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데이터 · 도서자료 기계독해

수능 한국사 예시 문항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분석 및 공정성과 평이성을 확보하기 위한 출제 원칙과 방향 doc_id PCY_201410231002160681_5

주제 (main_topic)
수능 한국사 예시 문항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분석 및 공정성과 평이성을 확보하기 위한 출제 원칙과 방향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연구진은 예시 문항이 다루는 주제/소재를 선정하는 개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한국사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수능 필수 ‘한국사’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학교 교육에서 학습된 지식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한국사 교육과정은 사회경제사, 사상사, 대외관계사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 중점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각 시대의 사상과 문화, 대외관계를 정치사적 흐름 속에서 이해한다는 것이었다.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중은 4:6 정도로 구성되었다. 내용 영역은 6개이며 성취기준은 38개로 이루어졌다(김광운 외, 2011). 연구진은 예시 문항 수을 개발하면서 교육과정이 다루는 내용 영역이 고루 반영되도록 계획을 세웠다. 계획 단계뿐만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예시 문항이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고려하기로 하였다. 한편 문항의 소재 및 주제가 핵심적인 내용요소인지를 교육과정, 교과서, 교수학습 단위에서 검증하였다. 학생들이 학습하는 교과서는 모두 8종 검정 교과서이다. 연구진은 예시 문항 개발 과정에서 교과서 근거를 확인하였고, 8종 교과서 중에서 어떤 교과서로 공부하여도 유불리가 없도록 공정성 문제를 충실히 검토하였다. 이상의 3가지를 ‘교사 연수 자료’에서는 6가지로 재분류하였다. 6가지의 출제 방향에 대해서 해설을 붙여서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사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학교에서 학습한 지식을 평가한다는 출제 방향을 제시하였다.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 출제는 통상 수능이 출제 범위를 제시한 것과 같다. 당연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둘째, 한국사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는 출제 방향을 제시하였다. 사실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 출제는 달라진 한국사의 출제 방향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좀 더 구체적인 표현이 필요하였다. 원칙적인 제시는 수능 한국사의 취지인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내질 못할 위험성도 있다. 왜냐하면 교사들은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수능에 세부 내용이 출제되어도 자신의 제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핵심 내용과 평이한 출제를 적시한 것이다. 어떤 내용이 핵심 내용인가를 제공하기를 희망할 수 있겠지만 본 연구의 과제를 초과한 것이었고 출제 기관이 핵심 내용을 선정하면 교육과정 내용을 선별해서 역사교육의 정상화가 아니라 핵심 내용을 반복 학습하는 역효과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선언적인 제시에 머물고 말았다. 셋째, 단원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게 고르게 출제한다는 출제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국사 교육과정과 교과서는 6개 대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대순을 따르고 있다. 20문항을 6개 대단원으로 나누면 3~4문항이 될 것이다. 만일 특정 단원에서 더 많이 출제한다면 다른 단원의 문항 수는 자연히 줄게 되며, 이는 내용상 특정 시대 내용에 편중됨을 의미한다. 수험생의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고, 한국사 소양을 기른다는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단원 시대별로 고루 출제한다는 원칙을 제시한 것이며, 출제 측면에서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넷째, 단원 통합적인 문항도 출제 가능하다는 출제 방향을 제시하였다. 문항 수가 적을수록 포괄하는 내용은 줄어든다. 개별 사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실을 종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서 많은 내용에 비해서 소수 문항이 갖는 약점을 보안할 수 있다. 특히 단원 내 통합이 아니라 단원 간 통합 문항을 출제한다면 단원이 시대를 의미하는 한국사 구성에서 시대를 비교하거나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단원 통합적인 문항을 출제한다는 원칙이 새로운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조할 필요가 있다. 내용 영역과 관련해서 추가할 사항 두 가지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 아직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문항과 관련된 예시가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에서 연합학력평가 또는 학습 교재를 통해 기본 원칙을 다양하고 확산적으로 해석하고 출제될 수 있다는 점이다. 평가원이 공개한 예시 문항의 의도는 문항 수준이 평이하다는 점을 전달하고 사회탐구 영역의 일반적인 능력이 아닌 역사만의 특화된 능력을 목표로 설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다루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할 수 있고, 문항이 출제될수록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증가될 것이다. 교육과정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핵심 내용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둘째, 교육과정에서는 한국사에서도 세계사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선택 과목인 세계사가 있고, 한국사에서 다루는 세계사의 범위에 대한 합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사 내용을 다루는 문항에 대해서도 한계가 분명하지 못하다. 