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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비확산과 핵안보가 한국의 핵심 국익임을 강조하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보여준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적 성과를 조명한다. doc_id PCY_201506230912112681_2

주제 (main_topic)
핵비확산과 핵안보가 한국의 핵심 국익임을 강조하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보여준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적 성과를 조명한다.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핵(원자력)은 우리의 산업·경제와 외교·안보에 있어 핵심적인 국익사항이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핵정책은 우리의 안보 및 경제 그리고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서 사활적인 이익이 달린 문제”라고 정의하고, 특히 외교부에 있어 “핵정책은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외교정책 중의 하나임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고 핵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적으로 원자력이 경제·통상과 과학·기술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한편, 핵비확산과 핵안보정책에 대해서는 이를 중시하는 정부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서는 정부 안팎에서 이견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 글은 핵비확산과 핵안보, 그리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이 한국의 핵심 국익이라고 본다. 아래 이유 때문이다. 과연 우리의 국익은 한반도 내 평화와 번영에 그치는가. 물론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북한의 핵 위협하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우리가 한반도 국가인 동시에 세계국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과연 세계평화와 안정 없이, 국제사회와의 통상 없이 ‘경제 발전’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우리 국익이 보장될 수 있을까. 한국의 대외의존적 특성을 보면 한국은 어느 국가보다 세계평화와 통상의 혜택을 많이 본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한국은 세계와 통상 없이는 살 수 없는 ‘통상국가’이며 ‘에너지 빈국’이다. 우리는 무역규모 1조 달러의 세계 9위 통상대국, 경제규모 1조 달러의 15위 경제대국임을 자랑한다. 그렇지만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 100%, 에너지 수입 의존도 97% 등의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통상 없는 한국은 북한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국민의 일반적 인식은 여전히 한반도 중심, 경제·통상 중심의 외교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세계평화의 핵심 의제인 핵비확산과 핵안보는 사실 우리 정부나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우리 국민의 세계평화와 핵비확산 및 핵안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시험하는 최초의 시험대가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였다. 그렇다면 왜 핵비확산과 핵안보가 우리의 핵심 국익이 되어야 하는가. 왜 한국은 핵비확산과 핵안보에 대한 세계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가. 2012년 3월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정상회의인 ‘핵안보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미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제창으로 최대 국제안보 위협인 핵테러를 방지하여 세계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개최된 역사적인 정상회의이다. 그런데 당시 국내에서는 북핵문제도 다루지 않는 핵 회의를 왜 우리가 개최하느냐, 핵테러는 미국 문제인데 우리가 왜 대신하느냐는 등 비판이 많았다. 핵에 대한 국제회의가 왜 우리에게 중요한 원자력안전, 원자력 활용과 수출 등을 의제로 채택하지 않는가하는 비판도 있었다. 이런 비판의 배경에는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가 급한데, 우리가 왜 세계평화를 위한 핵비확산과 핵테러, 지역분쟁까지 걱정해야 하느냐는 인식이 있었다. 핵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핵안보는 9.11 테러(2001년) 이후 미국의 핵심 국제안보 이슈로 등장하였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09년 역사적인 프라하 연설에서 핵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핵안보정상회의의 개최를 제안하였고, 2010년 3월 워싱턴에서 50여 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1~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한·중·일의 정상이 참여함으로써 핵안보는 정상급 주목을 받는 정책 이슈로 부각되었다. 특히 한국은 2012년 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초치함에 따라 동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특별한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3차 헤이그 정상회의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 데 이어 2016년 3월 4차이자 마지막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특별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12년 3월 26일과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53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가 참여하였다. 워싱턴정상회의 참가국에 더하여 아제르바이잔, 덴마크, 가봉, 헝가리,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 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 등이 신규로 초청되었다. 4개 국제기구 UN, IAEA, EU, INTERPOL 등이다. 유럽연합(EU)에서는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이 참석하여 총 참석자는 58명이었다. 53개 참가국은 세계 인구의 80%, 경제의 90%를 차지하여, 사실상 전 세계를 대표하였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 정상회의이며, 세계적으로도 국제안보 분야에서 최대 규모 정상회의로 기록되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채택한 ‘서울 코뮤니케’는 2010년 워싱턴 코뮤니케의 작업계획의 목표와 조치들을 계승하는 가운데 우선적이고 중요한 핵안보 강화를 위한 11개 분야를 설정하고 그 각각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천조치들을 제시하였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로는 첫째,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핵안보체제 강화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국제 핵안보체제의 핵심요소이지만 아직 발효되지 못한 개정 핵물질방호조약을 2014년까지 발효하도록 합의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다.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안보 기능을 강화하고, 핵안보를 위한 국제협력과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내 핵안보체제 구축을 위해 핵안보 문화와 역량의 강화, 핵감식 기술의 진전, 민감정보 보호 방안도 제시하였다. 둘째, 무기용 핵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르헨티나, 호주, 체코 등 8개국이 핵무기 19개 분량인 고농축우라늄 480kg을 완전히 포기하여 새로이 ‘고농축우라늄-프리’ 국가가 되었다. 미·러는 55t의 무기용 고농축우라늄을 희석한 데 이어, 68t의 무기용 플루토늄을 추가로 제거할 계획이다. 이로써 핵무기 2만 개를 제조할 수 있는 핵물질이 제거되는 셈이다. 또한, 고농축우라늄 사용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조치를 2013년까지 발표, 고농축우라늄 핵연료 대체기술 개발, 고농축우라늄용 연구로의 저농축용 전환, 고농축우라늄 타겟을 이용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을 2015년까지 중단하는 등의 이행조치에 합의하였거나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였다. 셋째, 의장국인 한국의 주도적인 역할로 방사성안보와 핵안보와 원자력안전의 통합접근 등 2개 의제가 새로이 채택되었다. 미국은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핵폭탄 테러에만 집중하고, ‘더티밤(dirty bomb)’에 대응하기 위한 방사능안보를 논의하는 데 반대하였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2개 의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그 결과 핵안보가 단순히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방사능테러와 원자력안전문제에 노출된 모든 국가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넷째, 핵안보정상회의와 병행하여 전문가 심포지엄과 산업계 회의가 각각 개최되어 핵안보를 위한 국가-전문가그룹-산업계 간 파트너십이 구축되었다. 심포지엄에는 세계적 핵안보 전문가가 모두 결집하여 정부의 핵안보 노력을 지지하고 미래지향적 정책을 제시하였으며, 산업계 회의는 고농축우라늄 제거방안과 민감정보 보호방안에 합의하였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비확산핵안보센터)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공동개최한 핵안보 심포지엄에는 해외 50개국 160여 명의 전문가를 포함, 총 4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측이 새로이 제기한 ‘핵안보 글로벌 거버넌스’ 개념이 핵안보체제의 이론화와 정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 받았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거둔 성과 중 무기용 핵물질 감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 중 무기용 핵물질 감축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을 추출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둘째, 무기용 핵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문장을 확인한다.

