 된 동영상 보기)를 안 해오면서 수업참여도와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등 우리나라 실정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한다. ‘Q&E 학습법’에는 올해로 정년을 2년 앞두고 있는 베테랑 교사의 교실수업 노하우가 총망라되어 있다. Q&E 학습법을 만들어 3년째 교실 수업에 실천해오는 손해선 수석교사와 포항 장량초 5학년 학생들이 펼치는 실과시간은 어떤 분위기일까. 유기농 농법과 유기농 축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이 수업의 매력은 학습 주제에 집중하여 궁금한 것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활동을 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을 질문으로 만든다. 스스로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Q&E 학습에는 질문과 설명을 쓰고 학습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고안한 Q&E노트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Q&E노트’에 2~3개의 질문을 만든다. 이렇게 완성된 질문은 일차적으로 짝지어 질문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문제의 해답을 찾아나간다. 짝과 해결하지 못한 질문은 반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간다. 수업시간, 무관심한 학생을 어떻게 수업에 참여시킬까 고민하지 않는 교사는 없다. 손해선 수석교사 역시 다양한 교수법을 시도하고 여러 가지 학습자료를 활용했다고 한다. “평소 교실수업을 공개수업처럼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공개수업은 철저히 교사에게 맞춰진 수업입니다. 평소엔 적용하기가 쉽지 않죠. 새로운 교수법을 시도하다 번번이 강의식 수업으로 회귀하는 동료교사들을 보면서 교사에게 부담이 적으면서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Q&E 학습법을 만들게 됐습니다.” 손해선 수석교사는 Q&E 학습과정을 변신 로봇장난감에 비유한다. 장난감의 변신과정을 알고 싶어 호기심을 갖고 하나하나 분해하는 과정은 Q&E 학습의 교재읽기, 교재감상, 문제풀이, 체험하기, 실습하기, 실험하기의 과정으로, 더 알고 싶어 주변사람들에게 묻고 또 묻는 과정은 질문 만들기의 과정이다. 변신 원리를 파악한 후에 다시 장난감을 조립하는 과정은 학습주제 구조화, 시각화 과정이다.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은 Q&E 학습에서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과 일맥상통한다. 다른 친구나 선생님이 변신로봇에 대해 물으면 신이 나서 가르치고 설명하는 과정은 내면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손해선 수석교사는 “질문하는 사람도 설명하는 사람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수업을 마치고 질문하라고 하는데 질문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학생들이 질문을 안 하는 이유는 수업 중간에 질문함으로써 수업 분위기를 깰까 봐 부담을 느끼거나 엉뚱한 질문으로 망신은 당하지 않을까, 비난을 받지는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Q&E 학습에서는 질문의 질을 따지지는 않지만 교과서 속에 설명된 질문은 지양한다. 교재를 읽고 모르는 것은 모두 질문이 된다. Q&E 학습법은 교사입장에서 학생들의 질문을 들으며 학습결손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보충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질문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자라 난다. 게다가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 꼼꼼하게 교재를 읽고 더 알고 싶은 점을 적극적으로 찾는 등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진지해 진다. 물론, 언제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교사는 교재를 꼼꼼하게 분석 하고 미리 질문을 예측해보는 등 수업을 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Q&E 학습에서는 시끄러움을 허용하고 친구가 하는 질문을 주의 깊게 듣고 질문의 내용을 파악하여 아는 대로 성실히 설명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성남 복정고등학교 3학년 8반 교실. ‘법과 정치’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모둠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수업은 개념정리에서 시작됐다. 법치주의의 의미와 유형별 특징을 강의와 문답을 통해 학습한 아이들은 ‘법’이라는 큰 주제로부터 사고를 확장해 나갔다. 대화의 물꼬를 튼 건 ‘프리즘 사진’이다. 각 모둠별로 15장 내외의 사진을 보고 각자 법이 연상되는 사진을 하나 둘 고르다 보니 얘기는 더욱 풍성해졌다. “화재 현장은 나중에 책임 문제를 따질 때 법이 필요하지 않겠어?” “짬짜면처럼 법도 균형이 생명이지.” 서로 느낌을 주고받으며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후 아이들은 각자 법의 중요한 요소를 4~5개 단어로 표현했다. ‘규칙’, ‘헌법’, ‘벌금’, ‘정당성’부터 시작해 ‘자유’와 ‘문화’ 등 법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드러났다. “자유를 쓴 이유는 뭘까요? 