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중국 인터넷기업의 해외진출은 전반적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중국 대기업 대 해외 중소기업의 협력모델로 귀결될 수 있는데, 인수합병의 대상은 이미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정 정도 영향력을 가지는 기업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의 협력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중소 개발업체의 육성이 필요하다. 또한, 예전에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기업들이 일정 부분의 기술습득을 위해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중국 인터넷기업의 경우는 기술력이 뒤처지는 기업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더 규모가 작고 기술력이 높은 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기술력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스프링보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이제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본의 힘이 기술이나 시장 등 기타 해외진출의 요소들을 제압할 수 있을 만큼 커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 인터넷 대기업들은 중국보다 한층 높은 기술력과 운영 및 서비스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 시장에 안주하는 경향이 크다.
중국 인터넷기업들은 ‘모방’을 통해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한 후,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내부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동시에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 지분인수 등을 추진해 외부 기술로의 접근 및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중국 인터넷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성장한 주요 기업들은 최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확산 등 글로벌 인터넷 환경의 전환기를 맞으면서 대대적인 인수합병 전(戰)에 뛰어들었다. 2013년 한 해 동안 중국 인터넷기업은 총 거래규모가 138억 달러를 넘어서는 294건의 국내 인수합병과 약 3억 달러 규모, 16건의 해외 인수합병을 각각 진행하였는 데, 해외 인수합병 대상지역은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의 피인수회사가 10개로 가장 주요한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인터넷기업들은 2012년 한 해 국제 채권시장의 융자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으며, 총 60억 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발행하였다. 바이두는 미국에서 7.5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하였다. 이들은 국제 채권발행에 따른 자본조달로 중국 내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며, 자금력이 부족한 해외 인터넷 경쟁기업을 인수․합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 기업이 인프라를 업데이트하고, 혁신을 지속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금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성장한 후, 향후 세계시장에서 신상품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인수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기술체제(technological regime)의 개념으로 보면, 산업별 기술체제의 특성은 해당 산업의 기술혁신 내용 및 시장구조를 결정짓고, 기술적 기회의 크기와 혁신자의 혁신결과의 전유가능성의 차이가 산업별로 상이한 시장구조와 고유한 혁신패턴이 나타나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를 중국의 인터넷기업 해외진출의 확대와 연결지어 본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제3장에서 분석한 것처럼, 중국 인터넷기업의 해외진출은 콘텐츠와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며, 고유한 혁신패턴과 진출패턴을 보인다. 해외진출 방법을 보면, 텐센트 같은 SNS 플랫폼은 기술제휴를 위한 지분 투자와 현지 이용자층을 흡수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온라인게임은 라이센스 위주의 진출에서 이용자 확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을, 바이두같은 검색 플랫폼은 해외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화를, 전자상거래 는 현지 물류회사와의 파트너십 지분투자와 현지 전자상거래 회사의 인수합병 등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이는 각각의 산업적 특성에 의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하고 있는 SNS, 온라인게임, 검색, 전자상거래는 각각의 산업 특성을 가지고 그 특성에 부합하는 해외진출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및 시장 확대와 함께 텐센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SNS 메신저 플랫폼, 그리고 그 플랫폼을 이용하는 광범위한 대중 층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서비스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는 2010년 이후 인터넷 사업영역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 대상은 자사와 연관성이 깊은 업체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전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다. 텐센트는 2013년 8월 한국의 카카오톡 게임과 유사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위챗의 게임센터를 열고 텐센트의 또 다른 서비스인 QQ와 계정을 연동시켜 수많은 텐센트 서비스 유저들을 연계시키고 있다. 이는 4억 명이 넘는 위챗 글로벌 사용자를 배경으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위챗을 플랫폼 삼아 모바일 게임, 유료 이모티콘과 스티커, 모바일 결제를 중심으로 한 수익모델을 수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중국어 버전에서만 실행이 가능하지만 곧 해외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텐센트의 경우, 2000~2010년까지 진행한 인수합병(M&A)은 30건인 반면 2010년 1월에서 2011년 10월까지는 40 건 이상으로 인수합병 움직임이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다. 현재 텐센트 제국을 가능케 한 핵심역량인 메신저 QQ와 4억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웨이신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은 텐센트는 안정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통신 분야 외에 모바일 시장에서의 창구 역할을 장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인수합병 및 매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온라인게임과 소셜네트워크(오픈 플랫폼)가 텐센트의 총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이며, 그 중에서도 온라인게임이 60%를 차지한다. 텐센트가 이들을 자사의 수익 모델로 삼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해당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의한 것이다.
텐센트의 플랫폼은 인터넷플랫폼과 모바일플랫폼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플랫폼들을 활용하여 온라인게임,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인터넷부가서비스(IVAS), SMS 패키지, 모바일게임, 모바일음악, 모바일북 등의 모바일부가서비스(MVAS)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게임과 기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원래 텐센트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QQ를 비롯한 인터넷부가서비스 구독률은 2012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텐센트가 모바일 업무를 집중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존 데스크탑 위주의 콘텐츠였던 QQ와 Q zone, Q+의 모바일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이용자들을 점차 모바일 영역으로 포섭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텐센트의 수익률 구조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2011년 77.2%에서 2012년 73.8%로 줄어들고, 모바일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31.4%에서 33.7%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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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텐센트의 수익 구조 변화와 관련하여, 2011년 대비 2012년에 인터넷 부가서비스와 모바일 부가서비스의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각각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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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011년과 2012년 사이 텐센트의 인터넷 부가서비스 및 모바일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의 변화 양상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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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텐센트의 서비스별 구독률 수치를 추출한다.
- 인터넷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2011년 77.2%에서 2012년 73.8%로 줄어들고
- 모바일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31.4%에서 33.7%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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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인터넷 부가서비스의 2011년(77.2%)과 2012년(73.8%) 수치, 그리고 모바일 부가서비스의 2011년(31.4%)과 2012년(33.7%) 수치를 선택한다.
- 2011년 77.2%에서 2012년 73.8%로 줄어들고
- 31.4%에서 33.7%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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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인터넷 부가서비스는 수치가 감소하였고, 모바일 부가서비스는 수치가 증가하였음을 비교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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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인터넷 부가서비스 구독률은 77.2%에서 73.8%로 하락하였으며, 모바일 부가서비스 구독률은 31.4%에서 33.7%로 상승하였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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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명시된 두 서비스의 변화를 명확히 기술하여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인터넷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2011년 77.2%에서 2012년 73.8%로 감소하였으며, 모바일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2011년 31.4%에서 2012년 33.7%로 증가하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텐센트의 모바일 업무 집중으로 인해 2011년 대비 2012년 인터넷 부가서비스 유료이용자 구독률은 77.2%에서 73.8%로 감소하였고 모바일 부가서비스 구독률은 31.4%에서 33.7%로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