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고등학교 교사 집단의 경우, 다른 학교 급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던 ‘학력향상중심의 학사 운영(22.7%)’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의 어려움(19.6%)’, ‘운영상 수반되는 행정 업무의 과다(19.1%)’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설문결과에서 나타난 내용을 종합해보면, 초․중․고 교사들은 공통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인한 행정업무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 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교사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상 수반되는 행정업무를 가장 어려워했지만, 중학교 교사들은 과다한 행정업무 못지않게 수용 능력을 넘는 과다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고등학교 교사들은 학력향상 중심의 학사 운영으로 인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이 가장 어렵다고 답해 입시 위주의 학교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다. 학교스포츠클럽의 운영과 관련하여 일선 학교 체육교사들과 교육청 차원의 어려움도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어려움은 학교스포츠클럽 업무 부담의 가중, 휴일 근무로 인한 과로, 안전사고로 인한 민원 문제 등이다.
반면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체육 공간이나 시설이 부족한 점과 체육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부족이나 이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는 것에 대해 교사들이 우려를 보였다. 다양한 클럽 편성, 운영으로 공간이나 장비 등이 부족하고, 학생들이 부담 없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더 집중하고 이 활동에서 이어지는 체육대회 등 행사 준비에 치우치는 경우도 있어 체육 학습 차원에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급하게 적용된 창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부족한 지도자를 일반 교사나 스포츠 강사 등으로 채우게 되면서 투입된 교사의 체육 및 교육 전문성 부족은 내실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나 체육 교육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체육교사에게 부가되는 행정적 업무의 과중 문제나 스포츠강사 관리에 대한 부담감, 시도교육청에서 감당해야 할 강사비 예산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창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정규 체육 수업으로 확대 운영하는 경우는 40.4% 정도로 낮은 편이었고, 이는 교원 수급 문제와 정규 체육 수업이기에 시간 강사나 기간제 교사 등 자격자를 지원해 줄 예산 문제 등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상의 문제점으로 과다한 수용인원과 시설 및 용기구의 부족을 들고 있다. 또한 지도자 섭외와 인건비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또한 지도비와 운영비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학교스포츠클럽의 다양한 종목들을 비교해보는 자료가 있다면 논의가 쉽겠지만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판단해 보면 인기종목인 축구, 농구, 야구와 비인기 종목인 탁구, 배구, 킨볼 등의 운영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학교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학교스포츠클럽 빅3인 축구, 농구, 야구는 방과 후 활동과 연계되어 충분히 수익자 부담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이 운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에서는 지원금을 풍부하게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배구, 탁구, 킨볼, 여학생 스포츠클럽 등의 일부는 방과 후 활동으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교육청의 지원금으로 지도비와 운영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스포츠클럽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보편적 지원으로 인해 시설, 용기구, 인건비 문제들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에 물적 차원에서는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을 가장 크게 꼽았고, 인적 차원에서는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과 ‘지도자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지도비의 지원이 교육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지원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다른 학교 급에 비해 교육청의 지원비율이 낮았으며, 현 정부 이후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은 나아졌다는 입장도 있지만, 학교스포츠클럽 수가 양적으로 확대되면서 학교당 지원 금액은 비슷하거나 적어진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고 있는 주체는 현재 초등학교는 담임교사, 중학교는 스포츠 강사, 고등학교는 체육교사가 가장 많았지만, 가장 적합한 지도 주체는 초등학교는 스포츠강사, 중․고등학교는 체육교사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체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 역량을 갖춘 지도자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현행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도자의 역량 부족’과 ‘시설 및 공간 부족’ 등도 해결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요구를 수용해야 하며,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매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체육교육과정에 보다 적극 반영하여 실시한다면, 지도자의 전문성도 확보되고, 스포츠클럽 활동의 사회적 인성 체득이라는 교육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체육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셋째, 모든 자투리 시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 지도교사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현재 방과 후, 주말 등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는 지도비가 지급되고 있다. 그러나 아침 시간, 점심시간 등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지도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정규교육시간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논리이다. 그러다보니 아침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방임 운영 되는 사례도 많으며 이에 따라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창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확산을 통한 중학교 수업시수 확대와 고등학교 10단위 6학기 이수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학생들의 신체활동은 물론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요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 수렴과 시대적 상황에 걸맞은 신체활동을 선정하여 운영해야 한다. 다만, 교육과정 내 체육교과 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이원화되지 않고, 일원화 될 수 있어야 한다. 체육교과는 체육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체육교과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신체활동을 선정하여 경험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여기서는 해당 종목에 대한 통합적인 안목을 갖춘 전문 강사의 선발과 운영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고등학교(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에서 체육수업 10단위 6학기 이상(6개 학기 편성)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다만, 수업이 집중이수제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학생들의 심신의 발달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과외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경쟁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은 지양하고, ‘축제 분위기’를 강조한 행사로 변모해야 한다.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경기 기능의 향상에 두기 보다는 ‘다양하고 즐거운 스포츠 경험’ 측면이 강조되어야 한다. 현행 상향집중식 전국 규모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은 ‘운동 기능’이 낮은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으며, 대회 자체도 경기 과열로 인한 비교육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경험한 스포츠 활동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의 대회 운영이 필요하다. 둘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체육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운영되어야 한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자율체육활동을 할 여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 실정에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조차도 참여시간의 부족과 피곤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관련하여 물적 차원과 인적 차원에서 각각 가장 크게 지적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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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의 어려움을 물적 차원과 인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핵심 내용을 추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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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물적 차원의 어려움과 인적 차원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된 부분을 찾는다.
-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에 물적 차원에서는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을 가장 크게 꼽았고, 인적 차원에서는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과 ‘지도자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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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물적 차원의 핵심 근거인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과 인적 차원의 핵심 근거인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 및 '지도자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을 선택한다.
-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
-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
- ‘지도자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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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근거를 바탕으로 물적 차원과 인적 차원의 답변을 분류하여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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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물적 차원에서는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이, 인적 차원에서는 지도자 확보 및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임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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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적합한 형태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물적 차원에서는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며, 인적 차원에서는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과 ‘지도자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이 크게 지적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의 어려움으로 물적 차원에서는 체육활동 공간 및 시설의 부족이, 인적 차원에서는 지도자 확보의 어려움과 인건비 충당의 어려움이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