법의 기본권 중 하나죠? 조금 특별한 단어도 있네요. 문화를 쓴 이유는 기본권이 잘 보장된 사회의 문화라는 뜻에서 쓰였습니다.” 고영애 교사는 학생들과 전체토론으로 법의 요소를 짚어보고, 법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할 다양한 소재들을 찾는데 주력했다. 얘깃거리가 많아진 학생들은 각자 질문을 만들기 시작했다. 모두 5개 이상 질문을 써 내려 가는데 거침이 없다. ‘법이 너무 어려우면 국민들에게 불리 하지 않을까?’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벌하나?’ ‘국회에서 잘못된 법을 만들면?’…. 박지성 군은 ‘악법도 법인가?’를 묻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킬 수 없어.” “안 지키면 처벌을 받는데?” “저항권을 행사해야지.” 오고 가는 대화가 뜨거운 질문은 모둠별 베스트 질문으로 뽑았다. 모둠별 베스트 의견에 대해 반 아이들은 전체 토론에서 ‘빨강(반대), 파랑(찬성), 노랑 (중립)’으로 신호등 표지를 들고 의견을 표시했다. 특히, ‘법은 통치자를 위한 것인가 국민을 위한 것인가?’를 물은 2조는 공감토론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통치자에게는 제약이 돼요.” 10~15분 토론의 성공 비결 “토론에서 꼭 답을 내지는 않습니다. 대립형 토론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수용하길 어려워하지요. 진지한 대화를 하듯 그 안에서 생각을 표현하고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 아이들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고 교사는 인문계 고교에서 가르치지만, 매 시간 10~15분 짧은 시간이라도 토론을 꼭 수업에 적용한다. 올해 첫 시도한 에르디아(ERDIA) 토론은 ‘ermst’ 와 ‘dialog’를 뜻하는 독일어 두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진지 한 대화’란 뜻이다. 느낌을 말하고, 키워드로 표현한 후 질문을 만들어 쓰면서 토론하는 일련을 과정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돕는 토론 기법을 수업 내로 끌어 왔다. 그의 토론 특징 중 하나는 짧게 진행된다는 데 있다. 개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토론으로 수업 진도와 시간에 쫓기는 선생님들이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지에 토론의 개요를 작성하면서 하는 ‘전지토론’, 테이블을 이동하며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는 ‘월드카페 토론’, 천사와 악마로 나뉘어 두 마음을 표현하는 ‘두 마음 토론’ 등을 수업에 적용해 진행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손해선 수석교사가 Q&E 학습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로 사용한 '변신 로봇장난감'의 단계 중,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은 무엇에 해당한다고 비유하였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손해선 수석교사가 사용한 변신 로봇장난감 비유를 바탕으로,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단계가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변신 로봇장난감의 각 과정과 Q&E 학습의 과정을 매칭한 부분을 추출한다.

    • 손해선 수석교사는 Q&E 학습과정을 변신 로봇장난감에 비유한다.
    •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은 Q&E 학습에서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과 일맥상통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비유 문구를 선택한다.

    •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은 Q&E 학습에서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과 일맥상통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비유의 구조를 분석하면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이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과 대응됨을 알 수 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따라서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은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에 해당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손해선 수석교사가 제시한 변신 로봇장난감 비유 중 학습주제를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이다. 문맥에서 해당 학습 과정과 일맥상통한다고 명시된 '조립을 마친 아이가 부모에게 작동원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을 근거로 답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