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사회운동조직이란, “복합적이고 또는 공식적인 조직으로서, 이 조직은 사회운동 또는 저항운동의 선호에 자신의 목표를 일치시키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고자 시도한다.” 사회운동산업(Social Movement Industry: SMI)은 “한 사회운동의 가장 광범한 선호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모든 사회운동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산업이라 함은 통상적 의미와 유사하게 일련의 유사한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경제에는 철강 산업이라는 분류가 있고, 이 개념은 관련된 여러 종류의 기업을 포괄한다. 사회운동에는 예를 들어 ‘여성해방산업’이라는 분류를 설정할 수 있고, 여기에 낙태 찬성 조직 등 여권신장과 관련한 모든 운동조직을 포괄할 수 있다. 보다 포괄적인 개념은 사회운동부문(Social Movement Sector: SMS)인데, 이는 모든 사회운동산업을 통틀어 지칭한다.”
이외에도 자원동원 이론은 사회운동 또는 사회운동조직에 대해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에 기초하여 개인 또는 그룹의 유형을 구분한다. “추종자(adherent)”는 운동의 목표를 수용하는 개인 또는 그룹이다. “구성원(constituents)”은 사회운동조직에 자원을 제공하고 있는 개인 또는 그룹을 지칭한다. “방관자 대중(bystander publics)”은 사회운동과 사회운동조직에 추종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으면서 사회운동의 활동을 단순히 보고 있는 개인 또는 조직이다. “잠재적 이득자(potential beneficiaries)”는 사회운동목표 성취로부터 직접적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다. “양심적 추종자(conscience adherents)”는 사회운동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지만 사회운동조직의 목표가 달성되어도 직접적으로 이득을 볼 수 없는 개인 또는 그룹을 지칭한다. “양심적 구성원(conscience constituents)”은 사회운동조직의 목표가 달성되어도 그로부터 직접적으로 이득을 볼 수 없지만 사회운동조직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과 그룹을 지칭한다.
다음으로 자원동원 이론은 운동조직과 정치기업가의 역할을 강조한다. 사회운동 기업가와 저항 조직은 집합적 불만을 사회운동으로 변형시켜주는 촉매제이다. 사회운동에서 조직은 사회운동의 등뼈 역할을 하면서 자원을 통제하고 활용한다. 사회운동조직은 가용할 자원을 통제해야 등장할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운동 기업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들은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비용과 이득을 계산하며, 수요충족과 재화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전술을 택한다. 이러한 논점에 서게 되면, 운동의 발생과 전개에서 핵심적인 것은 불만 그 자체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행위체의 유무가 된다. 실제로 자원동원 이론 이후에는 불만이 존재하면 자동적으로 저항이 존재한다는 식의 시각은 등장하지 않게 된다. 다시 말해 사회운동의 발생을 설명하는 데 있어 결핍과 불만이라는 요소는 자원과 조직이라는 더 큰 비중을 갖는 요소의 그늘 아래 들어가서 부차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1960년대 서방 사회에 등장한 다양한 사회운동 그리고 그와 연관되어 새로 전개되었던 사회운동에 대한 연구는 1950~1960년대 집합행위론의 약점을 드러내 주었다. 그리하여 앞서 언급했던 집합행위론의 세 가지 명제는 이후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서 전개한 다른 사회운동 이론들에 의해 거부되었다. 이후 사회운동 이론들은 앞선 세 개의 명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대 명제를 제기했다. 첫째, 불만 증가와 집합행위 증가 사이에 경험적 상관성이 발견되지 않는다. 사회 어디에서나 불만이 존재하지만, 어떤 경우는 불만이 표출되고 어떤 경우는 표출되지 않는다. 둘째, 운동은 비정상적 사회에 존재하는 소외 때문에, 또는 비정상적 심리 성향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이성적 개인들이 정당하게 참가하는 정상적이고 조직된 행동이다.
