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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및 거시구조적 맥락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 검토 doc_id PCY_201502121118178901_1

주제 (main_topic)
노인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및 거시구조적 맥락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 검토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고령인구 비율)은 2003년 8.1%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3년 12.2%에 달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고령인구 비율은 중위가정에 따를 경우, 2015년 총인구의 13.1%로 늘어나고 2020년 15.7%를 거쳐 2060년에 이르면 전체 인구의 40.1%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화는 개인의 생애사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초래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육체적 건강의 쇠퇴와 버금가는 정신건강의 쇠퇴이다. 고령화 자체가 정신건강의 약화를 초래한다기 보다는 고령화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생애사적 사건들(근로능력의 상실, 그로 인한 소득의 상실, 배우자 등 친밀관계에 있는 타자와 관계 단절, 건강의 쇠약 등)로 인해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정신적으로도 강건성을 잃어간다. 특히 우울감은 노령층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정신건강적 위험이다. 노인 우울감은 빈번하게 노인 자살(자살 생각)과 강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음이 보고되었으며(한창수, 2012; 서인균·고민석, 2011; 이지전, 2006), 치명적 자기 방임(self neglect)을 초래한다고 분석됐다(이민홍‧박미은, 2014). 사람은 노화할수록 우울해지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미로프스키와 로스의 연구(Mirowsky and Ross, 1992)는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한 몇가지 경쟁적 가설들을 제시함으로써 노화와 정신건강 간 관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의 촉매제가 되었다(1992: 188-190). 첫 번째는 성숙 가설(maturity hypothesis)로서, 사람이 노년기에 접어들면 삶의 성숙도가 더 높아지고 그와 더불어 삶에 대한 만족과 관조적 태도가 증가하여 우울감이 감소하게 된다는 가설이다.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은 이와 정반대되는 가설로서, 연령의 증가는 육체적 ․ 정신적 능력의 감퇴를 초래화여 오히려 우울감을 증대시킨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질환이나 건강악화로 인한 일상활동 제약이나 인지기능 저하를 통제하면 노화의 우울증대 효과는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로도 연결된다. 생애주기 가설(life-cycle hypothesis)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사람은 결혼, 취업, 은퇴 등 생애 사건을 겪으면서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원의 감소를 겪게되고 그 결과 우울감의 증대를 경험하게 된다고 가정한다. 여성 가설(female hypothesis)은 성별이 노화와 우울감 간 관계를 매개한다는 가설로서, 평균적으로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우울감을 느끼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기 때문에 여성이라는 성별은 노화의 우울감 증대 효과를 증폭시킨다고 가정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추세 가설(historical trend hypothesis)은 특정 연령 코호트가 특정 역사적 시기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예컨대 문맹률이 20%에 달하는 시절에 20대를 보낸 집단과 0.1% 시절에 20대를 보낸 집단은 각자의 청년기에 지배적이던 공식 교육의 정도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울감의 수준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한다. 그러므로 교육수준이 우울과 부의 관계에 있다면, 고령으로 갈수록 교육수준이 낮은 인구의 비중이 높으므로 노화와 우울은 정의 관계를 보일 것이라고 가정한다. 동일한 조사자료를 이용한 김희정 외의 연구(2011)는 비록 시력과 청력의 저하가 노인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지만, 통제변수 효과 추정을 통해 성별, 교육정도, 혼인지위 등의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령, 여성, 저학력, 무배우, 중위소득이 각각 우울 위험률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고령화연구패널조사 2006년 자료를 이용한 손용진의 연구(2010)에서는 거주지역을 농어촌과 도시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별로 노인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학력, 가구소득, 등 기본적인 사회경제적 지위 변수들과 사회자본 크기를 나타내는 자녀관계망 및 사회관계망 지표 등 여러 요인들이 거주 지역 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과 성별은 두 지역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건강은 두 지역 모두에서 정의 영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표본을 임의로 농어촌 거주자 표본과 도시 거주자 표본으로 나누어 각각 하위표본에 대해서 별도의 모형을 추정한 것으로서, 이미숙의 연구(2012)와 마찬가지 이유로 추정계수의 일치성이 의심된다. 한편 거시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유사한 국내연구로는 김형관‧이상록(2014), 김은혜‧강종혁(2011), 손용진(2010) 등을 들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바 있는 손용진의 연구(2010)는 노인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도시-농어촌이라는 거주지역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개인특성 이외의 구조적·맥락적 요인의 효과를 추정하고자 한 연구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도시거주자 샘플과 농어촌 거주자 샘플로 나누어 별도의 추정을 함으로써 도시 거주와 농어촌 거주의 차이가 주는 영향을 파악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사실상 거주지역이라는 맥락적 요인의 효과를 추정하는데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김형관‧이상록의 연구(2014)는 유럽가치관조사(EVS)자료를 이용한 서유럽 11개국 주민 12천명에 대한 분석으로서, 빈곤이 (개인의 불행이나 태만이 아니라)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요인을 개인의 특성과 그가 속한 국가의 거시구조적 특성으로 나누어 살펴 보았다.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들은 노인의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여러 가지 개인적 특성들을 지목했다. 그러나 정신건강을 포함한 개인 수준의 심리적·행태적 결과는 개인적 특성 뿐만 아니라 개인이 처해있는(embedded) 구조적·맥락적 특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Granovetter, 1985). 노인 우울감과 관련하여 이러한 거시구조적 맥락의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 선행연구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로스의 연구(Ross, 2000)는, 비록 노인 우울감에 대한 연구는 아니나, 빈곤률과 편모 가구 비율이라는 거주지 특성이 거주자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고자 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의 성인(18세 이상) 가구에 대한 서베이 조사와 해당 지역의 센서스 조사구(census tracks) 정보를 결합한 다층자료(multi-level data)를 활용, 응답자의 학력, 성별, 연령, 등 전형적인 개인 특성 변수들을 통제한 이후에도 거주지 특성(빈곤률이 높은 조사구인지, 편모 가구가 많은 조사구인지)이 개인의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한편 박언아·이인숙(2009)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빈곤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각 요인들의 효과를 추정한 결과, 배우자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 인지기능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각각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울증상이 있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체계적 표집방법을 통하지 않고 특정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에 국한한 자원적 샘플의 성격을 띠고 있어 분석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이 외에도 많은 연구들이 여성 노인 혹은 노인 일반의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임상적 요인들을 추정하고자 하였으나 전국 대표성을 갖추지 못한 비확률 표집 서베이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분석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는다(예컨대 장덕희·이경은, 2013; 박경은․권미형․권영은, 2013; 양승애, 2012; 이명숙, 2012; 김은혜·강종혁, 2011; 강월숙․문재우․박재신, 2011 등).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미로프스키와 로스의 연구에서 제시된 가설 중, 연령 증가가 육체적·정신적 능력의 감퇴를 초래하여 우울감을 증대시킨다고 가정하는 가설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미로프스키와 로스의 연구에서 제시된 여러 가설 중 특정 정의를 가진 가설을 찾는 작업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미로프스키와 로스의 연구와 관련된 가설들을 추출한다.

