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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 내 사이버 폭력의 증가 추세와 성별 및 연령별 특성, 그리고 초등 여아의 또래 문화 속 욕설 사용 실태에 관한 고찰 doc_id PCY_201502160911052781_1

주제 (main_topic)
사이버 공간 내 사이버 폭력의 증가 추세와 성별 및 연령별 특성, 그리고 초등 여아의 또래 문화 속 욕설 사용 실태에 관한 고찰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전국 17개 시・도의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6,153명으로 청소년폭력예방재단(2013)에서 실시한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전년에 비해 2배 감소(12.0%→6.1%)한데 비해, 사이버폭력은 전년의 3배 이상(4.5%→14.2%)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년간 학교폭력 피해 장소와 유형에 대한 조사를 보더라도 ‘사이버 공간’이 11.0%, ‘사이버 폭력’은 14.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사이버 공간’ 8.4%, ‘사이버 폭력’ 4.5%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응답비율 중에서 중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1, 2, 3학년 각각 18.8%, 16.4%, 16.2% 순으로 1학년이 가장 많았다. 중학교 다음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 15.2%로 많았는데, 이러한 수치는 사이버 공간에서 학교폭력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이버 폭력이 점차 저연령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사이버 공간은 성인들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청소년들만의 문화’를 형성・유지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제재 없는 무차별적 욕설사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사이버 공간 중에서도 ‘카스(카카오스토리)’나 ‘카톡’은 SNS의 특성과 효과적인 성인간섭 차단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다. 특히 ‘카스’는 주로 일부 친한 아이들끼리 친구 맺기를 한 ‘카친’(카스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SNS보다 성인차단이 용이하지만, 그로 인해 익명성 유지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카스’에서 언어적 폭력이 일어난다면, 언어폭력 촉발의 원인을 익명성에서 찾기보다는 오프라인 상에서의 성인 간섭을 피해 온라인상에서 자신들의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아이들의 문화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카스’는 언어적 폭력의 무방비 공간으로 활용되기 쉽다. 또한, 사이버 폭력에서도 성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이버 폭력이 많다고 보고하는 연구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Graig(1998) 연구, 중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김상원(2007) 연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최믿음 외(2013) 연구 등이 있다. 이와 달리, 송경재(2010)의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쇼셜 미디어를 통해 욕설이나 비속어 경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유출 경험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류성진(2013)의 연구에서는 허위사실/유언비어 유포나 명예훼손과 같이 언어를 이용한 사이버 폭력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언어폭력과 사이버 괴롭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욕설이나 모욕’이 43.7%에 달하며, 사이버폭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13). 이러한 결과들은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사이버 언어폭력 현상에서 나타나는 행동적 경향성을 밝힐 필요가 있음을 전달한다. 셋째, 욕설의 젠더적 특성을 파악하는 심층적 논의가 필요하다. 사이버 공간에서 욕설로 인한 폭력 가해 경험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다는 연구결과(이성식, 2008)나, 사이버폭력에서 어떤 특정한 유형(예, 허위사실, 유언비어 유포, 명예훼손)은 여학생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류성진, 2013)는 성별에 따라 사이버 폭력에 있어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왜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고, 차이의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욕설이 여아들(또는 남아들)의 또래문화를 중심으로 왜 사용되고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성별에 따른 욕설 사용의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사이버 언어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찾는데 기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카스는 ‘카스또래문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하위또래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 카스또래문화에서 ‘카스’는 성인차단의 기능과 ‘카친’으로 형성된 공개된 익명성의 기능을 동시에 하였다. 