한국사는 고립된 역사가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정치적·외교적 교류를 하였던 역사 내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사의 교류·외교·국제관계의 역사를 한국사의 견지에서 출제할 수 있는 것이다. ① 내용 중요도 항목이다. 문항에서 다루는 내용이 교과서의 핵심 내용이라면 교수 학습의 과정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며,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여 대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출제한다면 평이한 방향의 출제가 될 수 있다. ② 선지식의 유형 항목이다. 한국사 문항 풀이에서 학생이 갖고 있는 선지식의 양은 문제를 해결할 때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선지식 없이 풀이가 가능할 경우 역사 문항이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선지식을 지나치게 세부적이고 까다롭게 요구한다면 문항이 어렵고 암기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을 것이다. 개략적이고 맥락적인 지식수준으로 문항 풀이가 가능하다면 평이한 방향의 출제가 된다. ③ 제시문, 자료의 친숙도 항목이다. 수능 문항에서 새로운 사료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학습한 선지식을 적용하여 제시된 상황이 무엇인지를 추론하는 사고력을 동원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탐구형 문항은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그런데 학생 수준에 맞고 문항 제작에도 적합한 사료는 많지 않다. 그렇다고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처럼 텍스트를 문항에 맞추어 가공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중요한 사료는 모든 학생이 학습할 필요가 있는데 계속 새로운 사료만 찾으면 중요한 사료를 심도 있게 학습할 기회는 줄어든다. ④ 지문 풀이의 단서 항목이다. 수험생들이 수능 문항에서 제시된 자료를 읽을 때 문장을 맥락적으로 읽기보다는 핵심 단어를 찾고 그 단어를 중심으로 문항을 푸는 요령에 익숙해 있다. 사료를 분석하고 지시하는 조건에 맞는 정답을 찾을 것을 요구한 출제 의도와 달리 문제 풀이 요령을 키운 것이다. 이런 학생들을 변별하려면 핵심어의 표현을 달리하거나 긴 문장 속에 잘 감추는 것이 출제 방법이었다. 반대로 핵심어를 학생들이 알고 있는 표현 그대로 제시하거나 여러 개의 핵심어를 제시하는 등 문제 풀이의 단서를 제시한다면 평이한 방향의 출제가 될 것이다. ⑤ 답지 표현 항목이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국어 사전식 해설을 하면 수업 시간이 다 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현재 사용하지 않고 쉽게 접하지 않는 용어를 학생들이 잘 기억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그러므로 답지를 진술할 때 학생들에게 익숙한 교과서 표현 중심의 용어와 문장을 사용한다면 평이한 방향의 출제가 될 것이다. 다섯째,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이미 출제되었더라도 재출제가 가능하다는 출제 방향을 제시하였다. 수능 문항을 출제할 때 기출 문항을 재출제할 경우 그 문항이 같은 문항이 아님에도 문제 풀이식 학습을 조장할 수 있고 진정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출 문항 출제를 비교적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하지만 기출 문항이 누적될수록 그것을 피하기가 용이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엽적인 내용을 다룰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수능 한국사의 경우 핵심 내용을 평이하게 출제한다 하였으므로 기출 문항을 똑같이 출제해서는 안 되겠지만 중요한 내용은 계속 다루어 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 첫 번째 시험인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출 자체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원칙을 밝힘으로써 한번 출제된 수능 한국사의 문항은 이미 출제되었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수능 한국사 문항 출제 시 단원 시대별로 고르게 출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수능 한국사 출제 원칙 중 '단원 시대별로 고르게 출제한다'는 원칙의 근거와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단원별 출제 비중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다.

    • 단원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게 고르게 출제한다는 출제 방향을 제시하였다.
    • 만일 특정 단원에서 더 많이 출제한다면 다른 단원의 문항 수는 자연히 줄게 되며, 이는 내용상 특정 시대 내용에 편중됨을 의미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편중 출제가 초래하는 부정적 결과에 대한 문구를 선택한다.

    • 수험생의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고, 한국사 소양을 기른다는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특정 단원에 문항이 쏠릴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인 수험생의 유불리 발생과 한국사 소양 함양이라는 취지와의 불일치를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특정 시대에 내용이 편중되면 수험생 간의 유리함과 불리함이 생길 수 있고, 한국사 소양을 기르려는 목적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고르게 출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특정 단원에서 문항이 많이 출제되어 내용이 특정 시대에 편중될 경우, 수험생의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한국사 소양을 기른다는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특정 시대에 문항이 편중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의 유불리 문제와 한국사 소양 함양이라는 교육적 취지 저해를 근거로 고른 출제의 필요성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