    • 둘째, 무기용 핵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무기용 핵물질 감축과 관련된 국가별 사례와 수치, 그리고 이행 조치에 관한 내용을 선택한다.

    • 아르헨티나, 호주, 체코 등 8개국이 핵무기 19개 분량인 고농축우라늄 480kg을 완전히 포기하여 새로이 ‘고농축우라늄-프리’ 국가가 되었다.
    • 미·러는 55t의 무기용 고농축우라늄을 희석한 데 이어, 68t의 무기용 플루토늄을 추가로 제거할 계획이다.
    • 고농축우라늄 사용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조치를 2013년까지 발표, 고농축우라늄 핵연료 대체기술 개발, 고농축우라늄용 연구로의 저농축용 전환, 고농축우라늄 타겟을 이용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을 2015년까지 중단하는 등의 이행조치에 합의하였거나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였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8개국의 고농축우라늄 포기, 미·러의 핵물질 제거 계획, 그리고 고농축우라늄 사용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이행 조치들을 종합한다.

    • 아르헨티나, 호주, 체코 등 8개국이 핵무기 19개 분량인 고농축우라늄 480kg을 완전히 포기
    • 미·러는 55t의 무기용 고농축우라늄을 희석한 데 이어, 68t의 무기용 플루토늄을 추가로 제거할 계획
    • 고농축우라늄 사용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조치를 2013년까지 발표, 고농축우라늄 핵연료 대체기술 개발, 고농축우라늄용 연구로의 저농축용 전환, 고농축우라늄 타겟을 이용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을 2015년까지 중단하는 등의 이행조치에 합의하였거나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였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기용 핵물질 감축 성과를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한 무기용 핵물질 감축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아르헨티나, 호주, 체코 등 8개국이 핵무기 19개 분량인 고농축우라늄 480kg을 완전히 포기하여 '고농축우라늄-프리' 국가가 됨. 2. 미국과 러시아가 55t의 무기용 고농축우라늄을 희석하고, 68t의 무기용 플루토늄을 추가로 제거할 계획을 세움. 3. 고농축우라늄 사용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조치 발표(2013년까지), 고농축우라늄 핵연료 대체기술 개발, 고농축우라늄용 연구의 저농축용 전환, 고농축우라늄 타겟을 이용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중단(2015년까지) 등의 이행조치 합의 및 자발적 공약 발표.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과로 8개국이 480kg의 고농축우라늄을 포기하고 미·러가 무기용 핵물질을 감축하기로 하였으며 고농축우라늄 사용 최소화 등의 이행조치에 합의하였다.