다음으로 사회운동의 개념 정의를 보자. 이 또한 다양한 개념 정의가 시도되어 왔다. 옵은 여러 개념 정의에서 나타나는 사회운동의 공통 요소로 다음의 네 가지를 들고 있다. 사회운동이란 첫째, 공식적으로 조직화되어 있고, 둘째, 사회적 변화를 성취하려 하며, 셋째, 추종자 외부에 운동대상이 존재하며, 넷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합행동을 조직한다. 오늘날의 주류 사회운동 이론은 1960년대 이후 등장한다. 1950~1960년대 풍미하던 고전적 집합행위론에 대한 반론이 발생하면서부터이다. 이 반론들은 1960년대 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해서 197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현재까지 자원동원 이론, 정치적 기회구조론(정치과정론), 프레이밍 이론, 합리적 선택이론 등으로 전개된다.
1960년대 이후 서방에서의 정치저항과 사회운동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접근이 등장했다. 이 접근은 그간에 지배적이었던 두 개의 명제에 대한 반론으로부터 시작했다. 첫째, 불만이 존재하면 저항이 존재하고, 불만이 강하면 저항도 강하다는 것이다. 둘째, 사람들 사이에 공동의 이익이 존재하면 사람들은 그 공동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여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개를 부정하면, 사회운동 또는 보다 일반적으로 집합행동이 언제, 왜,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는가를 설명해야 하는 과제가 대두된다. 그 첫 번째 대안적 시도는 자원동원 이론이었다. 자원동원 이론은 불만이란 도처에 널려있는데, 어떤 불만은 사회운동으로 발전하고 어떤 불만은 그렇지 못하다는 데 주목했다. 자원동원 이론에 따르면 동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만의 고저가 아니다.
자원동원 이론이 1970년대 주류를 이루었다면, 정치적 기회론(정치기회구조론 또는 정치과정론)은 미국에서 1980년대 초 사회운동 연구 의한 조류로 등장했다. 이 조류는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사회운동 연구의 지배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정치기회론의 핵심은 단순히 불만이 존재한다고 해서 또는 단순히 충분한 자원이 존재한다고 해서 사회운동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불만의 강약, 또는 자원의 강약과 비교할 때 사회운동 발생에서 정치적 기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회운동에 있어 정치적 기회는 ‘열리기도’ 하며 ‘닫히기도’ 하는 것으로 상정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치기회론은 1950~1960년대의 집합행위론과 1960년대 이래의 자원동원 이론에 대한 비판과 반론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자원동원 이론의 관점에서 사회운동의 발생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무엇이며, 불만과 저항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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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자원동원 이론이 사회운동의 발생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지 파악하고, 불만과 저항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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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자원동원 이론이 강조하는 핵심 요소와 불만, 저항, 자원, 조직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사회운동의 발생을 설명하는 데 있어 결핍과 불만이라는 요소는 자원과 조직이라는 더 큰 비중을 갖는 요소의 그늘 아래 들어가서 부차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 운동의 발생과 전개에서 핵심적인 것은 불만 그 자체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행위체의 유무가 된다.
- 자원동원 이론에 따르면 동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만의 고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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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사회운동 발생의 핵심이 불만이 아닌 자원과 조직(행위체)에 있다는 근거와 불만이 저항으로 자동 연결되지 않는다는 근거를 선택한다.
- 사회운동의 발생을 설명하는 데 있어 결핍과 불만이라는 요소는 자원과 조직이라는 더 큰 비중을 갖는 요소의 그늘 아래 들어가서 부차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 불만이 존재하면 자동적으로 저항이 존재한다는 식의 시각은 등장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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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불만은 사회운동의 부차적 요소이며, 실제 운동의 발생은 자원과 조직이라는 행위체의 유무에 의해 결정된다는 논리를 결합한다.
- 결핍과 불만이라는 요소는 자원과 조직이라는 더 큰 비중을 갖는 요소의 그늘 아래 들어가서 부차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 불만이 존재하면 자동적으로 저항이 존재한다는 식의 시각은 등장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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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사회운동의 핵심은 자원과 조직(행위체)이며, 불만은 저항을 일으키는 자동적인 요인이 아니라 부차적인 요소임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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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자원동원 이론에서 사회운동의 발생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자원과 조직(행위체)이다. 불만은 사회운동의 발생을 설명하는 데 있어 자원과 조직보다 부차적인 지위를 가지며, 불만이 존재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저항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자원동원 이론에서는 사회운동의 발생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자원과 조직이며, 불만은 부차적 지위를 가질 뿐 불만이 존재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저항이 발생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