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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폭력과 갈등이 아동의 심리적 발달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 doc_id PCY_201501120204211421_9

주제 (main_topic)
부모의 폭력과 갈등이 아동의 심리적 발달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부모 사이에서 폭력을 목격해 온 아이들은 몸에 상처를 입지 않았다 하더라도 심한 공포에 떨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성장한 아이들보다 심한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공포의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고통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나타나게 된다. 그 가운데 하나는 부모를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으로 편가르는 것이다. 한쪽 부모를 완전히 나쁘거나 혹은 완전히 정당하다고 보는 것이다. 다른 쪽의 부모도 완전히 옳거나 전적으로 학대받을 만한 일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아들과 딸의 반응이 다른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드세고 공격적인 태도를 목격한 어린 아들들은 아버지와 연합하고 어머니를 깔보는 아버지의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이에 비해 어린 딸들은 공격에 대한 희생자인 어머니와 연합하여 한 편이 되는 경향이 많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 아니면 좋은 사람만 있다. 아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데에는 불화한 부모 가운데 한쪽 편을 들어야 했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가 불화하는 부모 가운데 아무 편에도 서지 않으면 불안이 가셔지지 않는다. 둘 다 옳다거나 둘 다 틀리다면 두 사람의 싸움은 혼동스럽다. 아이는 자신과 부모를 양극단으로 나눔으로써 안전감과 예측성을 성취한다. 한쪽 부모를‘완벽하게 선함’으로 동일시하고 그 부모 앞에서는 반응적이고 성실하며‘완벽하게 착한’ 어린이로 행동하고 그렇게 느낀다. 반대로 다른 쪽은‘완벽하게 악함’으로 동일시하고 그 부모와 함께 하는 어린이는 반응하지 않고 대항하며 불만족스러운 태도로 행동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있어 이처럼 왜곡된 구분은 특히 강력하다. 그것은 갈등의 양측면을 이해하고자 하는 어린이의 양가감정을 해소시켜주고 대인관계의 세계가 사리에 맞기 시작하게 만들어주어 어린이는 불안을 덜 느끼게 된다. 커밍스(1994)는 아이가 부모가 폭력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 또래 친구들에 대한 공격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패터슨(1986)도 부모의 폭력을 많이 본 아이가 부모의 폭력을 마음 속에 모델로 새겨서 친구에게 폭력을 많이 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로젠바움과 오리어리(Rosenbaum & O’Leary, 1981) 역시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과 아이의 공격성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고 하였다. 노치영(1988)의 연구결과 부모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것과 부모 사이의 폭력을 관찰하는 것 가운데 아이의 공격성에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 부모 사이의 폭력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부모갈등을 목격한 경험이 아이의 공격성이나 폭력으로 나타나는 원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크게 직접적인 영향설과 간접적인 영향설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직접적인 영향설에서는 부모의 폭력을 아이가 보고 배운다고 이야기한다. ‘갈등이 있을 때 폭력을 쓰는 거구나’하고 배운 아이는 자신도 친구와 갈등이 있을 때 본대로 폭력을 한다는 것이다. 마치 복사기와 같다. 이에 비해 간접적인 영향설은 비록 부모 사이에 갈등이 있고 폭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을 준다면 아이가 폭력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맞지만 아이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경우 아이는 친구를 때리지 않는다. 따라서 간접적인 영향설에서는 부모가 갈등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자주 보여주면서 자식을 미워하고 적대감을 표시할 경우에 비로소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Harold & Conger, 1997; Hetherington et al., 1992; Wolfe, 1985). 또 부모가 아이를 미워하는 대신 아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는 폭력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불안해하고 위축되는 것과 같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고 한다. 린치(Lynch)는 학대당하는 아이는 불행해 보이며 주변환경으로부터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였다. 또 다른 사람의 의도와 감정 표현을 해석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고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감정을 오랫동안 억제하였기 때문이다. 부모의 심한 갈등에 대해서 아이는 느끼는 그대로의 부정적 정서를 표현할 수 없다. 그것은 곧 자신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그들의 정서를 억압하여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런데 감정을 억압하면 이후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자신도 알 수 없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도 자라나지 않는다. 그 결과로 그들의 대인관계에 관한 이해는 기계적인 특성을 가지게 된다. 대인관계에서 감정이 얽힌 일을 다루거나 처리하기 몹시 어려워한다. 이처럼 폭력은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은 폭력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결과를 단순히 억압하거나 교정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성차이를 충분히 알고 이를 존중하고 갈등이 있으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실제로 선진각국에서는 폭력을 단위주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통합력을 높여줄 수 있는 평화인권교육의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현장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폭력관련 예방교육은 지식전달 위주의 성교육과 거기서 파생된 성폭력 교육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학교현장의 예방교육 담당교사 및 전문가 49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실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79.1%는 각 개별법령에 의무화되어 있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합하여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31.3%는 그 교육시간으로 10~14시간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 기존에 학교에서 실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상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1년에 학급 수에 따라 2~6시간을, 중학교의 경우 창의적 재량활동시간 중 4~5시간을, 그리고 고등학교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대학입시 관계로 시수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주로 창의적 재량시간을 이용하여 보건교사가 1회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시행되는 학교는 거의 없으나 2~3회 정도의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폭력예방교육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학령에 정착되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지적 폭력예방교육 내용은 반드시 시간을 확보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필요하다면 모든 교사가 폭력예방교육 담당 교사가 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제시하고자 하는 권장 표준 교육시간은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모두 10시간 내지 15시간 정도는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 교안에서는 성인지적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는데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횟수와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부모 사이의 폭력을 목격한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 원인 중 '간접적인 영향설'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부모의 폭력 목격이 아이의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원인 중 '간접적인 영향설'에 대한 정의와 조건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간접적인 영향설'과 관련된 설명을 추출한다.

    • 간접적인 영향설은 비록 부모 사이에 갈등이 있고 폭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을 준다면 아이가 폭력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간접적인 영향설에서는 부모가 갈등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자주 보여주면서 자식을 미워하고 적대감을 표시할 경우에 비로소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간접적 영향설이 성립하기 위한 전제 조건(부모의 사랑 유무)과 실제 폭력으로 이어지는 구체적 상황(미움과 적대감 표시)을 선택한다.

    •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을 준다면 아이가 폭력을 하지는 않는다
    • 부모가 갈등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자주 보여주면서 자식을 미워하고 적대감을 표시할 경우에 비로소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하게 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부모의 갈등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녀에게 미치는 정서적 태도(사랑 혹은 미움/적대감)가 폭력 여부를 결정한다는 논리를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부모의 갈등 상황에서도 자녀에게 사랑을 준다면 폭력이 나타나지 않으나, 갈등 상황에서 자녀에게 미움과 적대감을 표시할 때 비로소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하게 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간접적인 영향설에 따르면, 부모 사이에 갈등과 폭력이 있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준다면 아이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반면, 부모가 갈등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자녀에게 미움과 적대감을 표시할 경우에 비로소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하게 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간접적인 영향설에 따르면 부모 사이에 갈등과 폭력이 있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준다면 아이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나, 부모가 미움과 적대감을 표시할 경우에는 아이가 친구에게 폭력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