    • 미로프스키와 로스의 연구(Mirowsky and Ross, 1992)는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한 몇가지 경쟁적 가설들을 제시함으로써
    • 첫 번째는 성숙 가설(maturity hypothesis)
    •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은 이와 정반대되는 가설로서
    • 생애주기 가설(life-cycle hypothesis)은
    • 여성 가설(female hypothesis)은
    • 마지막으로 역사적 추세 가설(historical trend hypothesis)은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언급한 '연령 증가에 따른 능력 감퇴와 우울감 증대'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설명을 찾는다.

    •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은 이와 정반대되는 가설로서, 연령의 증가는 육체적 ․ 정신적 능력의 감퇴를 초래화여 오히려 우울감을 증대시킨다고 가정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선택된 근거의 내용이 질문의 조건(연령 증가 -> 능력 감퇴 -> 우울감 증대)과 정확히 일치함을 확인한다.

    • 연령의 증가는 육체적 ․ 정신적 능력의 감퇴를 초래화여 오히려 우울감을 증대시킨다고 가정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해당 가설의 명칭인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을 최종 답안으로 결정한다.

    •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기술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연령의 증가는 육체적 . 정신적 능력의 감퇴를 초래하여 오히려 우울감을 증대시킨다고 가정하는 쇠약 가설(decline hypothesi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