이로 인해, ‘카스’에서 아이들의 욕설은 무차별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상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과 괴롭힘의 수단이 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카스’는 익명성을 가장한 아이들의 일상이 노출되는 ‘공개된 비밀의 방’으로서, ‘카따’가 생겨나는 또래들 간의 ‘권력 관계가 형성되는 장’으로서, ‘젠더사회화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하였으며, 욕설은 이러한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초등학생 여아들의 또래문화 속에서 욕설이 일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십대로부터 욕설이 여아들의 언어 습관이 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록 청소년의 욕설이 청소년들이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손진희・이영수・최윤진, 2013)일지라도, 욕설이 언어적 폭력의 한 유형이며, 이 또한 학교폭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보다 어린 시기의 언어사회화에 대한 교육적 관심이 촉구된다. 연구참여자인 여아 8명은 방과 후 시간을 주로 학교 운동장, 빈집,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놀이터, 근처 대학가의 노래방이나 카페 등에서 놀면서 보냈다. 이들 여아들은 오프라인 상의 현실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카스’를 통해 늘 공간과 시간을 공유해 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업로드 되는 내용들을 확인하고 글을 올리는 것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또는 감시)하며 공통된 주제를 놓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으로 상호작용해 나갔다. 비록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카스’를 꼭 들어가는데, 이는 다른 또래들의 일상생활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친구관계를 형성, 유지, 회복하기 위해 ‘카스’에 서로의 일상을 올려 공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또래에 대한 일상의 감시를 일종의 놀이로 여기고 있었다. 아이들은 욕설 사용을 통해 우호적 또는 적대적 감정을 드러내며 또래간의 친밀감 정도를 전달하고, 관계들의 체계에 의해 욕설의 의미를 규정했다. 위 사례에서 아이들에게 욕설은 일상화된 언어습관으로 사용되며, 함께 하기 위한 조직화된 언어질서처럼 보였다. 이는 욕설사용이 공통된 일상 활동으로부터 분리를 초래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요인이 됨을 나타낸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욕설 중의 하나가 ‘씨발’로, 모든 대화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된다. 그러나 이를 사용하는 방식에서는 같지 않다. 우호적인 관계에서는 미소이모티콘(^^)을 함께 사용하지만, 적대적인 관계에서는 화를 의미하는 기호로 변용(예, ‘쓰발’ 또는 ‘ㅅㅂ’)해서 사용한다. 말하자면, ‘씨발’이라는 욕설이 상대에 따라 친근감 또는 적대감으로 전달되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말하자면, Bakhtin이 말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며, 모든 말은 한 사람의 다른 사람에 대한 표현(이병혁 편저, 1986: 33)인 것처럼, 아이들의 욕설 의미 또한 상호작용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카카오스토리(카스)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폭력의 원인을 익명성에서 찾기보다 주목해야 할 핵심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카카오스토리 내 언어적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이 익명성이 아닌 다른 요소에 있음을 설명하는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카카오스토리의 특성과 성인 간섭 차단 기능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카스(카카오스토리)’나 ‘카톡’은 SNS의 특성과 효과적인 성인간섭 차단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다.
    • ‘카스’는 주로 일부 친한 아이들끼리 친구 맺기를 한 ‘카친’(카스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SNS보다 성인차단이 용이하지만, 그로 인해 익명성 유지가 쉽지 않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익명성 유지가 어렵다는 점과 언어폭력의 실제 원인에 대한 문구를 선택한다.

    • 그로 인해 익명성 유지가 쉽지 않다.
    • 언어폭력 촉발의 원인을 익명성에서 찾기보다는 오프라인 상에서의 성인 간섭을 피해 온라인상에서 자신들의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아이들의 문화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카카오스토리는 성인 차단이 용이하여 익명성 유지가 오히려 어렵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폭력의 원인을 익명성에서 찾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음을 연결한다. 대신 성인 간섭을 피하려는 아이들의 문화적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카카오스토리는 성인 차단이 용이해 익명성 유지가 쉽지 않으므로, 폭력의 원인은 익명성보다는 성인 간섭을 피해 온라인에서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아이들의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카카오스토리는 '카친'들로 구성되어 다른 SNS보다 성인 차단이 용이하기 때문에 오히려 익명성 유지가 쉽지 않다. 따라서 언어적 폭력의 원인을 익명성에서 찾기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성인 간섭을 피해 온라인상에서 자신들의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아이들의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카카오스토리는 성인 차단이 용이하여 익명성 유지가 쉽지 않으므로, 언어적 폭력의 원인을 익명성이 아닌 오프라인 상의 성인 간섭을 피해 온라인에서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아이들의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